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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써달라" 건설현장 돌며 채용 강요 민주노총 간부 집유
법원 "공사 중단·지연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 악용해 죄질 불량하다"
건설 현장에서 소속 조합원의 채용을 강요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노서영 부장판사)은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4월부터 5월까지 울산과 부산에 소재한 아파트 공사장 2곳에서 현
홍민지 기자(=울산)
2023.02.02 14:24:17
장제원 "차기 당 지도부에서 임명직 당직 맡지 않겠다"
최근 사무총장설 등에 대해 정치적 음해라 비판...尹대통령 성공에 헌신 약속
'윤핵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 지도부에서 당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장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 국면에 마타도어가 난무하는 등 걱정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후보 측에서 장제원 사무총장설을 퍼뜨리며 정치적 음해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지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저를 대통령의
박호경 기자(=부산)
2023.02.02 13:59:36
공시생 죽음 내몬 합격 번복...부산교육청, 채용시험 면접관 파면
최근 법원서 징역 1년 선고 받은데 따른 처분, 면접 과정서 특정 응시자 점수조작
공시생 사망으로 드러난 공무원 채용시험 청탁 사건과 관련해 당시 면접관으로 참여했던 사무관에게 파면 처분이 내려졌다. 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사무관 A 씨에 대한 파면을 결정했다. 파면은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징계 중 가장 높은 수위다. 징계위는 A 씨가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성실 의무', '품위 유지 의무', '
홍민지 기자
2023.02.02 11:25:25
부산 코로나 감염 1000명대 유지...2일 사망 사례 4명 추가
위중증 환자 30명에 중환자병상 가동률 56.3%, 재택치료자는 7000명대
부산의 코로나19 감염이 1000명대를 유지했으나 사망 사례는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02명(누계 179만674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4명 추가되어 누계 2767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80세 이상 2명, 70대 1명, 50대 1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30명으로 중환
2023.02.02 11:00:00
부산시, 침수위험 지역인 온천동에 '우수저류시설' 설치 완료
2014년 집중호우로 257억 재산 피해 발생, 사업 추진 5년만에 완공
침수위험 지역인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빗물 저장시설이 신규로 설치됐다. 부산시는 인명피해 우려가 있던 침수위험 지역인 동래구 ‘온천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온천2지구’는 지난 2014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동래 롯데백화점 일원의 상가 및 주택 920세대가 침수되어 약 25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
2023.02.02 08:57:08
박형준 "가덕신공항 지연 없다...TK신공항도 중요한 지역 현안"
최근 두 공항 경쟁 구도 형성에 정쟁화 우려감 표시, 정치권 협조 당부
박형준 부산시장이 최근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TK)신공항이 경쟁 구도처럼 형성된 것을 두고 "대구공항도 중요한 지역 현안"이라며 "우리가 존중해줘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과거 동남권 관문공항을 만들 때 TK와 PK지역 갈등이 유발되어 사업하는데 방해받았던 경험이 있어서 서로가 지역을 존중하면서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일 기자간
2023.02.01 16:31:05
울산시교육감 보궐 도전하는 고 노옥희 남편 '천창수 선생님'
울산 진보 시민사회와 노동계 등 중심으로 추대 결정...노옥희 정신 이어갈 것
울산 진보 시민사회단체와 노동계 등이 중심으로 구성된 '천창수 선생님 울산교육감후보 추대위원회'가 고(故)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의 반려자이자 평생의 동지였던 천창수 선생님을 추대한다고 선언했다. 추대위원회 소속 30여 명은 1일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옥희의 또 다른 이름 천창수 울산시민의 이름으로 천창수 선생님을 울산교육감 시민후보로 추대한다
박호경 기자(=울산)
2023.02.01 14:52:00
울산서 코로나 확진자 533명 집계...기저질환 환자 1명 사망
1일 오전 0시 기준 일일 현황 발표, 지난달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권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울산에서 사망자가 잇따라 나왔다. 울산시는 1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33명으로 누계 확진자는 64만6652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받던 1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519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울산에는 13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체 병상 대비 가동률은 17.3%다
홍민지 기자(=부산)
2023.02.01 14:03:23
40대 만취 운전자, 검문 피해 500m 도주하다 경찰에 덜미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도주 과정서 신호등 들이받아 부상 입기도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의 검문까지 불응하며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쯤 부산 남구 용호동 한 도로에서 경적을 울리던 카니발 차량을 발견했다. 당시 인근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이를 수상히 여기고 검문을 하기
2023.02.01 14:03:09
빗자루로 남편 때려 숨지게한 50대 아내...국민참여재판 끝 징역 5년
평소 시댁과 남편에 대한 불만과 말다툼 도중 폭행, 배심원 7명 모두 유죄 평결
말다툼 끝에 빗자루 등으로 남편을 때려 숨지게 한 50대 여성이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박무영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범죄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9월 16일 오전 60대 남편 B 씨를 자신의 주거지에서 빗자루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3.02.01 14:0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