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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서 3700명 죽어도 美의 '자제 촉구'는 아직도…
FP "바이든 이스라엘 맹목 지지 값비싼 실수될 수도"…이스라엘 국방, 장병들에 "곧 가자 안에서 보게 될 것"
이스라엘의 무차별 보복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가 3700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미국이 자제를 촉구하지 않는 데 대한 내부 비판이 커지고 있다. 분쟁 시작 뒤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폭력이 크게 늘었다. 19일(현지시각) 유엔(UN)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서안에서 이스라엘군 및 불법 정착촌 주민들에 의한 팔레스타인
김효진 기자
2023.10.20 20:05:13
전쟁에 기름 붓는 미국, 제정신인가?
[정욱식 칼럼] 미국의 이익, 군산복합체와 유대인의 것만은 아니다
냉전 종식과 소련 몰락으로 유일패권국으로 등장한 미국의 쇠퇴는 '제국의 야욕'에서 비롯됐다. 21세기도 "미국의 세기"로 만들고자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네오콘(조지 W. 부시 행정부의 핵심 세력)은 2001년 발생한 9·11 테러에서 그 기회를 찾고자 했다. 외교적 해법을 무시하고 알-카에다 은신처로 지목된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강행했고, 9·11 테러와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3.10.20 14:57:13
해외지원 피로감 커지자 설득 나선 바이든 "사람 죽이며 돈 벌수 있다"
백악관, 이스라엘·우크라이나에 130조 원 지원 계획…하원의장 없는 의회, 예산 통과 미지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연설을 통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전례 없는 규모의 안보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부정적인 국내 여론과 하원의장 축출로 혼란에 빠진 미 의회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실제 계획대로 집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9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내일(20일) 미국의 국가안보를
이재호 기자
2023.10.20 13:58:47
2023년 가을, 안중근 의사를 소환하는 이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동북아의 평화는 요원한 것인가
지난해부터 시작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은 지금도 당사국 국민들은 물론이요, 주변국에게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결코 먼 나라 일이 아니다. 북한은 그들의 자구책으로 벼랑끝 전술이라고 할 수 있는 '핵무장'을 선언했으며,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뉴스가 등장하고 있다. 한중일과 북중러의 신냉전 대결이 고착화될 것이라는 정치학자들의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3.10.20 13:45:48
미국, 팔레스타인에서 지정학적 패배에 직면하다
[해외시각] 스펙타클한 역사의 재현
이 글은 미국 언론 <컨소시엄 뉴스>에 10월 18일자로 실린 '미국, 팔레스타인에서 지정학적 패배에 직면하다'(US Faces Defeat in Geopolitical Defeat in Gaza)를 전문 번역한 것이다. 이 글은 원래 인도 언론 <펀치라인>에 실렸다. 이 글을 쓴 M. K. 바드라쿠마르는 인도 외교관 출신으로 우즈베키
박인규 프레시안 고문(=번역)
2023.10.20 09:03:35
'관광입국 달성'…日 찾은 외국인 7~9월 소비액 사상 최고
9월 韓→日 관광객 180% 급증…9월 기준 사상 최대
지난 여름 일본을 찾은 외국 관광객 소비액이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 최근 일본을 찾은 외국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19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JNTO) 집계 결과 올해 7~9월 방일 외국인의 소비액은 1조3904억 엔(약 12조609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수치이
이대희 기자
2023.10.19 20:02:13
바이든, 가자 인도적 지원 성사시켰지만, 친 이스라엘 행보에 아랍권 분노
이르면 20일 이집트 통해 가자에 구호 트럭 일부 진입…바레인·모로코 시위서 이스라엘과 단교 주장도
이스라엘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 물품 전달 합의를 이끌어냈지만 아랍권의 분노는 키워 확전 우려를 잠재우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8시간에 걸친 회담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오는 귀국길에 기자들에게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통화
2023.10.19 20:01:14
美 장기채 금리, 16년 만에 4.9%대까지 치솟아
모기지 금리는 23년 만에 급등 기록…길어지는 美 국채 가격 하락세
미국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미국 경제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는 형국이다. 18일 오전(미 동부시간 기준) 11시경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 4.91%까지 치솟았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9%를 넘어선 것은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는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기 직전이다. 주택담보대
2023.10.19 14:58:01
미 의회서 휴전 시위 유대인 "우리는 대량학살 희생자 후손, 학살 막아야"
팔레스타인 병원 폭격에 미 유대인들, 의회에서 휴전 촉구 시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병원이 폭격을 당하면서 이스라엘과 무장정파 하마스 간 충돌에 따른 인도적 위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대인들이 미 의회에서 휴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18일(이하 현지시각)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미 의회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결의안 통과를 촉구하는 시위가 미 의회 내부에서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미
2023.10.19 13:58:03
한미일 공조에만 기대는 尹정부, 왜 우린 더 불안해졌나
[파시즘의 어제와 오늘] (1) 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질서 그리고 한국의 외교안보
우크라이나 전쟁이 신냉전적 세계질서를 추동하면서 한국의 외교안보 상황도 심각하게 악화하고 있다. 신냉전 질서는 한반도 안보와 경제 발전,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한국의 국가전략 수행을 불리하게 만드는데 정부는 오히려 신냉전 질서 형성을 촉진하는 방향의 외교전략을 과감하게 펼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과 전망, 국제질서 변화를 살펴보고 한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전 국립외교원장
2023.10.19 10: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