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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보상받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또 알박기?
"장위8구역 사우나 180억에 매입 타진" 주장에 교회 "임시처소 필요…'알박기'는 여론몰이" 반박
전광훈 목사로 유명한 사랑제일교회가 또 '알박기'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머니투데이> 기사를 보면, 전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는 최근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한 사우나 건물을 매입하겠다는 토지거래허가신청을 성북구청에 냈다. 해당 사우나는 공공재개발이 추진 중인 장위8구역 내 도로 예정지에 위치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를 근거로 사랑
이대희 기자
2023.03.24 10:43:29
'검수완박' 헌재 결정 비판 조중동, 14년 전 미디어법 때는?
조선 "소수당 법안심의 방해 때문에 '法무효' 안돼", 중앙 "권한침해=법안 무효? 아전인수"
헌법재판소가 검경수사권 조정법, 이른바 '검수완박법' 심의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심의·표결권이 침해됐으나 법안 가결을 무효로 볼 수는 없다고 지난 23일 결정한 데 대해 보수 언론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의 미디어법 관련 헌재 결정 당시 해당 언론들의 태도와 극명한 대조를 낳고 있다. 24일자 <조선일보> 사설은 "대
곽재훈 기자
2023.03.24 09:04:54
'피켓 없이' 지하철 탄 박경석 "4호선 탑승시위 끝낸다"
시청역 '일반탑승' 시위 이어가기로 … "오세훈, 전장연 죽이기 멈춰야"
"4호선 지하철, 이제 타지 않겠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서울지하철4호선 삼각지역에서의 지하철 탑승시위를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23일 오후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2023년 420 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 출범 선언 및 지하철 행동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2년 동안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기다렸다. 우리는 또 기다리겠다
한예섭 기자
2023.03.23 18:34:12
현실에서는 이해 받기 어려웠던, '두레박의 꿈'
고 허병섭 목사 11주기 추모집 <두레박이고 싶습니다>
고 허병섭 목사의 11주기 추모를 맞아 추모집 <두레박이고 싶습니다> 출판기념회가 24일 오전 11시 30분 온배움터 본관 온돌강의실에서 열린다. 책 <두레박이고 싶습니다>는 빈민운동과 민주화운동으로 알려진 고 허병섭 목사가 온배움터(녹색대학)의 허병섭 샘으로 살며 쓴 글과 그때의 허병섭샘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사람들이 쓴 글을 모아 펴
김창수 시인
2023.03.23 17:31:59
유족들, 국민동의청원 호소 "이태원 특별법 제정 도와달라"
"여야합의로 특별법 제정하자" 야3당도 결집 … '국힘' 입장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이태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제출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 및 야당 측 의원들은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의 국회 국민동의청원 제출 사실을 알리며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 달라"고 청원
2023.03.23 16:47:46
하루 8시간 노동제가 기준이다
[인권의 바람] 시간은 인간존엄성의 바탕, 체제전환의 틈
"근로자의 정신건강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추세가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유행하고 있지만, 최소한 한 국가는 이 추세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NN) 1858년 호주 건설업에 8시간 노동제가 도입됐다. 지금은 많은 나라가 주 8시간제를 지키고 있고, 법정근로시간이 프랑스(주35시간)처럼 더 적은 나라도 여럿 있다. 그런데 한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3.03.23 16:13:37
괴롭히는 것도 당하는 것도 남학생이 많은 건 우연인가
[서리풀연구通] 괴롭힘 행동의 성별 격차와 성평등의 상관관계
'동은'의 복수가 막을 내렸다. 시즌2까지 말 그대로 절찬리 상영 중인 모 드라마에서, 학교폭력 피해자인 주인공 동은은 '피해자 간의 연대'로 과거 자신을 괴롭히던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복수한다. 드라마가 대신해주는 복수극의 완성에 쾌감을 느끼지만, 그건 현실과의 간극이 그만큼 크기 때문일 터이다.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고 확산하는 괴롭힘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박주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3.03.23 16:08:37
청년이 보는 69시간제 "신입사원이 장기휴가 요구할 수 있나"
국회서 청년 노동자 토론회 열려… "법에 보장된 연차도 못 쓴다"
"(노동자에게) 사실상 연장근로를 더 많이 강제하는 제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유준환 의장) "이제 갓 입사한 신입 사원이 지난 달에 며칠 더 일했으니까 3일 더 쉬겠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겠나."(청년유니온 김설 위원장) '주 69시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두고 청년 노동조합 활동가들이 정면으로 반
박정연 기자
2023.03.23 15:01:56
왜 어떤 '사익 추구 행위'는 '공익'이라 불릴까
[류하경의 불온한 사건첩] 연재를 시작하며
칼럼 연재를 요청받아 글을 쓰려고 노트북을 열고는 '나는 무슨 자격으로, 어떤 글을 쓸 수 있을까' 생각하는 시간을 잠시 가졌다. 변호사라는 직업 활동과 연관된 글을 쓰기로 해서 그렇다. 그래서 '공익'과 관련된 쑥스러운 고민을 그대로 한번 적어보기로 했다. 앞으로의 글은 아무래도 사람들이 일컫는 '공익' 또는 '인권'과 연결되는 사건 이야기가 될 텐데 첫
류하경 변호사
2023.03.23 13:43:52
전장연, 오세훈 '강공'에 맞대응? 23일 지하철 탑승 재개
"오세훈 시장이 '전장연 죽이기' 멈출 때까지 지하철 탑승시위 하겠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하철 탑승시위 재개를 예고했다. 전장연은 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장연 죽이기'를 멈추시라"며 "오 시장이 전장연 죽이기를 계속한다면 전장연은 23일 출근길부터 서울시청을 지나는 1호선, 2호선을 중심으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장연 죽이기를 멈추고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
2023.03.22 18: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