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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에도 '구조적 성차별 없다'?…새 정부, 직장 내 젠더폭력 근절하라"
직장갑질119 젠더폭력특위, 대통령 선거 7대 여성노동 공약 발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새 정부 청사진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끈 여성들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시민단체 지적이 나왔다. 직장갑질119 젠더폭력별위원회(젠더폭력특위)는 "민주주의의 새로운 광장은 그 문을 제일 앞에서, 가장 열심히 두드린 여성들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여성
박상혁 기자
2025.05.06 19:11:56
서울대 학생들 "한덕수 후원회장 맡은 교수, 내란공범 지지 용납 못해"
서울대 사회학과 학부생·졸업생, 김석호에 "사회학은 권력 동조 아닌 모순 비판 학문"
한덕수 캠프 후원회장을 맡은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학과장이 "한덕수 지지는 내란수괴 윤석열 정권 지지와 다르지 않다"는 비판과 함께 제자들에게 후원회장직 즉각 사퇴를 요구받았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학부생과 졸업생들은 6일 대자보를 내고 "김석호 교수가 내란 핵심 관계자 한덕수의 대선캠프 후원회장직을 맡았다는 사실에 우리는 큰 충격과 배신감을 느낀다"며
2025.05.06 17:38:00
의대생 10명 중 7명 유급?…교육부 "추가 학사 유연화 어렵다"
각 의대, 내일까지 교육부에 현황 제출…전체 유급 현황 9일 이후 공개
의대생 10명 중 7명이 유급 처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각 의대가 7일까지 교육부에 구체적인 처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의대는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유급 기준(예정)일, 유급 예정 대상자 수, 유급(성적)사정위원회 개최(예정)일, 유급확정 통보 인원을 7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유급 마감
2025.05.06 15:49:16
'서버 해킹' SKT 유심 교체 예약자 780만명…실제 교체 인원은 104만명뿐
"유심보호서비스 2411만명 가입…가입 해지 위약금 면제 여부는 검토 중"
SK텔레콤이 서버 해킹으로 인해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의 수가 104만 명이라고 밝혔다. 유심 교체 예약자의 수가 780만 명에 달하는 것에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또한 SKT는 가입해지 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아직 방침을 정하지 못했다. SKT는 6일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날 9시 기준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2025.05.06 15:21:42
대선주자들의 이중적 태도, 노동시간 단축 과제 해결 늦춘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인구소멸 국가와 장시간 노동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와!"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이라는 이야기에 머리를 감싸며 외친 이 한 마디로 국내에서도 유명해진 조앤 윌리암스 미국 캘리포니아대 명예교수는 교육방송(EBS) <위대한 수업 4>에도 출현해 한층 더 차분하게 한국의 저출생에 대해 분석한 바 있다. 여러 이야기를 했지만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한국의 장시간 노동
남재욱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
2025.05.06 10:02:26
아직 눈물 마르지 않은 의성군... "정부대책? 일찍 죽으란 소리"
[산불참사 한 달, 주민들의 목소리 ②] 의성 점곡면, 임시주택 짓자며 자기 파밭 내놓은 이장... "우리두고 정치질하지 말라"
경북 의성군 점곡면 사촌1리의 박기(69) 이장은 얼마 전 파밭의 파를 다 뽑았다. 임시주택 5동을 설치할 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아내가 파를 납품하려고 넓게 일군 밭이었다. 박 이장도 집 두 채가 전소된 이재민이다. 하우스 5채, 사과나무 500주, 묘목값으로 낼 현금 1000만 원, 각종 농기계까지 모두 불에 탔다. 지난달 24일, 사촌 1리엔 제
손가영 기자
2025.05.06 08:30:57
윤석열 파면 이후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인권으로 읽는 세상] 민주주의를 가꾸는 '우리'의 힘으로부터
윤석열 파면에도 불구하고 12.3 비상계엄 이후의 세상은 그 이전과 같지 않다.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는 비상한 감각이 평범한 조건이 됐다는 점에서 그렇다. 대통령 관저에서 집으로 돌아간 윤석열이 남긴 인사말은 '다 이기고 돌아왔으니 걱정하지 마시라'였고, 대권에 도전하는 나경원 의원은 대통령에게 국회 해산권을 주자고 한다. 아스팔트에서 태극기부대
몽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5.05.06 00:01:34
외국 투자 기업은 법 어겨도 된다? 일본 자본 '먹튀' 막아선 209명 여성들!
[강상구 시사콕] '6411의 목소리'② 최윤미 뚜벅이재단 상임이사
"우리나라는 단협 위반시 처벌조항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임금, 노동시간, 징계, 해고, 산재, 쟁의행위 등 정도에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무는 정도입니다. 그나마 청산처럼 경영에 대한 합의는 처벌 조항조차도 없습니다." 현대차에 차량용 와이퍼를 생산, 납품한 한국와이퍼는 2022년 갑자기 회사 청산을 발표했다. 한국와이퍼는 일본 덴소자본이 1
전홍기혜 기자
2025.05.05 23:07:29
대선주자들이 말하는 성장과 통합 담론이 은폐하는 것
[시민건강논평] 민주주의와 정치의 상상력을 넓히자
조기 대선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정치권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소식으로 요동치고 있다. 각 사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비판이 쏠리는 과정에서 사법부와 검찰 등 기존 국가 권력 기관의 통상적이지 않은 권력 행사에 대한 불만, 비판, 개혁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러한 권력 기관 개혁은 단지 정치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삶과도 관련이 있다는
시민건강연구소
2025.05.05 22:45:57
5월 5일에도 여전히 '노키즈존'인 사회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감성 카페'는 없다. 아동 차별만 있을 뿐
5월 5일, 어린이들 덕에 휴일을 맞은 사람들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각자 휴일을 만끽한다. 관광객이 된 '어른'들은 지긋지긋한 도시를 떠나기도 하고, 연휴가 끼면 '헬조선'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역설적으로 유아동반석을 피해 기차표를 예매하거나, 노키즈존 카페를 찾기도 한다. 이런 날에 '진상 엄마', '민폐 가족' 숏폼 영상은 꼭 하나씩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2025.05.05 18:3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