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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외교·안보 라인 인사에서 '술 냄새'가 난다"
조국혁신당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단행한 외교 안보 인사에 대해 "외교안보라인 인사에서 술 냄새가 난다"고 비판했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논평을 올리고 이같이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물리고, 그 자리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임명했다. 공석이 된 국방부 장관에는 대통령실
박세열 기자
2024.08.14 09:59:30
김두관 "당 지지율 걱정" vs 이재명 "김어준 조사에선 이겨"
민주당 마지막 전대 토론…李 "금투세 폐지는 말 안돼, 일시 완화·유예 필요"
이재명·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당 지지율 정체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김두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낮은 국정 운영 지지율이 민주당에 대한 지지세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이재명 후보는 친(親)민주당 성향 방송인이 설립한 특정 여론조사 기관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서고 있다며 이에 맞섰다. 김 후보는 13일 밤 11시
박정연 기자
2024.08.14 09:59:09
MB에게 '조언' 들은 尹…박지원 "MB는 실패한 대통령인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동과 관련해 "실패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서 뭐가 도움이 되겠느냐"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와 이 전 대통령의 회동에서 이 전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다양한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1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영수회담을 또 하자고 했으면
2024.08.14 07:58:35
'친명' 양문석도 "우린, 우리가 사랑했던 정봉주를 잃어버렸다"
'친명'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에 대해 "내일이라도 당원들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양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오늘 우리는, 우리가 사랑했던, 정봉주를 잃어버렸다"라며 "하지만 내일이라도 '당원들께 사죄'한다고 하면, 여러분들은 어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정봉주 형님을 안아드리려고 한다"고 사죄를
2024.08.14 06:58:46
문재인, 尹정부 겨냥? "기후위기 강건너 불처럼 여기는 이들이 정책 결정"
일반론? 자성?…"단기적 경제실적에 우선순위, 다음 정부로 폭탄 떠넘겨"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후위기 심각성을 거론하며 한국 정치의 맹성을 촉구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것인지, 문재인 정부 집권기에 대한 반성인지, 그저 일반론인지 해석이 분분할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13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는 지금 시기 인류가 글로벌 차원에서 직면하고 있는 최대의 과제"라며 "
곽재훈 기자
2024.08.13 23:03:51
검찰, '윤석열 명예훼손'으로 뉴스타파 기자·이재명 캠프 前대변인 등 기소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기자들과 이재명 캠프 대변인을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13일 송평수 전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대변인과 봉지욱 전 JTBC 기자(현 뉴스타파), 허재현 리포액트 기자 등 3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봉지욱 기자와 관련해 검찰은 JTBC 소속이던 2022년
2024.08.13 22:00:13
'김경수 복권'에 與 투톱 갈림길…한동훈 "공감 어렵다" vs 추경호 "필요한 용단"
秋, 韓 '복권 반대'에 "일부 목소리" 규정…김형석 논란엔 "보이콧 공감 어렵다" 한목소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번 광복절특사로 복권된 것을 두고 여당 '투톱'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엇갈린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 대표는 김 전 지사 복권에 "공감하기 어렵다"고, 추 원내대표는 "필요한 용단"이라고 각각 평가했다. 추 원내대표는 한 대표 등 당내 일각의 '복권 반대' 의견에 대해 "당 전체가 아니고 일부 의원들, 또 일부 지지
한예섭 기자
2024.08.13 20:58:41
사도광산 협상 대표, 현장에 안 가고 건물도 몰라…강제성 문제에 '졸속' 협상 지적까지
전시시설 용어도 정확히 파악 못해…외교부 장관 "100% 다 받아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미안"
조선인 강제 노역이 이뤄졌던 사도(佐渡)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 한국 측의 협상 대표가 현장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고 협상에 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제성 표현에 대해 말이 바뀌었던 정부에서 협상 대표가 현장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협상 자체가 졸속적으로 진행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13일 국회
이재호 기자
2024.08.13 19:27:19
국회의장, '뉴라이트' 김형석 논란에 "대통령이 혼란 매듭지어야"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결자해지하라"…조태열 면담서도 "사도광산 문제 소명을"
우원식 국회의장이 '뉴라이트' 논란이 불거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선과 관련 "피임명자가 자진사퇴를 거부한 만큼 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 결자해지하시라"고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우 의장은 13일 낸 성명을 통해 "광복절을 앞두고 심각한 국론 분열과 갈등이 빚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관장과 관련해 일제 식민지배를 미화한다는 이른바 '뉴라이트'
2024.08.13 17:59:51
이재명, 김경수 복권에 "국민과 민주당 위해 큰 역할 기대"
金 "사회 위한 역할 고민…복권 반대 비판 뜻도 잘 헤아리겠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복권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환영 메시지를 냈다. 다만 이번 복권으로 김 전 지사가 2027년 대선에 출마가 가능해지면서 야권에는 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전 대표는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을 당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국민과
2024.08.13 16:5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