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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팀 "尹 2차 출석일 7월 1일 오전 9시" 통보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일부 받아들여 윤 전 대통령에게 7월 1일 출석을 통보했다. 12.3 비상계엄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29일 브리핑에서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오늘 오후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당
이대희 기자
2025.06.30 06:59:26
김충현의 죽음, 그날 그때 무슨 일이... "김충현은 어느 회사 직원이었나"
[위험의 외주화 공장, 태안화력] ② 사고 당일 안전지적에 '회전부 감김 주의'... 하청업체 누구도 김 씨 업무 몰라
김충현 씨를 기억하는 지인, 동료들은 그를 'FM', 즉 정석대로 일하는 사람이라고 불렀다. 동료끼리 급하게 뭘 부탁해도 김 씨는 절차를 우선해 '고지식하다'는 핀잔도 들었다. 원청에서 구두지시가 급하게 떨어져도 김 씨는 반드시 절차에 따른 작업 문서를 남겼다. 사후에라도 지시자 서명을 꼭 받아 놨다. 그래서 김 씨의 산재 사고를 동료들은 이해하기 어렵다
손가영 기자
2025.06.30 06:03:15
내달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오른다…월 최대 1만8000원 증가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
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부과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조정되면서 가입자의 월 보험료가 최대 1만8000원 오른다. 29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될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현재 617만원에서 637만원으로, 하한액은 39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오른다. 월 소득이 새 하한액인 40만
박상혁 기자
2025.06.29 15:34:10
'강경파'→'소통파' 지도부 바꾼 전공의협의회 "정부·국회와 전향적 대화"
한성존 신임 비대위원장, '민주적 소통' 강조…의대 정원 갈등 풀릴까
강경파에서 소통파로 지도부를 교체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 및 국회와 전향적 대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전협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의사회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 비대위 구성 안건이 참석한 130단위 중 찬성 105단위, 반
2025.06.29 14:56:20
직장인 10명 중 4명 "새 정부, 비정규직 문제 가장 먼저 해결해야"
직장갑질119, 직장인 1000명 설문조사 결과 발표
직장인 65%가 새 정부에 직장인 노동조건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노동과제 1위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꼽았다. 29일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 노동과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025.06.29 14:12:03
윤석열, 특검 조사에서 5시간여 신문…29일 새벽 귀가
30일 2차 출석 통보…尹, 수사관 자격 문제삼으며 일부 조서 날인 거부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죄 혐의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차 조사를 마치고 29일 새벽 0시 59분께 귀가했다.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윤 대통령에 대해 한 첫 대면 조사다. 윤 대통령은 28일 오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에 출두해 약 15시간가량 머물렀지만, 조사 거부 등 신경전과 식사, 조서 확인 등에 소요된 시간을
곽재훈 기자
2025.06.29 11:58:43
"그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에 전부를 걸다
[X세대가 만난 광장의 MZ]④ 금속노조 거통고지회 조합원 송예은 씨
윤석열 퇴진 광장에서 '야생맘마먹음이보존협회' 깃발 일인 기수로 활동한 대학생 예은 씨는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거통고지회) 홍보담당자를 통해 연락이 닿았다. 그가 거통고지회 조합원이기 때문이다. 서울 중구 한화 본사 빌딩 앞 거통고지회 천막농성장에서 예은 씨를 만난 5월 26일은 마침 같은 장소에서 민주노총 서울본부 주최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
임은경 작가
2025.06.28 23:03:31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약속하라
[세월호 참사 공동기고 ②] 이재명 정부에 바란다
우리 속담에 "부모가 죽으면 산에 묻지만,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한다. 세월호 참사로 생때같은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은 단장의 고통이 아닐까. "내가 죽고 네가 사는 게 올바른 이치인데 네가 죽고 내가 사는 것은 무슨 괴상한 이치란 말인가. 온 세상이 깜깜하고 해조차 색바래 보인다. 슬프다! 내 작은 아들, 나를 버리고 어디로 갔느냐?" 이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상임공동대표 백은경 목사
2025.06.28 13:59:17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동안 나도 그들에 대해 배웠다
[한국어교원, 교단 너머 이야기] ③ 교실이라는 작은 우주, 그 안의 기적
지난 5월 스승의날을 맞아 직장갑질119와 온라인노조 한국어교원지부가 '교단 너머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한국어교원 수기 공모전을 열었다. 수기에는 외국인이 한국을 접하며 처음 만나는 선생님이자 초단기 계약과 공짜 노동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인 한국어교원들이 겪는 고충, 그리고 애환이 담겼다. 세 편의 수상작을 최우수상 한 편과 우수상 두 편 순으로 싣는
임지연 한국어교원
2025.06.28 12:00:18
'존버'의 승리?…'전광훈 교회' 장위동 재개발서 결국 빠진다
장위10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서울 성북구가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를 제외하는 내용의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최종 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가로 장위10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장위10구역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17년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사랑제일교회가 이전
박세열 기자
2025.06.27 19:5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