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21일 09시 12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사우디·이란 등 6개국 브릭스 가입…미 중심 '일극'에서 다극 질서로?
<알자지라> "'글로벌 사우스' 목소리 세계 의제 중심에 두는 '다극적' 세계 질서 재편" 평가
경제 5개국 협의체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6개국의 가입을 승인했다. 2010년 남아공 가입 이후 13년 동안 5개국으로 한정됐던 협의체가 외연을 확장하면서 세계 질서가 '다극적'으로 재편되는 신호탄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브릭스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
이재호 기자
2023.08.24 19:03:41
중국, 남중국해·대만 문제 거론한 한미일에 "엄중한 교섭 제기"
외교부 "한미일, 특정국 배제 아니"라고 했지만…한중관계 관리 어려워질 수도
한미일 정상이 회의를 갖고 남중국해 및 대만해협을 언급하며 중국을 잠재적 위협 국가로 밝힌 것에 대해 중국 정부가 한국에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중국에 어떻게 설명했고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질문에 "중국 측의 반응에 대해서는 외교 관례상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고자 한다"며 "한·미·일 협력은
2023.08.22 15:41:00
미국 지지 받고 자신감 붙은 일본, 24일부터 오염수 방류 시작
자국 어민 반대도 묵살하고 강행…미국 지지에 윤석열 대통령도 "IAEA 신뢰"
일본 정부가 주변국 및 자국 어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4일부터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인근 어업 활동과 국내 정치적 상황, 미국의 지지 등이 방류 시기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2일 일본 <지지통신>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오는 처리수(오염수
2023.08.22 10:56:44
대만 수교 국가 과테말라 대선에서 친 중국 후보 당선
풀뿌리운동 아레발로 후보, 결선 투표 승리…선거 과정 혼란 잠재울지 주목
중남미의 대만 수교국인 과테말라에서 중국과 관계를 중시하는 좌파 성향의 인사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과 카타르 방송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과테말라 대통령 결선 투표에서 개표가 98% 진행된 가운데 풀뿌리운동의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후보가 58%를 득표, 36% 득표에 그친 국민통
2023.08.21 14:56:40
미국과 일본에 눌린 한국…오염수 결국 일본 뜻대로 방류될 듯
NHK "기시다, 되도록 빨리 처리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는 방향으로 조율"
일본이 이달 말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를 방류할 것으로 보인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이 한국 등 주변국의 우려를 무시하고 방류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방류 시기를 최종 판단할 단계라며 원전을 시찰한다고 밝혔
2023.08.20 14:18:06
중국 비판한 한미일에 왕이 "역외세력이 냉전 정신 선동…평화 무너뜨리는 것 경계해야"
<신화통신>, 한미일 안보 협력에 "한일 안보 무시하고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는 것"
한미일 3국 정상이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불법적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역외 세력들이 냉전을 선동하고 있다며 평화와 안정을 무너뜨리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는 19일(이하 현지시각) 왕이 부장이 중국에 방문한 돈 쁘라뭇위나이 태국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모든 국가들은 역외세력이
2023.08.20 12:41:48
가족 모르게 노르웨이로 입양돼 학대 받으며 자랐습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막내 딸 찾아달라"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리며
내 한국 아버지를 기억하며, 70년대 막내딸을 찾으려고 헛되이 노력했던 아빠(Appa)의 눈물이 땅에 흘러내렸습니다. 저는 1969년 시골에서 태어났지만 입양 서류에는 다르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어머니가 너무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아버지는 갑작스레 아내를 잃었고, 어린 아기와 여자 형제들은 엄마를 잃었습니다. 무너진 채로 홀로 된 한 남자는 글을 쓰지
정경숙 해외입양인
2023.08.20 05:07:05
탈(脫)나치에 성공 못한 독일, 그래도 일본과는 달랐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33]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 ④ 뉘른베르크 재판(下)
뉘른베르크재판을 독일 사람들은 어떤 눈길로 바라보았을까. 많은 사람들은 나치 정권이 저질렀던 전쟁범죄를 전쟁 중에는 잘 몰랐다. '홍보의 귀재'로 알려진 요제프 괴벨스(공식직함은 대중계몽선전국가부 장관)의 치밀한 선전과 언론 검열로 전쟁의 진실을 알기 어려웠던 탓이었다. 더구나 연합군의 마구잡이 공습으로 생명과 재산을 잃은 상황이었기에 점령군에 대한 반감이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8.19 13:00:06
하와이 이어 캐나다, 유럽도 산불…북극부터 열대까지 기후변화에 신음
올해 캐나다 산불 연소 면적 10년 평균의 7배…폭염 덮친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섬 산불도 '통제 불능'
캐나다 북서부 노스웨스트 준주 옐로나이프 지역 주민 전원이 산불을 피해 대피하는 등 캐나다가 몇 달 간 전례 없이 혹독한 산불에 신음하고 있다. 폭염이 덮친 남유럽 카나리아 제도에서도 산불이 확산 중이다. 북극부터 열대 기후인 하와이까지 지구 온난화가 배후로 지목되는 산불 증가로 고통을 겪고 있다. 캐나다 언론 <글로브앤메일>, 영국 BBC 방
김효진 기자
2023.08.18 20:05:52
안중근의 동양 평화론, 2023년에도 여전히 유효한 이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광복 78주년 발해를 꿈꾼 독립운동가들
블라디보스토크 그리고 발해를 꿈꾸며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2시간 반에 만나는 유럽으로 불리며 2018년과 2019년 한해 20만이 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찾던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Владивосток)는 시베리아 철도의 종착지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도시다. 러시아어로 '동방을 지배하라'는 뜻의 블라디보스토크는 1988년 고르바초
이신욱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인문사회연구소 HK+ 연구교수
2023.08.18 14:4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