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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으로의 초대장
[시민건강논평] 우리와 무관한 전쟁은 없다
"휴전은 이제 발효됐다. 위반하지 마라!" 일방적 침공과 이란군 장성과 핵과학자들에 대한 표적 암살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이란의 12일 전쟁. 국제법이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판단에 근거한 것도 아니고, 서방 강대국이나 중동국가들의 외교적 개입에 의해서도 아닌, 트럼프 대통령의 "호통"이 잠시 전쟁을 멈춰세웠다. 한때 한국인들에게 '열사(熱砂)의 땅
시민건강연구소
2025.07.01 09:44:22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공동기고 ③]
이 글은 해경의 구조 방기를 전제로 작성된 글입니다. 2025년 6월 4일,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은 취임 선서식에서 '세월호,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사회적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미 국가가 주도했던 10여 회의 조사와 수사가 성과 없이 끝나 버렸고 공소시효마저 만료된 상태였기 때문에, 진상규
박종대 수현아빠
2025.07.01 09:01:00
특검, 尹 기일 연기 요청 거부…"불응 시 마지막 조처" 강제 구인 시사
군사법원, 여인형·문상호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오는 1일로 예정된 2차 소환 조사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차 요청했다. 특검팀은 이를 거부하고, 윤 전 대통령이 예정된 출석 기일에 불출석할 경우 사실상 강제 구인에 나설 계획임을 시사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30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2차 조사 기일을 다음 달 3일 이후로 변경해달라"는 요청서를 특검에 제출했
서어리 기자
2025.06.30 20:28:08
의협·대전협 "정은경 지명 환영"…정은경 "의료계와 신뢰 회복 시급"
대전협 "열린 자세로 논의 임할 준비 돼 있다"…새 지도부 구성 완료
이재명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지명된 데 대해 의료 단체들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냈다. 의료 단체들과 정 후보자 모두 '소통', '신뢰 회복'을 우선 과제로 꼽은 만큼 의정 대화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자는 30일 서울 중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의정 갈등의 가
2025.06.30 15:39:06
법관대표회의 의견 없이 종료…사법신뢰 등 5개안건 모두 부결
"의견표명 필요"·"진행 중 사건 관련 의견표명 자제" 견해 갈려
전국법관대표회의가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대법원 판결로 촉발된 사법부 안팎 논란을 논의했으나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종료됐다. 사법 신뢰, 재판 독립 등 주요 안건의 경우 모두 반대 의견이 훨씬 많아 부결됐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 원격회의 방식으로 임시회의를 열어 5개 의안을 논의하고 표결을 진행했으나 어느 안도 의결
연합뉴스
2025.06.30 14:48:41
서울시의 '나는봄' 폐쇄,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의 건강과 삶을 단절로 내모는 일
[나는봄 폐쇄 저지 공대위 연속기고⑤] 십대 여성 지원, 중단 없는 과정과 관계 속에서 계속돼야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는 지난해부터 청소년과 이주민/난민이 안전하게 임신을 중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임신중지를 해야 하는 청소년이나 이주민, 난민이 안전하게 임신중지를 할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이 사업은 단순히 필요한 비용을 제공
나영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SHARE) 대표
2025.06.30 13:58:50
내란특검팀 "尹 2차 출석일 7월 1일 오전 9시" 통보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일부 받아들여 윤 전 대통령에게 7월 1일 출석을 통보했다. 12.3 비상계엄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29일 브리핑에서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오늘 오후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당
이대희 기자
2025.06.30 06:59:26
김충현의 죽음, 그날 그때 무슨 일이... "김충현은 어느 회사 직원이었나"
[위험의 외주화 공장, 태안화력] ② 사고 당일 안전지적에 '회전부 감김 주의'... 하청업체 누구도 김 씨 업무 몰라
김충현 씨를 기억하는 지인, 동료들은 그를 'FM', 즉 정석대로 일하는 사람이라고 불렀다. 동료끼리 급하게 뭘 부탁해도 김 씨는 절차를 우선해 '고지식하다'는 핀잔도 들었다. 원청에서 구두지시가 급하게 떨어져도 김 씨는 반드시 절차에 따른 작업 문서를 남겼다. 사후에라도 지시자 서명을 꼭 받아 놨다. 그래서 김 씨의 산재 사고를 동료들은 이해하기 어렵다
손가영 기자
2025.06.30 06:03:15
내달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오른다…월 최대 1만8000원 증가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
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부과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조정되면서 가입자의 월 보험료가 최대 1만8000원 오른다. 29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될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현재 617만원에서 637만원으로, 하한액은 39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오른다. 월 소득이 새 하한액인 40만
박상혁 기자
2025.06.29 15:34:10
'강경파'→'소통파' 지도부 바꾼 전공의협의회 "정부·국회와 전향적 대화"
한성존 신임 비대위원장, '민주적 소통' 강조…의대 정원 갈등 풀릴까
강경파에서 소통파로 지도부를 교체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 및 국회와 전향적 대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전협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의사회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 비대위 구성 안건이 참석한 130단위 중 찬성 105단위, 반
2025.06.29 14:5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