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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협상 시작부터 혼선, 정상회담은 불발…"진전 땐 참석"한다는 트럼프
휴전 성사 가능성 낮아져…우크라는 30일 휴전안 내세울 듯
15일(이하 현지시간) 예정됐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3년 만의 직접 협상이 개시 시각을 두고 양쪽이 삐걱대며 혼선을 빚었다. 발표된 러시아 대표단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포함되지 않으며 정상회담이 불발되어 돌파구 마련 가능성도 줄어든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협상 진전 땐 16일 협상에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혀 협상에 탄력이 붙을
김효진 기자
2025.05.16 05:38:44
트럼프, 시리아 제재 해제 선언 뒤 '아브라함 협정' 동참 요구
트럼프, 시리아 대통령 만나기도…제재 해제 땐 시리아 재건에 미국 참여하고 이란·러시아·중국 배제 효과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이하 현지시간) 시리아 제재를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무너진 뒤에도 미국 제재가 유지되며 국제사회는 시리아 재건을 위한 제재 해제를 촉구해 왔다. 이번 발표로 중동 국가들의 호의를 얻어 트럼프 대통령이 더 많은 순방 성과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제재 해
2025.05.15 03:34:16
트럼프 중동 순방에 가자·우크라 '들썩'…하마스 '미국인 석방' 선물도
트럼프, 러·우 대화 참석 가능성 열어 놔·CNN "푸틴의 시간 벌기"…미, 미국인 인질 석방서 '이스라엘 패싱'·순방서도 제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중동 순방에 나서며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도 들썩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열릴 수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직접 대화 참여를 위해 예정에 없던 튀르키예(터키) 방문 가능성을 열어뒀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트럼프 대통령 방문 직전 미국인 인질 석방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미국인
2025.05.13 22:57:44
ICAO "러, 말레이 여객기 격추에 책임"…네덜란드·호주 "환영" 속 말레이는 침묵
ICAO, 네덜란드·호주 제기한 소송에서 "2014년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격추, 러시아가 협약 위반" 결론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친 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에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추락 사고와 관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러시아가 국제항공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던 네덜란드와 호주는 ICAO의 결정을 환영하면서 러시아에 배상을 촉구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ICAO는 "이사회는 오
이재호 기자
2025.05.13 14:30:32
트럼프, 호기롭게 관세 전쟁 나섰으나 또 후퇴? 미중, 상호 관세 90일 유예하기로
미국·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 모두 상승…'안전자산'으로 급등했던 금값은 다소 주춤
미중 양국이 상호 부과했던 관세를 90일 동안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동시에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합의 결과를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간) 미중 양국은 5월 14일 이후 90일 동안 상대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10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 스콧 베센트 재무장
2025.05.12 19:27:39
19세기 중국인 축출은 백인과 결혼했다는 분노의 표출
[기고] 꿈의 나라로 가는 죽음의 길 (7)
19세기 후반 미국은 인종주의가 잉태한 갈등과 반목으로 격렬한 내홍을 겪고 있었다. 흑인노예 해방을 둘러싸고 나라가 두 쪽 날판이더니 끝내 남북전쟁(1861~1865년)이 터져 5년간 북부와 남부가 총부리를 맞대고 싸웠다. 노예해방을 주장하는 북부가 이겼지만 일반의 예상과는 달리 인종차별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수정헌법 제13, 14, 15조가 규정한
김영호 (지구얼굴 바꾼 인종주의-저자)
2025.05.12 08:45:40
인도·파키스탄 극적 휴전…목마른 트럼프에 '중재 성과'
트럼프 "양국과 교역 늘릴 것" 큰 기쁨…양국, 합의 위반 서로 비난·인더스강 조약 중단 유지 등 불씨 남아
인도와 파키스탄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중재로 전격 휴전에 합의했다. 다만 이후에도 양국은 서로 합의를 어겼다고 비난해 긴장이 완전히 가라앉진 않았다. 중재 성과에 목말랐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내세우며 양국과 교역을 늘리겠다고 기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국 중재로 긴 야간 회의를 가진 끝에 인도와 파
2025.05.11 20:02:28
미·중 첫 무역회담…트럼프 "큰 진전"·전문가 "기대치 낮춰야"
첫날 공식 발표는 없어…로이터 "중 내부서 관세로 인한 경제 악영향 및 고립 위기감 커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의 주요 목표국인 중국이 미국과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무역 회담을 가졌다. 공식 발표는 없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많은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양국 무역 협상 관련 "오늘 중국과 스위스에서 매
2025.05.11 17:58:14
푸틴, 우크라에 직접 대화 제안…"휴전 합의 가능성" 배제 안해
"15일 튀르키예서 전제 조건 없이 대화" 제안…우크라이나 즉답 안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휴전 협정을 배제하지 않은 직접 대화를 제안했다. 유럽 정상들이 30일간 휴전을 제안하며 추가 제재를 압박한 직후다. 러 <스푸트니크> 통신, 미국 CNN, 영국 BBC 방송 등을 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방송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아무 전제 조건 없는 직접 대화"를 "목요일(
2025.05.11 15:58:27
"1000만 유대인 죽였으면 만족했을 것…나는 명령 수행 관리였을뿐"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17]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45
12.3 계엄 때 윤석열과 손잡았던 장군들은 지금 감옥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내란에 성공했다면 그들이 누렸을 법한 권력과 부귀영화를 상상하고 있을까. 차마 그렇진 못할 것 같다. "왜 나는 그때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 계획을 말리지 못했을까" 또는 "왜 나는 동참하라는 그의 말을 거부하지 못했을까" 하며 스스로를 꾸짖으면서 한숨 쉬고 있을 것이다.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5.10 18: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