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6월 08일 2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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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이재명 10대 공약 '혹평'…"구조개혁 없고 시장친화적"
경실련 "개발과 민간시장 확대하고 부자 감세 기조…'우클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발표한 10대 공약에 대해 "사회경제 구조개혁 과제가 대부분 배제됐으며, 과거보다 한층 더 시장친화적인 방향으로 정책 노선이 전환되고 있다"는 시민단체의 혹평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3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사무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화 중간평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경제
서어리 기자
2025.05.13 18:31:34
"윤석열 비상계엄은 5.18 진압한 하나회 모방 범죄"
5.18 정신의 헌법전문 명기를 촉구하는 국민 대토론회 열려
5.18 광주민중항쟁 당시 발포자 규명과 내란집단의 부정축재 재산 등 미결과제 청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5.18 광주민중항쟁 45주년을 맞아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대토론회 II부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김재홍 80해직언론인협의회 공동대표(17대 국회의원,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는 "5.18을 헌법전문에 명기해 국가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홍기혜 기자
2025.05.13 17:07:14
부정의에 불응할 용기가 수많은 '우리'로 이어진다
[우리에게 지혜복 교사가 필요하다④] 우리에겐 더 많은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하다
이번 스승의 날에도 지혜복 교사는 거리에 있습니다. 지혜복 교사는 A 학교 성폭력 사안 해결과 부당전보·부당해임·형사고발 철회를 위해 500일이 다 되도록 거리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외면하고 있지만, 청소년과 학생과 말벌 동지와 양육자와 노동자들이 지혜복 교사와 맞잡은 손은 오늘도 굳셉니다. "우리에게 지혜복 선생님이 필요합니다"라는
은수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팀 활동가
2025.05.13 16:16:16
또 블랙리스트? 가수 하림 "국가기관 행사 며칠 앞두고 섭외 취소 통보받아"
가수 하림 씨가 자신이 출연하기로 한 국가기관 주최 행사에서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림 씨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엄의 상처가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이 시점에, 며칠 앞으로 다가온 국가기관 주최 행사에서 갑작스럽게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섭외 취소 통보 이유를 두고 주최 에서 "작년에 광장에서 노래를 했다는
허환주 기자
2025.05.13 12:59:52
뻔뻔한 윤석열 측, 군인들이 "상상한 것" 주장…검사 "증인 모욕"
수방사 간부 "이진우, 尹 전화 '충성 대통령님' 복창…특별히 더 기억"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총을 쏴서라도 들어가라'는 지시를 했다는 군 간부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측은 증인 진술 흠집 내기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2일 윤 전 대통령 내란 사건 1심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오상배 전
이명선 기자
2025.05.13 09:35:52
전광훈 "김문수 후보 회복은 전화위복…김문수가 대통령 될지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사태 후 김문수 후보가 대선후보로 확정된 데 대해 "오히려 전화위복"이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11일 오전 서울광화문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두 권씨(권영세, 권성동)가 대통려 안 하려는 한덕수를 나오라고 해 내각제 하려고 장난친 것 아니냐"며 "김문수를 잘랐는데 결국 김문수로 다시 회복됐다"
이대희 기자
2025.05.12 21:36:34
"윤석열 '체포의 '체'자도 안 꺼냈다' 주장에 배신감…尹, '2~3번 계엄하면 된다' 말했다"
내란 혐의 尹, 법정에 첫 공개 출석…포토라인 안 서고 곧장 법정행
12.3 비상계엄 선언 당시 국회에 출동했던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간부가 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총을 쏴서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 본청에 들어가라'"고 했으며, "(윤 대통령 측의) 체포의 '체'자도 꺼내지 않았다는 말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증언했다. 오상배 전 수방사령관 부관(대위)은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2025.05.12 16:58:34
재정적 지속가능성에 눌려 진보의 가치를 유보하지 말자
[시민건강논평] 정치적 혼란 크지만 '좋은 사회'를 위한 생각을 멈추면 안 된다
지난 한 주도 정치적 혼돈의 연속이었다. 대선 직전에 한 공당의 대통령 후보의 출마 자격을 박탈함으로써 시민들의 선거권을 침해하려 한 대법원의 이례적인 재판 진행으로 정치적 긴장이 한껏 고조되었다. 고등법원이 대선 이후로 재판을 연기함에 따라 긴장 수위가 다소 내려갔지만 불과 며칠 뒤 국민의힘에서 대선 후보를 기습적으로 교체했다가 당원 투표로 부결되는 초유
시민건강연구소
2025.05.12 10:59:40
영국 BBC와 한국 KBS, 정치적 중립성의 요체는?
[기고] 권력에 고개 숙이지 않는 BBC vs. 권력에 출렁이는 KBS
지난 35년간 영국에서 살고 있다. 영국 여성과 결혼해 애 낳고 살며 느낀 점이 '밤하늘의 별' 만큼 많다. 자녀들은 초중고대를 영국에서 나와 지금은 다 독립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무리 영국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도, 나는 자주 한국이 그립다. 한국의 문화, 냄새, 심지어 소음까지도 그립다. 전에 가족과 함께 한국에 갔다. 그런데 한국에 머무는 동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05.11 21:57:08
한사성 "법망 빠져나가는 온라인 성적괴롭힘, 여전히 심각"
집단적 희롱에도 사진에 '성적 신체 부위' 없으면 구제 어려워... "신고 접는 피해자들 다수"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의 지난해 피해경험자 상담 사례 분석 결과, 현행법상 성폭력 범죄에 해당하지 않아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온라인 성적괴롭힘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2024년 상담통계' 분석 자료를 공개한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는 지난해 상담이 이뤄진 피해경험자 47명의 피해유형은 총 85건이며 이 중 '기타
손가영 기자
2025.05.11 20:5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