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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노동시간 개편안에 민주당 "전태일 열사 때냐"
우원식 "주 69시간? 잠자는 시간 빼고 일만 하라는 것"
정부가 기존의 주52시간 노동제를 개편해 최대 69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게 하는 노동시간 개편안을 들고 나온 데 대해 야권은 일제히 우려를 표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7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가 사회적 합의를 한 게 '11시간 연속 휴식을 해라, 잠자면서 일해라' 이런 거 아니냐"며 "(정부가) 이번
곽재훈 기자
2023.03.07 11:05:17
유인태 "이재명, '개딸 사태' 즐기다 마지못해 말려"
"李 리더십 고민하는 의원들 20%보다도 많다...헤어질 각오로 선거제 개혁 임해야"
더불어민주당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당 내 비(非)이재명계 의원들을 겨냥한 일부 강성 지지층의 배타적 지지 행태를 '즐겼다'고 꼬집었다. 유 전 총장은 7일 오전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이 대표가 SNS 등을 통해 강성 지지층의 자제를 호소한 것과 관련 "지금 저렇게 하는 걸
서어리 기자
2023.03.07 10:05:57
압수수색은 '김건희 사건' 앞에선 항상 멈춘다?
검찰, 도이치모터스 사건 등 줄줄이 무혐의…사세행, 불기소 이유서 공개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 관련 '뇌물성 전세권 설정'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대표의 고발 사건 관련 혐의들은 줄줄이 무혐의로 귀결되고 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앞서 김 전 대표 소유 서초구 주상복합 아크로비스타에 삼성전자가 2010년 7억 원의 전세권 설정 계약을 하고 4년간 빌
박세열 기자
2023.03.07 09:33:00
또 등장한 미 폭격기에 김여정 "압도적 행동 취할 수도"
짙어지는 한반도 위기...북한 "군사적 적대행위 지체없이 중지하라"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또 다시 한반도 상공에 진입했다. 북한은 미국의 이같은 행동을 주시하고 있다며 압도적 대응을 취할 상시적 준비태세에 있다고 밝혔다. 한미 훈련으로 촉발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모양새다. 7일 김여정 북한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본인 명의의 담화에서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우리는 미군과 남조선(남한) 괴뢰군부의 활발한 군사적 동태를
이재호 기자
2023.03.07 09:08:19
박지현, 이재명에 "방탄위해 당 위기 몰아넣는 이기적 모습"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이재명 대표를 두고 "방탄을 위해 당을 위기로 몰아넣는 이기적인 모습만을 보여줄 뿐"이라고 직격했다. 박 전 위원장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당 대표가 지난 8개월간 보여준 모습은 국민을 위한 정당의 대표도, 당원을 위한 정당의 대표도 아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
이명선 기자
2023.03.07 06:05:49
尹대통령 "국민연금 수익률 높이는 특단 대책 마련하라"
연금개혁 강조하며 "수익률 제고도 중요한 개혁 과제"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국민연금이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자금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기금 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근 발표된 작년도 국민연금 수익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큰 손실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
임경구 기자
2023.03.06 20:17:28
헛물 켠 윤 정부? 성의도 사과도 '역대급'으로 없는 일본
강제동원 언급 없이, 총리 아닌 외무상이 약식 기자회견으로 입장 발표
한국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대법원 배상판결 이행을 위해 일본 피고기업 대신 민간 자금으로 판결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일본에 성의 있는 호응을 촉구했지만, 오히려 일본은 그 어느 때보다 성의 없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6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한국 정부의 입장문 발표 이후 가진 약식 기자회견에서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2023.03.06 20:16:50
日기업 없는 '강제동원 해법'에 피해자 "죽어도 이런 돈 안받아"
피해자 대리인단 "피해자 권리 여전히 살아있어, 한국 내 일본 자산 강제집행 진행"
한국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대법원 배상판결 이행에 대해 피고인 일본기업은 참여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한 가운데, 피해자인 원고 측 대리인단과 지원단체는 정부의 방안이 피해자들이 가지고 있는 권리에 아무런 효력을 줄 수 없다면서 정부안에 동의하지 않는 피해자들을 법률적으로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6일 원고측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해마루의
2023.03.06 17:48:17
'사죄' 빠진 강제동원 '반쪽 해법' 비판에 尹 "미래지향적 결단"
대통령실 "발표 뒤집힐까 日 걱정은 당연…대법원 판결은 日로선 韓이 합의 어긴 것"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제3자 변제' 방식을 통해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결정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한일 관계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미래세대 중심으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
2023.03.06 17:40:36
[만평] 합의 좀 구다사이~
[조영남의 프레시眼]
조영남 화백
2023.03.06 1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