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6일 05시 06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소싸움은 전통 아닌 동물 학대" … 정읍에 찾아온 변화
정읍시장 "소싸움 대안 찾겠다" … 시민사회·진보정당 등 '환영'
동물 학대 논란 속에 소싸움 대회를 진행해오던 정읍시가 대회의 "대안을 찾겠다"고 밝히면서 지역사회 동물권 논란이 전환점을 맞았다. 시민단체 동물권 행동 카라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앞서 지난 20일 이학수 정읍시장이 "2024년도 예산 편성 전까지 소싸움 대회에 대한 대안을 찾겠다"고 밝힌 일에 대해 "시민사회의 요구와 가치관의 변화를 받아들이며
한예섭 기자
2023.03.26 16:03:23
MZ 절반은 출산휴가도 못 써 … "주60시간제는 멸종 국가 부채질"
근로시간 '선택권' 없는 상황에, 근로시간개편안은 '꿈보다 해몽'
"(근로시간 개편은) 워킹맘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고 아이들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의 사용마저 눈치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과연 노동자가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을지 의문" -장종수 직장갑질119 노무사 정부의 근로시간개편안에 대한 청년세대 노동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른바 M
2023.03.26 14:49:21
부당한 일에 항의하는 게 '교권 침해'라고요?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학생인권조례는 지켜져야 한다
2010년, 경기도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6개 시·도에서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어 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서울과 충남에서는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요구하는 주민발안이 진행 중이고, 다른 지역에서도 학생인권조례를 후퇴시키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의 폐지·축소를 주장하는 측에서는 다양하고 또 터무니없는 근거를 들고 있다. 학생인권
최보근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2023.03.26 14:17:13
홍준표 시장님, 더 이상의 '삽질'은 안 됩니다!
[함께 사는 길] 금호강에 또 파크골프장을…?
홍준표 시장님, 안녕하신지요? 저는 대구환경운동연합 활동가로 금호강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금호강의 무분별한 개발 행위를 막아 금호강의 아름다운 자연생태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금호강에 다시 삽질을? 금호강은 사실 무척 아름다운 하천입니다. 산업화 시절 대구의 온갖 오물들의 하수구로 전락했던 금호강이 90년 중후반부터 대구시와 민간의 노력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존국장
2023.03.26 10:33:53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파크골프장이 뭐길래?
[함께 사는 길] 강으로 간 골프장, 파크골프장
지난겨울, 골프장이 들어온다는 소문이 작은 산골마을에 떠돌았다. 골프장 입지로 거론되는 곳은 다름 아닌 하천이었다. 정확히는 하천 가운데 오랜 세월 퇴적물이 쌓여 생긴 작은 섬, 하중도였다. 섬 가장자리에 소나무들이 우거져 있어 '솔밭'이라 불리는 그곳에 골프장이 들어선다는 것이었다. 뜬소문이 아니었다. 관할 군청에 확인해보니 18홀 파크골프장 건설을 위한
박은수 <함께사는길> 기자
2023.03.25 08:42:18
일본이 언제나 우리에게 '재앙'인 이유
[인문견문록] "일본, 도덕성을 매개로 한 공동체라는 '보편성' 확보에 실패했다"
한미일 군사동맹이 성큼 다가오는 것 같다. 군사동맹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아니라면 강제징용배상을 비롯한 과거사 문제가 이렇게 졸속으로 해결될 리가 없기 때문이다. 필자에게는 한일정상의 만남이 군사동맹을 위한 사전포석으로 보였다. 사안의 심각성이 커지자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가 윤석열 정부를 성토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교협은 성명서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김창훈 칼럼니스트
2023.03.25 08:40:49
대학생들의 눈물 "하루 세끼는 사치, 두끼는 과식, 한끼는 일상"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설문조사 결과 발표…"하루 한 끼 먹을 때 많아"
대학생 A씨는 최근 알바를 더 늘려야 할 참이다. 최근 급등한 물가로 인해 기존 생활비만으로는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A씨의 한 달 알바비는 53만 원, 여기에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용돈 30만 원을 포함한 83만 원이 한달 A씨의 총 생활비다. 월세 45만 원이 빠져나간다. 교통비가 10만 원 가까이 나왔다. 대출이자도 갚아야 한다. 기본적
이대희 기자
2023.03.24 21:03:20
미숙한 원희룡 씨에게 드리는 타워크레인 기사의 글
[기고] 타워크레인 기사들에게는 안전할 권리도 없나?
타워크레인 월례비를 빌미로 건설현장 불법을 바로잡겠다던 정부의 대책이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 노동조합의 취업활동을 채용강요로 몰아서 구속하는 탄압은 그 시작이었다. 현장이 끝나면 일자리를 잃는 건설노동자들의 처지에서 비롯해 노동조합이 현장 개설 시 조합원 채용을 요구하며 교섭하는 행위 일반을 두고 '불공정 채용'으로 몰아 노조에 올가미를 씌웠다. 인력사무소
이재빈 건설노조 서울경기타워크레인지부 사무부장
2023.03.24 14:41:32
전환점 맞은 전장연 시위, 4월까지 '지하철 탑승' 없다
내달 7일 서울시와 실무회의… 시측 '대화' 의지가 관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모든 역에서의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일시 중단한다. 24일 전장연은 "서울시와 실무협의를 통한 대화자리를 마련"했다며 전날 예고한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의 '지하철 탑승 선전전'과 '시청광장 천막농성' 계획을 협의일자인 4월 7일까지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전날 기자회견에서도 "앞으로 지하철 4호선은 타지 않겠다"라
2023.03.24 14:24:30
청년 초청해놓고 갑자기 '전면 비공개' 통보한 노동부 장관
[현장] 면담 위해 청년단체 초청하고, 경찰 병력으로 입구 막아
"고통받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멀쩡히 간담회에서 나눌 수 없나. 비공개로만 (청년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는 통보, 우리 삶에 대한 모욕처럼 느껴진다. 간담회 밖의 청년들의 삶을 모르쇠로 일관하지 말라."(지수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고용노동부가 MZ세대와의 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당초 공개로 진행하려고 했던 청년 노조인 청년유니온과의 면담을
박정연 기자
2023.03.24 11: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