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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성 계엄' 아니었나? 尹, 계엄 당시 경제·외교장관에 국정지침 하달
최상목 "계엄 발표 후 '계엄상황 유동성 확보' 종이 받아"…조태열 "지시사항 서너 줄 받았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장관이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이후 해당 부처가 조치할 사항 등이 담긴 지시사항을 문건 형태로 전달받았다고 국회 본회의에 나와 밝혔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처럼 비상계엄이 '경고성 계엄'이라면 계엄 이후 지시사항을 준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계엄을 금방 끝
박정연 기자
2024.12.13 19:58:26
이재명, '한동훈 사살' 주장에 "어처구니없지만 했을 만해"
행안부 "계엄 국무회의록 없다"…野 "경찰이 대통령 '가짜 출근' 도와" 질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책임을 묻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이 단순히 기득권 지키겠다고 윤 대통령을 옹위하겠다고 버티다가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수 있다"고 여당을 압박했다. 이 대표는 13일 낮 비상시국회의 원로 농성장을 찾은 자리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계엄을 (선
곽재훈 기자
2024.12.13 19:03:15
尹에 지명된 국방장관 후보자 모두 '손사래'…권성동 "대통령 여전히 통수권자"
"계엄군에 사병 없다"는 윤석열 담화…수방사에서만 최소 61명 의무복무병사 투입
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사임 및 구속으로 공석이 된 국방부 장관의 후보자를 지명하며 탄핵 전까지 국정 권한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여전히 국군 통수권자라면서 장관 지명 필요성을 강조했다. 13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난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국방부 장관 지명
이재호 기자
2024.12.13 16:58:40
조국 비례대표 의석, 차질없이 후순위 승계…범야권 192석 유지
조국혁신당, 13일 오전 "의석 승계 통지" 공고…백선희, 본회의 선서로 의원 임기 시작
대법원에서 징역 2년 실형 확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이 13일 오전 비례대표 후보 명단 차순위 후보자로 차질 없이 승계됐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11시 17분 언론 공지에서 "국회 사무처로부터 백선희 의원의 승계를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범야권 의석은
2024.12.13 15:59:53
업무 복귀한 尹,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탄핵 전 법안 이송되면 거부권 가능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제출했다. 대통령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며 국정운영에 복귀하는 모습이다. 1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대통령'이 제출자로 명시된 대법관 임명동의안에서 윤 대통령은 "대법관 임기 만료에 따라 다음 사람을 후임 대법관으로 임명하고자 국회의 동의를 요청하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
임경구 기자
2024.12.13 14:59:39
尹, 내란죄 기소되면 탄핵 심판 지연? "헌재, 내란죄 신속 판단 가능성 높아"
김경호 변호사 "국가 최고기관 헌법 수호 책임 미룰 합리적 근거 없다는 점…탄핵 심판 정지 않고 진행 가능"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의 탄핵심판을 받더라도 동일한 사유로 형사소송이 있을 경우 탄핵심판을 정지할 수 있다는 헌법재판소법을 활용해 탄핵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이는 헌재가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며, 반드시 심판을 정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12일 채널A는 대통령실이 헌법재판소법 제51조를 활용,
2024.12.13 11:58:19
'尹 탄핵 찬성' 75%, '계엄은 내란' 71%, 지지율은 11%
국민의힘 지지율 24% 최저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여론이 75%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선포했던 12.3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보는 여론도 71%에 달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긍정 평가율은 11%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10~12일 전국 유권자 1002명에게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의견을 물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75%가 찬성 의견을
2024.12.13 11:58:03
이재명 "탄핵만이 혼란 종식…제1야당 대표로서 조속히 국정공백 매듭"
"尹 담화, 광기의 선전포고…국민의힘 의원들도 탄핵에 동참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12.12 대국민담화를 "광기의 선전포고"로 규정하며 "어제의 선전포고를 통해 확인되었다. 탄핵만이 혼란을 종식시킬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제1야당 대표로서 약속드린다. 대한민국은 조속히 국정 공백 상태를 매듭지을 것이고 국가 정상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4.12.13 10:58:35
국민의힘 김상욱, 탄핵 촉구 1인시위 나서 "보수의 배신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죄와 즉시 하야를 촉구한다…이대로는 보수 절멸"
지난 12.7 국회 본회의 탄핵소추안 본회의 처리 당시 여당 지도부의 '표결 불참' 방침에도 불구하고 표결에 참여했던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13일 국회 본청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섰다. 김 의원은 목에 건 팻말에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계엄 해제를 간절히 바랐던 그때 그 마음으로 탄핵 찬성에 나서주실 것을 참담한 심정으로 호소한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2024.12.13 10:17:05
[전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13일 국회 본회의 보고, 14일 오후 5시 본회의 표결 예정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권 6개 정당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야6당은 이번 탄핵소추안을 13일 오후 본회의에 보고한 뒤 14일 오후 5시 본회의에서 표결할 계획이다. 탄핵소추안은 국회법 130조 규정에 따라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2024.12.13 10: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