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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투표' 참가 밝힌 배현진 "이재명에 나라 넘겨주는 선택 없을 것"
윤석열 탄핵 투표에 참석하겠다고 밝힌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에게 고스란히 나라 넘겨주는 선택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시국에 순진한 부모님들 혹세무민하는 전광훈 등 일부 장사꾼들 한심하기 그지없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배 의원의 표결 참여 의사를 두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강성 보수 지지
허환주 기자
2024.12.14 08:59:29
'뿔'난 홍준표 "묻지도 않는 말 술술 부는…저런 자들로 운영하니 망조 들수밖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관련자들의 검찰 진술과 언론 인터뷰 내용을 두고 "조폭들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라고 비난했다.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묻지 않는 말도 술술 부는 장군들, 그것도 있는말 없는말 보태서 살아 볼려고 장관 된걸 후회한다는 장관, 서로 발뺌하기 바쁜 국무위원들, 관련자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024.12.14 05:07:30
국민의힘, 이와중에 또…김기현 "혼자 살아남으려 비굴한 배신 안돼"
전날 윤상현 "배신의 정치" 이어…나경원도 연일 "대통령 담화 살펴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분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한동훈 당 대표는 '탄핵 찬성'을 공개 천명했지만, 당내 다선의원이 당일 "배신의 정치"라고 그를 공격하는가 하면 그 이튿날에는 당 대표를 지낸 중진으로부터도 "비굴한 배신" 등 날선 표현이 나왔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
곽재훈 기자
2024.12.14 00:58:15
친윤계 적반하장? 김재원 "한동훈, 민주주의 절차 지키지 않아"
김재원, 비대위 전환설엔 "별 결정 안 해…저 빼고 4명 사퇴하면 비대위 가겠죠"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12.12 대국민담화 발표 이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히고 이를 의원총회에서 공개 제안한 데 대해, 친윤계 김재원 최고위원이 "민주주의는 기본적으로 절차"라며 "이런 것을 최근에 너무 지키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김 최고위원은 13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대
2024.12.14 00:10:21
권성동, 대통령 복귀 촉구? "尹에 법안 재의요구 행사 요구"
'비상계엄 위헌이냐' 묻자 "헌재가 결정할 것"…탄핵 저지 내심 포기했나
권성동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칩거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공식 건의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계엄사태 핵심 관련자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후임자를 조속히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 즉 윤 대통령의 국정 일선 복귀를 사실상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권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가
2024.12.13 21:19:46
'경고성 계엄' 아니었나? 尹, 계엄 당시 경제·외교장관에 국정지침 하달
최상목 "계엄 발표 후 '계엄상황 유동성 확보' 종이 받아"…조태열 "지시사항 서너 줄 받았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장관이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이후 해당 부처가 조치할 사항 등이 담긴 지시사항을 문건 형태로 전달받았다고 국회 본회의에 나와 밝혔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처럼 비상계엄이 '경고성 계엄'이라면 계엄 이후 지시사항을 준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계엄을 금방 끝
박정연 기자
2024.12.13 19:58:26
이재명, '한동훈 사살' 주장에 "어처구니없지만 했을 만해"
행안부 "계엄 국무회의록 없다"…野 "경찰이 대통령 '가짜 출근' 도와" 질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책임을 묻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이 단순히 기득권 지키겠다고 윤 대통령을 옹위하겠다고 버티다가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수 있다"고 여당을 압박했다. 이 대표는 13일 낮 비상시국회의 원로 농성장을 찾은 자리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계엄을 (선
2024.12.13 19:03:15
尹에 지명된 국방장관 후보자 모두 '손사래'…권성동 "대통령 여전히 통수권자"
"계엄군에 사병 없다"는 윤석열 담화…수방사에서만 최소 61명 의무복무병사 투입
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사임 및 구속으로 공석이 된 국방부 장관의 후보자를 지명하며 탄핵 전까지 국정 권한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여전히 국군 통수권자라면서 장관 지명 필요성을 강조했다. 13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난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국방부 장관 지명
이재호 기자
2024.12.13 16:58:40
조국 비례대표 의석, 차질없이 후순위 승계…범야권 192석 유지
조국혁신당, 13일 오전 "의석 승계 통지" 공고…백선희, 본회의 선서로 의원 임기 시작
대법원에서 징역 2년 실형 확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이 13일 오전 비례대표 후보 명단 차순위 후보자로 차질 없이 승계됐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11시 17분 언론 공지에서 "국회 사무처로부터 백선희 의원의 승계를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범야권 의석은
2024.12.13 15:59:53
업무 복귀한 尹,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탄핵 전 법안 이송되면 거부권 가능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제출했다. 대통령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며 국정운영에 복귀하는 모습이다. 1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대통령'이 제출자로 명시된 대법관 임명동의안에서 윤 대통령은 "대법관 임기 만료에 따라 다음 사람을 후임 대법관으로 임명하고자 국회의 동의를 요청하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
임경구 기자
2024.12.13 14:5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