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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엥겔스 혁명이론의 숨은 공저자, 리지 번스
[김성수의 영국 이야기] 철학자를 가르쳤던 혁명이론의 뿌리
역사책을 펼치면 칼 마르크스(Karl Marx, 1818-1883)와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 1820-1895)의 이름이 금빛으로 빛난다. 하지만 그 빛나는 이론의 뒤편, 맨체스터의 매캐한 공장 굴뚝 아래에는 한 아일랜드 여성이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리지 번스(Lizzie Burns, 1827-1878). 세계를 뒤흔든 혁명 이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12.06 13:13:36
푸틴 "우리가 돈바스 무력 해방하거나 우크라군이 철수하거나"…인도 방문해 밀착 과시
푸틴, '러 원유 수입' 인도 징벌 관세 관련 "미국도 우리 핵연료 수입" 반박도…인도, 미·러 사이 '균형잡기' 주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점령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으며 진행 중인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원유 수입을 이유로 인도에 추가 관세를 물리고 있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인도를 방문해 밀착을 과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4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된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와의 인터
김효진 기자
2025.12.05 22:30:43
우크라이나, 휴전해도 문제? "인구 축소 가속화…나라 재건할 사람이 없다 "
이미 수백만 명 해외로 도피…평균 수명 감소에 불안정한 국가 상황으로 가정 꾸리기도 어려워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두고 양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등 관련 국가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휴전을 하더라도 우크라이나 국가 재건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인구 때문이다. 4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인구 붕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크라이나가 인
이재호 기자
2025.12.05 14:29:56
'유리천장' 뚫었더니…혐오·위협으로 밀려나는 여성 정치인들
수년간 유럽서 여성 정치인 퇴진, 온라인서 폭력 겪으며 자기 검열 및 정치 포기
유리천장을 뚫고 정계 고위직에 오른 여성들이 혐오, 위협 등 온라인 공격으로 인해 자리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도이체벨레(DW) 방송은 이러한 현상이 유럽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지난 10월 취임 5달 만에 중도당 대표직을 내려 놓기로 한 안나카린 하트의 사례를 들었다. 하트는 사임을 발표하며 "당대표가 된 뒤 상
2025.12.04 18:28:20
GPU 26만 장 아시아와 나눈다면? 미·중 전쟁 속 'AI 슈퍼파워' 되는 길찾기
[리얼 톡-심층인터뷰] 이병한 광주과학기술원 특임교수 ② <테크노-차이나 탐문>
트럼프 vs. 시진핑.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줄 알았는데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트럼프와 연임 제한 헌법 규정까지 없애고 3연임 중인 시진핑. 절대 강자 두 사람이 6년 만에 지난 10월 3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것은 '관세전쟁'을 통해 선전포고를 했던 트럼프가 아니라 시진핑이었다. "미.중 협상에
전홍기혜 기자
2025.12.03 17:49:56
마약 운반 의심되면 다 죽여라? 백악관, 저항 못하는 승선자에 2차 공격…전쟁범죄 논란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사실이면 명령자는 워싱턴서 쫓겨나야"…트럼프 정부, 공격 책임 현장 사령관에 돌리며 '꼬리 자르기' 시도
미국 백악관이 지난 9월 카리브해 마약운반의심선 폭격 때 2차 공격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전원 사살 지시로 인해 항거 불능의 승선자를 2차 폭격해 죽였다는 보도 뒤 공화당에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미 의회 조사가 개시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살인 혹은 전쟁범죄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도널드 트
2025.12.02 21:58:23
日 언론, 李 "정교 분리" 발언 관심 높은 이유는? 일본은 지금 '통일교' 해산 심판 중
지난 3월 해산 명령에 항소한 통일교…지난달 고등법원 심리 종료돼 내년 3월 최종 판결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정치와 종교가 분리돼야 한다는 발언을 한 데 대해 일본 언론들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심을 보였다. 일본에서는 현재 통일교에 대한 해산 심판이 진행 중이다. 2일 일본 일간지 <아사히신문>은 이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교분리 원칙은 정말 중요한 원칙인데 이를 어기고 종교
2025.12.02 19:32:17
이상기후 어디까지? 1000여명 사망한 동남아 홍수, 기상학자들은 "예측 포기"
사이클론이 몰고 온 인도네시아·스리랑카·태국 폭우…"진흙 파묻힌 마을서 아무도 살아남지 못했다"
지난달 말 사이클론이 몰고 온 폭우로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태국 등에서 홍수 및 산사태가 심화돼 관련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온난화로 인해 따뜻해진 바다가 사이클론을 강화하고 기후변화로 한 해 동안 올 사이클론 수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해지고 있
2025.12.01 22:32:54
'오바마'와 '경제'에 발목잡힌 트럼프? 연이어 30%대 지지율 나오며 최저 기록 경신
갤럽 "경제, 이민, 연방 예산 등 트럼프 상대적으로 강점 보였지만 더 이상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시작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의 주요 배경은 경제문제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지난 3일에서 25일까지 미국 성인 132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6%,
2025.12.01 18:58:30
미국 해체 가능성 3할? 트럼프 2기 '테크노 쿠데타 4인방' 정체와 그들이 꿈꾸는 미래
[리얼톡-심층 인터뷰] 이병한 광주과학기술원 특임교수① <아메리카 탐방>
"30년 디지털 혁명으로 200년 산업문명 거버넌스가 와해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2024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귀환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트럼프 1기 때 이미 미국은 민주주의와 독재 사이인 '아노크라시' 상태에 진입했다는 분석까지 나왔는데, 트럼프 2기는 더 막무가내인 모습이다. 민주주의 종주국 미국에서 민주주의가 훼손당하는 이런 일이 왜
2025.12.01 1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