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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에게 죽음을"…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유혈진압 한 달여 만에…테헤란, 마슈하드 등에서 대학생들 거리로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이란 내 반정부 시위가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대학생을 중심으로 다시 번지고 있다. BBC,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이란 내 여러 대학에서 반정부 시위 희생자를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수도인 테헤란에 위치한 대학의 상황을 보면, 샤리프 공과대학에서 대학생 시위대가 행진하며 이란
최용락 기자
2026.02.22 18:01:14
트럼프, 美 대법 '상호관세 위법' 판결 하루만에 "글로벌 관세율 15%로 인상할 것"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정부가 추진한 '상호관세' 정책이 위법하다고 판결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에 새롭게 부과하겠다고 밝힌 '글로벌 관세(Worldwide Tariff)' 세율을 10%에서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제동에도 불구하고 대체 수단을 동원해 관세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이대희 기자
2026.02.22 09:06:29
잡초에 주목한 괴짜 식물학자 "칭찬만으론 배가 고픕니다"
[인물로 본 세계사] 실패를 딛고 실리를 챙긴 윌리엄 커티스의 위대한 유산
마구간지기에게 배운 식물학, 주류학계에 던진 출사표 1746년 1월 11일, 영국 햄프셔의 작은 마을 알톤에서 태어난 윌리엄 커티스(William Curtis, 1746-1799)의 출발은 초라했다. 14살에 할아버지 밑에서 약재상 수습을 시작한 이 소년은 처방전보다 약초 자체의 생명력에 매료되었다. 전해지는 일화에 따르면, 그는 정식 학자가 아닌 마구간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6.02.21 10:03:50
美 대법 "트럼프 상호관세는 위법"…'격분' 트럼프 "10% 신규 관세 즉각 부과"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부과한 이른바 '상호관세'가 위법이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10%의 신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반발했다. 20일(현지시간) 미 연방 대법원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대통령에게 관세 부과 권한을 주지 않는다고 대법관 6대 3으로 판결했다. 지난 1, 2심 위법 판결 기조를 유지했다. 이에
2026.02.21 06:52:46
트럼프, 이란에 협상 시한 "10~15일"…전문가 "제한적 공격도 전면전 번질 우려"
외신 "미 공격 준비 수일~3월 중순 완료"…전문가 "이란 정권, 미 요구 수용보다 전쟁이 유리하다고 판단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협상 시한 10~15일을 제시하며 이 지역 군사 긴장이 고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이하 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평화위원회 첫 회의 연설에서 이란에 "의미 있는 합의"를 촉구하며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나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김효진 기자
2026.02.20 20:05:41
유럽 '그록발' SNS 규제 고삐에…"미, 우회 접속안 개발 중" 보도
로이터 "타국민에 법 어기라고 장려하는 꼴"…머스크 AI 그록 성착취 이미지 탓 영국 '48시간 내 삭제' 새 법
유럽 각국이 아동 소셜미디어(SNS) 접속 중단을 활발히 논의하고 유해 콘텐츠 차단에 힘을 쏟고 있지만 미국이 우회 접속 방안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타국 법률 무력화 시도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18일(이히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미 국무부가 혐오 발언과 테러 선전을 포함해 유럽 등 각국 정부가 금지한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열람할 수
2026.02.20 06:03:14
NYT, 尹무기징역에 "치명적 무력 사용 없어서? 선출 지도자가 민주 제도 무너뜨린 게 더 충격"
WP "한국 민주화 이후 거의 모든 대통령 스캔들 휘말려…尹은 선출 대통령이 계엄 선포해 한국에서도 이례적"
세계 주요 언론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판결 결과를 속보로 전했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된 데 대해 사실상 사형제 폐지 국가인 한국의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19일(현지시간) <AP> 통신과 <로이터> 통신, <AFP> 통신, <신화통신> 등 세계 주요 통신사들은 윤 전
이재호 기자
2026.02.19 18:29:42
이스라엘의 가자 집단학살에 한국 국적자 7명이 관여했다
[기고] 한국 정부는 국제형사재판소 당사국으로서 이들을 조사해야 한다
이스라엘의 가자 집단학살 전쟁에 참여한 이중국적자 또는 다중국적자(삼중 국적 이상)인 이스라엘군 병사가 5만 명 이상인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 이스라엘 비정부기구 하츠라하(Hatzlacha)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얻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대다수는 미국 또는 유럽 여권 보유자다. 가장 많은 외국 국적자는 1만2135명의 미국이며 그다음으로 프랑스, 러시아
장영태 닻별 출판사 대표
2026.02.19 13:54:27
군사 긴장 속 이란 핵협상 "기본 원칙 합의"…미 '두 탕 외교' 지적도
이란, 긍정 평가 속 "조속 합의 기대는 시기상조"…윗코프 등 17일 이란·우크라 협상 둘 다 진행\
17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이 11일 만에 핵협상을 재개했다. 양쪽에서 어느 정도 긍정적 평가가 나왔지만 이날 호르무즈 해협이 일시 폐쇄되는 등 이란 인근 해역에서 군사적 긴장도 높아져 있는 상태다. <뉴욕타임스>(NYT)를 보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회담이 이전 회담보다 "더 건설적"이
2026.02.19 06:24:05
세계 영화인 80명 '이중잣대' 베를린영화제 공개 비판 "가자 학살엔 침묵"
심사위원장 "예술은 정치의 반대" 발언 논란… 과거 우크라이나·이란 문제엔 성명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가해 온 영화인 80여 명이 영화제 주최 측에 공개서한을 보내 "우리는 영화 제작이 '정치의 반대말'이라는 심사위원장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을 외면하는 영화제의 조직적인 침묵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규탄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하비에르 바르뎀, 틸다 스윈턴, 애덤 매케이, 페르난도 메이렐리스 등의 영화인 8
손가영 기자
2026.02.18 18:4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