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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첫 단독 정치일정으로 국민의힘 여성의원 10명 오찬
尹대통령과 별도로 독자 행보, 존재감 과시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7일 국민의힘 소속 여성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했다. 김 전 대표가 의원들과 단독으로 정식 만남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대표는 27일 낮 한남동 관저에서 여성 의원 10명과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선·김정재·임이자·김미애·배현진·양금희·이인선·조은희·황보승희 등 지역구 의원 9명과
최용락 기자
2023.01.27 17:36:10
김종인 만난 안철수, '중도 확장성' 강화 포석?
김기현은 부산 찾아 PK 공략…"그 분은 수도권 후보라고 하더라" 安 견제도
국민의힘 양강 당권주자 중 한 명인 안철수 의원이 설 연휴 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2030·중도층 경쟁력을 자신하고 있는 안 의원이,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해 온 김 전 위원장과의 회동을 통해 자신의 표 확장력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맞은 편에 선 '윤심 주자' 김기현 의원은 안 의원을 '철새 정치인'에 빗
2023.01.27 16:31:30
박지현 "동의 없는 성관계가 강간 아니면 뭐냐"
朴 "민주당, 비동의강간죄 당론 정해야"…정의당도 "법개정 꼭 필요"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성가족부의 비동의강간죄 입법 검토 철회 소동에 대해 "동의하지 않은 성관계가 강간이 아니면 무엇이냐"고 일침을 가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27일 SNS에 쓴 글에서 "비동의강간죄를 도입하려는 여성부의 계획을 국민의힘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거부했다"며 "여성 인권을 후퇴시키는 만행"이라고 규정했다. 박 전 위원장
곽재훈 기자
2023.01.27 16:01:25
검찰 조사 앞둔 이재명 "증거? 검찰이 쓰면 죄의 증거 돼"
민주당 비명계 '기소시 대표직 사퇴' 공개 요구…친명계는 총력 방어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 관련 검찰 조사를 하루 앞두고 호남을 찾아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당 지도부는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대응과 관련해 연일 단일대오를 주문하고 있지만 당 일각에선 기소시 사퇴 요구까지 공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이 대표는 안팎으로 위기에 몰렸다. 이 대표는 27일 오후 전라북도 군산 공설시장에서
서어리 기자
2023.01.27 16:01:10
9.19 군사합의 파기? "또 침범하면 효력 정지 검토한다는 것"
업무보고에 "이산가족·국군포로·억류자·납북자 최우선" 거론
지난해 북한 무인기의 군사분계선(MDL) 남하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거론한 가운데, 통일부는 실제 북한의 영토 침범이 있을 경우 효력 정지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며 당장 합의의 효력 정지나 파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7일 통일부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9.19 군사합의와 같은 남북 간
이재호 기자
2023.01.27 14:38:19
나경원, 맹비난 홍준표에 "비열하게 공격한 의도 짐작간다"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이틀만에 홍준표 시장과 논쟁
나경원 전 의원이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이틀 만에 홍준표 대구시장과 SNS상 논쟁을 벌이며 정치 일선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나 전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홍 시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패스트트랙 재판 관련 글은, 최소한의 사실 관계조차도 모르고 쓰는 망상 속의 소설이자 본인의 삐뚫어진 선입견이 가져온 억측일 뿐"이라고 했다. 나 전 의
2023.01.27 11:39:11
이재명, 정부 난방비 대책에 "언 발에 오줌누기식 땜질"
"정부 에너지 바우처 예산 삭감돼…뺏다 주는 조삼모사"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난방비 지원 확대 방침에 대해 "여론의 등에 떠밀린 언 발에 오줌 누기식 땜질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7일 오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한 특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우리 민주당이 제안드렸던 7.2조 원의 에너지물가지원금 지급 논의를 최대한 서두르자"고
2023.01.27 11:25:31
주호영 "난방비 추경? 이재명 사법리스크 눈돌리기냐"
"조용히 조사 응하는 게 최선" 李 직격도…중대재해법 개정 의지 언급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난방비 인상 대응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에 "난방비 폭등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당 대표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 국민 시선을 돌려보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2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월인데 벌써 또 추경을 주장하고 있다. 추경은 본 예산을 집행해보고 긴급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사정
2023.01.27 10:24:11
김기현, 다자·양자대결 모두 안철수 앞섰으나…
安, 나경원 표 흡수해 2배 급상승…金은 오히려 소폭 하락, 확장성 한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시행된 첫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의원이 다자·양자대결 모두에서 안철수 의원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전당대회 최대 변수이던 나 전 의원을 지지하던 이들은 대거 안 의원에게 몰려갔고, 김 의원은 이들의 표심을 전혀 흡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 발표 시점은
2023.01.27 08:39:49
日 기업 아닌 제3자 변제가 피해자 동의 없이 불가능한 이유
제3자 변제, 병존적 채무인수 모두 채권자인 당사자 동의 없으면 효력 발휘 어려울 듯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한국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배상 판결의 이행을 두고 윤석열 정부가 피고인 일본 기업 대신 한국의 일제강제동원지원재단이 제3자의 기금을 모아 변제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원고이자 이 사건의 채권자인 피해자들의 동의 없이 이같은 변제는 사실상 어렵다는 법적 해석이 나왔다. 26일 강제동원 해법과 관
2023.01.27 05: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