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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의 로컬푸드 이야기] 잘 키운 가게, 떠나보내라
오래된 골목을 계속 살아 있게 하는 단 하나의 원리, 순환
뜨는 골목에는 공통된 운명이 있다. 작은 가게들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동네를 살려 놓으면 이내 임대료가 오르고 큰 자본이 들어오고 어느새 어디서나 본 듯한 거리로 변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발길을 끊는다. 더 이상 그곳에만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살아난 골목이 다시 시드는 이 반복을 우리는 전국의 수많은 '○리단길'에서 이미 보아 왔다. 필자는 질문을 조금
문상윤 식품영양학 박사
2026.06.25 10:44:07
"터널 입구 붕괴, 근로자 고립"…실전 같은 재난대응훈련 실시
국가철도공단 집중호우 대비 평택~오송 현장서 대규모 대응훈련
여름철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가운데 국가철도공단이 철도건설 현장의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대규모 훈련에 나섰다. 국가철도공단은 24일 최근 평택~오송 2복선화 제5공구 건설현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 충청본부의 이번 훈련은 단순한 안전점검 수준을 넘어 실제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이 얼마나 신
이동근 기자
2026.06.25 10:42:15
아산시 출생아 3년 연속 증가…인구 50만 자족도시 기반 다진다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출생아 2520명 목표로 2417억 원 투입
충남 아산시가 인구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저출생 대응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아산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6회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인구 동향과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범수 부시장을 비롯한 당연직·위촉직 위원 13명이 참석했으며, 신규위원으로 위촉
장찬우 기자
2026.06.25 10:41:25
수백조 원대 반도체 클러스터 세종 유치 가능할까
삼성·SK 호남·충청에 투자 검토…정·관계 적극적 활동 필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과 호남지역에 수백조 원대의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에 유치될 가능성도 있어 지역 정·관계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합뉴스와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달 말 이재명 대통령 주재 청와대 국토공간 대전환 민관합동회의에서 충청권과 호남권
김규철 기자
2026.06.25 10:40:47
천상에서 지옥으로…대전아트필이 그리는 가장 강렬한 전율
7월1일 대전예당서 기획연주회, 정치용 지휘·테너 최원휘 협연으로 색채 더해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음악이 가진 매혹적인 힘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기획연주회2 ‘악마는 데시벨을 높인다’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7월1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연주회는 성스러움과 광기, 천상과 지옥이라는 극단적인 두 세계의 대비를 통해 평화로운 천상의 선율부터 유혹과 광란의 세계까지 드라마틱한 음
이재진 기자
2026.06.24 18:05:12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당선인 핵심공약 '대전교육시설관리공단' 설립 본격화
인수위, 22일 첫 실무 TF 회의 개최…고도화된 학교 시설 전문 관리로 안전사고 선제 예방 구축
제12대 대전광역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오석진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대전교육시설관리공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수위는 지난 22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서 공단 설립을 위한 ‘실무 TF(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대전교육시설관리공단은 고도화·다양화되는 학교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를 선제
2026.06.24 17:08:19
풀뿌리희망재단 20년, 기부를 지역 변화의 힘으로 바꾸다
“지원 넘어 연결의 플랫폼”…한국 최초 지역사회재단 모델 제시
한국 최초의 지역사회재단인 풀뿌리희망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지난 20년간의 활동 성과를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결과 변화, 풀뿌리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재단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시민기부문화 확산, 공익 생태계 강화, 지역사회 문제 해결, 공익플랫폼
2026.06.24 17:07:47
"방학 중 점심 걱정 덜어드려요"
대전 대덕구 다자녀가정 도시락 지원, 오는 26일부터 접수…맞벌이·한부모 초등생 자녀 150명 선정
대전시 대덕구가 여름방학 기간 돌봄공백을 메우고 맞벌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방학 다자녀가정 건강도시락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양육부담이 커지는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에게 균형 잡힌 점심 식사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보육부담 완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덕구에
2026.06.24 17:07:09
아산 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 본격화…2031년 준공 목표
아산시, 52만㎡ 규모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고시…북부권 거점도시 조성 추진
충남 아산시가 북부생활권의 성장거점 조성을 위한 ‘아산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한다. 아산시는 둔포면 둔포리 122-4 일원에 추진 중인 아산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지난 22일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산시가 직접 시행하는 도시개발 사업으로, 사업 대상지는 총면적 52만681㎡(
2026.06.24 17:06:14
[문상윤의 로컬푸드 이야기] 대전엔 왜 '소개할 바'가 없을까
소제동의 역설 — 옛 공간은 있는데, 감성은...
지난 글에서 나는 군산의 한 골목 이야기를 했다. 밤 9시면 깜깜해지는 구도심 한가운데 자기 색을 가진 청년들의 작은 가게가 모여 환하게 빛나던 골목. 사람들이 한두 시간을 기꺼이 기다리던 그 불빛을 만든 것이 화려한 시설이 아니라 '사람과 개성'이었다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그날 밤, 바로 그 골목의 한 와인바에서 나는 뜻밖의 질문을 받았다. 내가 대전에
2026.06.24 11: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