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2시 0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 점령한 '#기후사기'
'기후사기' 트윗 2022년 최대…기후과학자들은 트위터 기후부정론 확산 우려 목소리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기후위기를 부정하는 내용의 트위터 게시물(트윗)이 증가했다는 외신의 분석이 나왔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이후 표현의 자유 중요성을 강조했으나 트위터 내에서는 정작 혐오나 극우적인 내용을 다루는 트윗이 증가했다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영 일간 <더 타임스>의 지난 2일(현지 시각)
이상현 기자
"유가족 요청 알았으면서 변명" 이태원 참사 유가족 면담 불참한 여당 비판
유가족 협의회 준비모임 성명…정부·여당 소통 의사 부재 강하게 비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여당이 유족 만남 요청을 알고 있었음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1일, 국회에서 유가족과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의 면담이 예정되어있으나 여당 의원은 전원 불참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가칭) 준비모임은 5일 성명서를 통해 유가족들의 면담 요청에 응하지 않은 여당 의원들에 대한 유감 표명과 함
유가족이 국회서 무릎 꿇고 울어도 외면하는 "무지, 무능, 무책임, 무례"
[현장] 이태원 참사 추모 촛불집회 "참사 해결 그날까지 유가족들과 마음 모으자"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3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는 20여 명의 시민단체 활동가, 스님, 산재 피해자 유가족 등이 모였다. 목도리, 장갑 등 추위를 피하기 위한 방한용품을 가득 낀 시민들은 종이컵에 껴진 촛불과, '성역없는 진상규명, 책임자를 처벌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차가운 바닥에 앉았다. 이태원 참사에 연대하는 시민단체들은 매주 토
허리케인으로 4600명 사망 푸에르토리코, 석유기업 상대 기후소송 제기
"석유기업, 기후위기 영향 축소·은폐"…미국 전역서 기후소송 움직임도 이어져
카리브해의 섬나라 푸에르토리코(미국 자치령) 내 16개 지방자치단체가 거대 석유기업을 상대로 2017년 허리케인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기후소송'을 제기했다. 푸에르토리코는 2017년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로 인해 4600명이 넘는 주민이 사망하고, 940억 달러(한화 약 122조)의 경제적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로이터> 등 외신의
바람과 태양은 누구의 것인가?
[세미나]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11월28일 기후정의 세미나 진행
제주도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은 '카본프리 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다. 2030까지 도내 전력수요를 신재생에너지로 100%로 충당하겠다는 제주도의 계획은 국내 어느 지자체보다 야심찬 계획이다. 2020년 기준 제주도 전체 전력공급의 16.2%가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되었는데 이는 전국 평균에 비하면 크게 앞선 수치다. 제주도에는 다른 지
성추행 피해자를 피의자로 입건한 공군, 인권위 "2차 가해"
별건 수사로 성추행 피해자 수사한 공군 '2차 가해' 결론
공군수사단이 성추행 피해자를 별건 수사를 통해 피의자로 입건하고, 공군검찰단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사안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2차 피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해당 사안을 공군검찰단이 아닌 국방부검찰단으로 이전해 재수사하고 불기소 처분 등을 적극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15비) 성폭
육군, 故변희수 하사 순직 불인정…'일반사망'으로 분류했다
전공사상심사위원회 "법령 명시된 순직기준과 인과관계 없다"
육군이 고 변희수 육군하사 죽음을 '순직'이 아닌 '일반사망'으로 분류했다. 육군은 변 하사의 사망이 순직 기준인 '공무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없다고 판단했다. 군에 따르면 육군은 1일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변 하사의 사망을 비순직(일반사망)으로 분류했다. 군인의 사망은 전사, 순직, 일반사망으로 분류된다. 군인사법에 따르면 군인이 의무복무기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분노 "윗선 수사, 기다릴 수록 거짓말과 변명"
민변·참여연대, 특수본에 이상민, 윤희근, 김광호 수사 촉구서 전달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파면을 요구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1일 이태원 참사를 진행하는 특수본이 있는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앞에서 "진짜 책임자" 수사를 촉구
"국가의 재난대처는 역행했다"…또 다른 '참사' 막기 위한 재난 조사 필요
국회 생명안전포럼·생명안전시민넷 30일 토론회 진행…"재난안전체제 전반적인 조사 실시해야"
이태원 참사 당일 정부의 대응과 그 이후의 진상 규명 절차 모습이 이전의 사회적 참사 때와 달라진 것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재난 매뉴얼에 따른 훈련과 참사 이후 초기 대응은 미흡했고, 관계기관 간의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정부의 역할이 여전히 재난을 막기에는 불충분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수사에 앞서 재난조사를 진행해 참사의 원인을 파악하고,
아빠 성 따르는 '부성 우선주의' 개정하겠다던 법무부, 정권 바뀌자 "위헌 아니다"
세계시민선언 '부성 우선주의' 헌법소원에 위헌 아니라는 의견서 제출한 법무부 비판
자녀가 아버지 성을 따르도록 규정한 부성 우선주의가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에 대해 법무부가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2021년 부성 우선주의를 폐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나 1년 만에 위헌이 아니라는 입장을 제출해 정권 교체 후 입장을 뒤바꿨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시민단체 세계시민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