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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 YTN을 암시장 장물처럼 거래…'YTN 매각 게이트' 수사해야"
YTN 노조 "유진그룹, YTN 인수 대가로 윤석열·김건희에게 무엇을 갖다 바쳤나"
검찰이 윤석열·김건희 부부 자택 압수수색 영장에 '통일교의 YTN 인수' 청탁 의혹을 적시한 데 대해 YTN 구성원들이 "윤석열 정권이 YTN을 암시장 장물처럼 거래"했다며 'YTN 매각 게이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2일 성명을 내고 "통일교 관계자가 '윤석열의 멘토'로 알려진 무속인 건진법사에게 김건희
이명선 기자
2025.05.03 18:09:20
한덕수는 윤석열 아바타?…"韓 출마는, '내란 수괴' 윤석열 복귀 선언"
비상행동 "韓, 제2의 내란 행위 일삼아…국민 앞에 사죄하고 정치적·법적 채임져야"
12.3 내란 사태 이후 넉 달간 '윤석열 탄핵 광장'을 이끌어온 시민사회단체가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복귀 선언"이라며 "6.3 대선에서 '내란 공범' 한덕수를 철저히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2일 입장문을 내고 "내란 공범 한덕수가 기어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며 "한
2025.05.03 13:47:16
野 "7만쪽, 하루 8시간 읽어도 100일 걸려"…대법원 "최고법원 결정 존중해야"
법사위 긴급현안질의 개최…민주당 "9일만에 심리? 불가능" vs 국민의힘 "상식적 판결"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과 관련,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이 사건의 결론 여하를 떠나 최고 법원의 판결과 그 법관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 처장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현안질의에 출석해 민주당 김기표 의원의 "파기환송한 10명 (대법관) 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용락 기자
2025.05.03 13:46:55
웅장한 자연 그려낸 '산의 화가', 자연과 공존하는 인간을 담다
[세상을 바꾸는 힘, 나눔] 남북정상회담 배경 <북한산> 작가 민정기 화백
국내외 정세가 불안합니다. 서로를 향한 미움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남모르게 내 소중한 것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덕분에 우리 사회는 미래의 희망을 꿈꿀 수 있습니다. 나눔은 힘이 셉니다. 작은 결심, 조그만 행동이지만 태풍이 되어 사회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푸르메재단이 한국 최초로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을 세운 것도, 단단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
2025.05.03 11:02:29
'지귀연 재판부'에서 윤석열 '직권남용죄'도 심리한다
지귀연 재판부, 尹 내란죄·직권남용죄 병합하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죄 사건이 윤 전 대통령 내란죄 사건 재판을 진행 중인 재판부에 배당됐다. 서울중앙지법은 2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2025고합586)을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을 내란
2025.05.03 11:00:50
이영조-김광동-박선영, '망언의 역사'는 되풀이 되나?
[기고] "기억하지 않는 권력은 언제나 똑같은 거짓말을 되풀이한다"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기억의 정치이며, 진실을 둘러싼 싸움이다. 그런 점에서 지금의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는, 과거의 부정과 왜곡을 제도적으로 수행하는 기이한 풍경을 보여 주고 있다. 이영조, 김광동, 박선영. 이름은 다르지만 셋은 기묘하게 닮았다. 과거에 대한 시선, 역사에 대한 태도, 피해자보다 가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05.03 10:59:41
누구도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을 추방할 권리가 없다
[기고] 답을 찾지 못한 질문은 비판을 수용해야만 한다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 공산주의라는 유령이다." 1848년,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공저한 <공산주의 선언>의 첫 줄이다. 그때 공산주의는 아직 실체 없는 망령이었다. 그러나 이미 지배계급을 불안하게 만들고 세계를 뒤흔들 거대한 예감으로 유령처럼 은밀하게 존재하고 있었다. 이 유령은 곧 피로 물든 혁명의 실체로 나타났고 이후 냉전과
송하영 피아니스트, '뭉클, 뭉쳐야 클래식' 대표
2025.05.03 10:34:03
논두렁 잔디, NC파크 참사…프로리그 흥행의 이면
[이종성의 스포츠 읽기] 경기장 운영·관리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지난 2023년 딸 아이가 다니던 초등학교 운동회에 갔다. 운동회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잠실학생체육관은 체육대회 바로 전날 남자 프로농구(KBL)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졌던 곳이라 이상하게 생각했다. 의문은 금세 풀렸다. 잠실학생체육관은 서울시 교육청 소유였다. 서울 시내 공립학교가 미리 대관 일정을 잡으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래도 궁금증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2025.05.03 05:28:50
산불은 안 꺼졌다…'산불 산청' 피해 노인들 "집 못 짓지, 셋방 살아야지"
[산불참사 한 달, 주민들의 목소리 ①] 산청 중태마을, 건물 철거가 한창... 한푼이라도 쥐여주려 고물값 도움도
"말도 못 한다. 미안해서. 얼굴도 못 쳐다보겠더라. 거기 아는 아저씨가 '내가 돈이 어디있노. 집 못 짓는다. 고마 셋방 살아야지' 하대. 중태리 거기는 진짜 다 팔십, 구십 노인이다. 나라가 무슨 빚을 또 져라 하노." 지난달 22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태리로 가기 전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주민 A 씨가 안타까운 목소리로 말했다. 중태리 옆 사리에 사
손가영 기자
2025.05.02 21:31:29
법학·시민사회 격렬 비판 "대법원의 '이재명 파기환송', 정치 개입·사법 쿠데타"
홍성수 교수 "李 형사재판 대선 이후에도 진행될 수 있어…또 한 번의 '내전' 전개될 수도"
대법원이 6.3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자 대법원의 '정치 개입'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2일 논평을 내고 "사실관계와 법리가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채 숙의 없이 내려진 이번 판결 선고는 사법 작용이 아닌 정치 행위"라며 "판결을 가장한 대법원의 정치 개입
2025.05.02 20:3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