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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윤 대통령 담화 향해 "음모론", "뻔뻔한 저항" 신랄한 평가
BBC, 서방 외교관 인용 "탄핵이 올바른 방향 나아가는 한걸음"…"모든 외부인, '기이한' 상황 지속 불가 알아·국힘은 시간 걸려"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에 대해 외신이 "근거 없는 음모론", "뻔뻔한 저항" 등 신랄한 평가를 쏟아냈다. 영국 BBC 방송은 이날 담화와 관련 "윤 대통령이 일주일 만에 탄핵을 피하고자 뉘우치고 사과하는 모습에서, 그물망이 좁혀오자 싸움을 다짐하며 뻔뻔스럽게 저항하는 모습으로 변했다"고 평가했다. BBC는 "그(윤 대통령)의 연설은 횡
김효진 기자
2024.12.13 14:59:04
독재 희생된 가족 찾아…교도소·영안실 헤매는 시리아인들
'도살장' 세드나야 교도소 인근 영안실, 주검 찾는 가족들 몰려·반군 "고문 연루자 엄벌"…상점·관공서 다시 열며 일상 재개 움직임도
시리아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무너졌지만 내전 기간 수감되거나 강제 실종돼 생사를 모르는 가족을 찾는 시리아인들은 교도소와 영안실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미 CNN 방송을 보면 알아사드 축출을 주도한 이슬람 수니파 반군 하이아트 타흐리르 알샴(HTS)의 지도자 아흐메드 알샤라(아부 무함마드 알줄라니)는 알아사드 정권 아래 수
2024.12.12 21:58:46
윤석열도 터무니없는 망상이란 점에선 히틀러에 뒤지지 않는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97]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25
[6년 동안 계속된 이 전쟁은 수많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엔가 한민족의 생명력이 가장 영광에 찬, 그리고 가장 용감한 증거로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중략) 나는 전선의 병사들, 집에 남은 여자들의 헤아릴 수 없는 행동이나 공적, 역사상 그 예를 볼 수 없는 청소년들, 나의 이름을 붙인 히틀러 유겐트의 헌신을 보면서 기쁨에 찬 마음으로 죽는다](아돌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12.12 05:03:51
과도정부 꾸리며 '안정 안간힘'쓰는 시리아에 대규모 공습한 이스라엘 '야욕'
유엔 "이스라엘, 시리아 전환기를 영토 침범에 이용해선 안 돼"…미 "시리아에 외부 간섭 자제를"·러, 시리아 기지 철수 않고 '버티기'
13년 내전 끝에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시리아 반군이 과도 정부 총리를 추대하며 안정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시리아 전역을 대규모 폭격해 불안을 키우고 있다. 알아사드 정권을 지지한 러시아는 지중해와 아프리카로 향하는 거점인 시리아 내 군 기지를 떠나지 않고 동향을 살피고 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군(IDF)
2024.12.11 21:00:54
작가 한강의 폭력, 수정주의, 소외에 맞선 투쟁
[기고] 한강 노벨상 수상의 의미, 정의와 진실 향한 헌신
2024년 12월 10일, 한국의 고통스러운 폭력과 저항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는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이는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여성 작가로 최초의 영광이다. 이번 수상은 정치적 혼란 속에 있는 한국 진보세력에게 큰 의미를 지니며, 필요한 정당성을 제공한다. 보수적인 윤석열 정부는 한강의 세계적 성과에 놀라면서도, 자신의 반동적인 정책과의
제니 패럴 문학평론가
2024.12.11 00:04:39
네타냐후, 시리아 공백 틈타 골란고원 영유권 주장…"영원히 이스라엘 것"
이스라엘군, 골란고원 시리아 쪽 일부 기지·완충 지대 진입…'난민 혐오 증대' 유럽은 곧바로 시리아인 망명 절차 중단
이스라엘이 시리아 권력 공백을 틈타 골란고원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주도적 반군을 지원한 튀르키예(터키)는 미국이 지원하는 시리아 쿠르드 반군에 대한 영향력 행사가 예상되고 서방은 알카에다 하부 조직이 전신인 주요 반군에 대한 경계심을 풀지 못한 상태다. 난민 혐오에 시달린 유럽 각국은 곧바로 시리아인 망명 절차를 중단하는 등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붕괴
2024.12.10 20:58:51
尹, 외교서도 'NO 배제'? 미, '바이든 한국 상대 누구냐' 질문에 "대통령은 윤석열"
"정치적 이견은 법치 따라 해결돼야…미, 한국 국민과 어깨 나란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무산 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 직무 배제를 선언했지만 법적 근거 및 실체를 두고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쪽 대화 상대 관련 질문에 "윤 대통령이 한국의 대통령"이라고 답변했다. 국무부는 "정치적 의견 차이는 법치에 따라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튜
2024.12.10 15:58:05
우크라·가자 낙진 맞은 아사드…'반군 승리' 시리아의 '내일'은?
아사드 정권, 러·헤즈볼라 지원 줄자 순식간에 붕괴…역내 이란·러 세력 축소 불가피
8일(이하 현지시간) 시리아 반군의 수도 다마스쿠스 점령으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무너졌다.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했던 러시아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각각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 전쟁에 빠져든 새 무기력한 정부군이 반군에 순식간에 무너졌다는 분석이다. 튀르키예(터키)가 주요 반군의 공세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지며 '승자'로 거론되는 가운데 미국 등
2024.12.09 21:57:58
'한동훈 담화'에 외신도 "법적근거 없다. 군 명령 누가?"…"무정부 상태" 지적
NYT "헌법 허용 안 해", 로이터 "군사적 위기"…WSJ "국힘, 국가보다 당 우선해 최악 결과"
국민의힘 의원들 불참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가 무산된 뒤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공동 대국민 담화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배제를 선언한 가운데 외신이 관련한 법적 근거 결여를 지적하며 국방을 포함한 한국 정부의 "책임자가 누구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한 대표가 윤 대통
2024.12.09 15:59:54
젤렌스키는 파병 북한군 죽었다는데…미 국방부 "최전방에서 북 군인 못봤다"
한국, 트럼프 2기 정부 대비 무기 지원 신중…임기 한 달 반 남은 바이든 정부는 대규모 지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서부지역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른바 '총알받이'가 되고 있다며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 북한군이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2일(이하 현지시각)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 병사들이 최전방에서 전투에 참여했냐는 질문
이재호 기자
2024.12.03 13: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