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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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yeoyook@gmail.com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울산시, GS엔텍 3000억 해상풍력 설비 투자 유치
친환경 에너지 거점 도시 도약 발판 마련
울산시가 해상풍력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GS엔텍과 3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번 협약은 울산을 친환경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GS엔텍과 해상풍력설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내년까지 약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엔텍은 남구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윤여욱 기자(=울산)
울산 경찰관, 술자리 다툼 중 흉기 들어 직위 해제
동료와 시비 끝에 무기 소지...경찰, 징계 절차 착수
울산 경찰관이 술자리에서 동료와 다투던 중 흉기를 들었다가 직위해제됐다. 시민안전을 책임져야 할 경찰관의 부적절한 행동에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중부경찰서 소속 A경감은 지난 23일 새벽 0시 45분쯤 울산 중구의 한 주점에서 동료 B경위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감정이 격해져 주점 안에서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온 것으로 조
정선학원 임시이사 보강에도 불신 여전..."부산교육청 끝까지 책임 다해야"
브니엘예고 비극 이후 책임 회피 논란...투명한 사학 운영 요구 확산
부산교육청이 브니엘예고 학생 사망 사건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학교법인 정선학원에 임시 이사 3명을 추가로 선임했다. 26일 교육청은 지난 7월에 4명의 임시 이사 선임한데 이어 이번 보강인사를 통해 총 7명의 임시 이사가 학원 운영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이사는 임기 만료와 사임으로 생긴 결원을 메우기 위해 법조·회계 전문가 중심으로 선
윤여욱 기자(=부산)
현대차 노조, 파업 찬성 90% 가결...지역경제 '중대 위기'
파업권 확보로 실제 전면 파업 가능성 높아져...하루 수백억원대 손실 우려 확산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찬반투표를 통해 결국 파업을 선택했다. 지난 25일 전체 조합원 4만2천여명 중 3만9966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86.15%가 찬성표를 실투표 기준으로는 90.93%가 찬성해 파업을 결의했다. 반대는 3625명, 기권은 2214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결과로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켜 파업
부산서 회원 수강료·직원 임금 편취한 필라테스 대표 구속
회원 170여 명·강사 20여 명 피해... 일부 지점 추가 피해 수사 중
부산에서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하던 대표가 회원 수강료와 강사 임금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개금과 괴정 등지에서 3개 지점을 운영한 30대 남성 대표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장기 등록과 현금 할인 이벤트를 내세워 회원 170여명에게서 약 1억5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회원 1인당 수강료는 70만~100여만원 수준이었으며 강
부산경찰청, 교육청 간부 '중립 의무 위반 의혹' 수사 확대
지난 5월 이어 두 번째 압수수색...교육청 "사실관계 확인 중"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부산시교육청 간부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 의혹을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5일 부산경찰은 지방교육자치법상 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혐의와 관련해 교육청 간부 A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PC와 문서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교육부 교사 정원 15% 감축 방침에 울산교육청 반발 심화
부산·서울·경기보다 큰 폭...학부모 "교육 질 하락 우려"
울산교육청이 교육부의 내년 교사 정원 감축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미 지난 5년간 교사 정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내년에만 15% 가까운 감축이 예고되면서 교육 현장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25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신규교사 정원은 올해보다 14.9% 줄어 전국 평균 감축률(13.9%)보다 크다. 같은 기간 서울은 2.6%, 부산은 5% 내
현대차 노조 파업실행 임박...지역경제 직격탄 우려
25일 오후 5시 투표로 찬반 결정, 노사 간 입장차 여전히 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결렬 이후 파업 여부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전체 조합원 4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과반이 찬성하고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및 상
울산시, 광역형비자 확대 추진...조선업에 숙련 외국인력 추가배치
시범사업 성과 점검과 본사업 전환 전략 마련
울산시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정책 고도화 및 확대전략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를 시청에서 개최한다. 25일 울산시청에서 열리는 보고회는 지금까지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본사업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가 된다. 울산연구원은 이날 비자 확대 수요조사와 전담조직 개선, 추가 직종 발굴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부산관광공사,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입국 본격 대응
인천, 김해 간 항공 인프라 격차로 수도권 쏠림 가능성 커
부산관광공사가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에 맞춰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오는 9월29일부터 2026년 6월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이번 조치는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와 맞물려 방한 관광 회복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부산관광공사는 로드쇼와 온라인 플랫폼 협업을 통해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