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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부실 해명에 시민사회도 '의구심' 눈초리
참여연대 "국민 기대 못 미쳐"-경실련 "적극 소명 안 해 논란 더 증폭"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여야 공방 끝에 파행된 가운데, 시민사회가 김 후보자를 둘러싼 재산 증식 및 자녀 유학비 관련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후보자의 적극적인 소명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26일 '김민석 후보자 재산 증식 의혹 해소 미비, 기대 못미쳐' 제하의 논평을 내고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재산 증식 과정과 학위 관련
서어리 기자
2025.06.26 18:58:02
법원 '내란 중요임무 종사' 김봉식 전 서울청장 보석 허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구속 기한(6개월) 만료를 11일 앞둔 26일 조건부로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청장의 보석 청구를 허가했다. 보석은 보증금 납부나 다른 적당한 조건을 붙여서 구속 집행을 해제해 석방하는 절차다. 이에 따라
연합뉴스
2025.06.26 17:30:28
"지하 출입" 고집하는 尹…특검 "형사소송법 절차 검토"
"전 대통령 누구도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온 적 없어, 출석 조사 사실상 거부하는 것"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비공개 출석 요구에 대해 "출석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는 것"이라며 "형사소송법 절차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26일 서울고등검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지하 주차장으로의 출입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특검의 출석 요구를 수용할 수 없음을 말씀드린다'는 의견서를
2025.06.26 17:04:25
농민들 불난 가슴에 기름 끼얹은 송미령의 '농망법' 사과
농민단체들, 대통령실 앞서 "농망장관 유임 철회하라"…'트랙터 시위' 언급도
농민단체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송 장관은 전날 국회에 출석해 과거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 '농망법'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사과했지만 농민들은 "진짜 사과가 아니"라며 더욱 분노하는 분위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8개 단체가 모인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 길'은 26일 서울 용산
2025.06.26 15:38:25
대법, 서거석 전북교육감 벌금 500만원 확정…당선무효
교육감 선거 때 '동료 교수 폭행 의혹' 관련 허위사실공표 혐의
2022년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거석(71)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에게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6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 교육감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
2025.06.26 15:11:33
아리셀 유족은 산 자의 죽음 막기 위해 오늘도 싸운다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1년] ⑦ 참사 후 이주노동자 사망 더 증가… "가끔 추모하고 결국 변명했던 정부, 너희가 죽였다"
오는 24일이면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1주기다. 이를 앞두고 아리셀중대재해참사대책위원회는 아리셀 참사 투쟁의 현재와 재판 진행 과정, 재발방지책을 담은 7편의 연재기고를 <프레시안>에 보내왔다. 더 많은 이가 함께 추모하고 사회적 의미를 남길 수 있는 1주기를 만들고, 참사의 책임을 묻기 위해 진행 중인 재판이 진실을 왜곡
최명선(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 공동상황실장)
2025.06.26 14:58:21
"살던 집에서 나이 들고 싶다"는 말의 무게
[서리풀연구通]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
친할머니와 외할머니 두 분 모두 여든을 넘긴 나이에 여러 병을 얻은 지 오래되셨다. 두 분은 늘 "자식들한테 손 벌리고 살지 말아야지"라고 말씀하시곤 하셨다. 아파도 꾹 참으시고, 병원비 걱정에 병을 키우셨으며, 입원하셨을 때도 면회 오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두 분의 말과 행동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외할머니는 엄마와 이모에게 "너희가
김민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5.06.26 14:57:49
차라리 남성가족부를 만들어라
[오찬호의 틈새] 이재명 정부, 구조적 성차별을 보려는 의지가 있나
성매매가 정당한 거래라는 비겁한 변명 성매매 여성이 왜 사회적 약자인지를 유쾌하고도 슬프게 풀어낸 션 베이커 감독의 영화 <아노라>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분 5관왕을 하면서 나는 약간 편해졌다. 가끔씩 법정 의무 교육을 강의할 때, 권위 있는 상을 휩쓴 영화라면서 <아노라>의
오찬호 작가
2025.06.26 11:30:41
尹 전 대통령 측 "28일 출석, 9시 아닌 10시"…비공개 요청도
"특검, 조사 일시·장소 협의 않고 언론에 일방 고지" 비판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오는 28일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하되 내란 특별검사팀이 통지한 9시가 아닌 10시에 비공개로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윤 전 대통령은 추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도 "대리인단이 절차상 문제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 대리인단은 "특
2025.06.26 09:45:15
"법치주의보다 윤석열식 용단이 낫다" 친윤 보수, 20대가 30~50대보다 높다
보수층 절반은 탄핵 이후에도 尹 지지…친윤 88% "탄핵은 민주당·헌재 야합"
보수 성향의 시민 중 절반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20대 사이에서는 '야당의 폭거를 막기 위해 비상계엄이 필요했다'거나 '서부지법 폭동은 정당한 저항권 행사'라고 보는 비율이 30~50대보다 월등히 높아 청년층의 극우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
박상혁 기자
2025.06.26 09:4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