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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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파괴가 녹색성장?
[기고] 강화인천만 조력발전소 사업은 철회되어야
국가가 나서서 4대강 사업을 비롯한 굵직한 환경파괴를 전국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3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 갯벌에 건설될 강화인천만 조력발전소 사업은 그간 언론을 통해 제대로 조명도 못 받고, 지역어민과 지역환경단체들의 저항은 정부의 과감한 추진력
황진태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객원연구원
"'경인운하'로 '통한' 송영길·김문수·오세훈을 어찌할꼬"
[기고] 6·2 지방선거의 기준…"한목소리로 소운하 추진한 그들"
6·2 지방선거에 나설 주요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이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무상 급식, 4대강 사업, 세종시, 현 정권에 대한 총체적 심판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이슈들이 쟁점화가 되고 있는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워낙 다양한 쟁점이 제기되면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
오세훈은 왜 '디자인'에 집착하는가?
[기고] 디자인, 신자유주의 도시 담론의 수사
얼마 전 김상봉 전남대학교 교수(철학과)의 삼성을 비판한 칼럼이 <경향신문>에 게재 불가 되었다. 김 교수가 지적하듯 진보 언론에게 신자유주의보다 더 무서운 건 국내 자본이라는 지적은 일리 있다. 이러한 지적에 동의하면서 필자는 그동안 신자유주의에 대한 예리
"변희재를 탓하는 당신도 '듣보잡'이 될 수 있다"
[기고] '듣보잡' 현상과 진보의 위기
"혹시 인원이 적으면 어떡하지, 경찰은 차벽을 쌓았을까, 빨리 도착해야 할 텐데…." 지난 6월 10일 저녁, 2호선을 타고서 서울시청으로 향한 길에 오만가지 걱정을 했던 필자의 다급함은 서울시청에 도착해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보고서는 이내 사라졌다. 여전히 시민들은
이명박·오세훈·정명훈, 그들이 사는 세상
[기고] 청계천, 인천 그리고 용산
1970년대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롯데호텔이 세워진 것은 롯데 회장 신격호가 김종필을 비롯한 당대 정치 실세의 도움을 받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2009년에는 제2롯데월드를 추진을 위해서 국가 안보마저 내팽개친 이명박 정부의 도움을 받았다. 예나 지
워낭소리 대신 망치소리를…'새마을운동'의 귀환
[기고] 이명박 '녹색 성장'의 정체
<워낭소리>의 흥행 성공은 이명박 대통령의 관람을 기획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앙증맞은(?) 정치적 이벤트를 낳으며 큰 화제가 되었다. 혹시라도 <워낭소리> 비평을 읽고 싶었던 독자라면 이 글을 읽을 필요는 없다. 여기서 나는 이명박 정부의 지속가
"진짜 문제는 '전쟁 사령관' 오세훈이다"
[기고] 경쟁의 세계화가 빚어낸 용산 참사
세계 도시 주창자들은 누구보다 더 높은 초고층 건물을 세우면 저절로 세계 도시가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이는 마치 어렸을 적 친구들 간에 누구 성기가 더 큰가 쟀던 것에 다름 아닌 치기어린 발상이다. 문제는 이러한 남근주의적 발상이 비단 애들 싸움으로 그치지
40년 KDI 명성을 1년 만에 무너뜨린 MB 정권
[기고]경인운하, 문제는 경제가 아니라 정치야!(下)
2.2->0.8166->0.9206->0.7607->1.07 암호와 같은 이 숫자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경인운하 추진 와중에 왔다갔다한 비용편익 수치들이다. 비용편익분석은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국민들에게 생소했던 개념이었는데 한반도 대운하 논란을 통해서
"경인운하, 민주당의 정체를 밝혀라!"
[기고] 경인운하, 문제는 경제가 아니라 정치야!(上)
경인운하의 생명력은 좀비처럼 질겼다. 아니 "질렸다"는 표현이 보다 적절하겠다. 이미 경인운하 건설은 경제성이 없다는 게 각계 전문가들의 수두룩한 논문과 보고서, 칼럼과 더불어 줄기찬 시민단체활동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감히 누가 '완벽한' 안전을 자신하는가"
[기고] 기술만능시대의 한반도 대운하
지난 3월 김세현 상지대 교수(자원공학과)는 녹색연합 활동가와 경부운하 조령터널 예정 지역을 둘러보고, "해당 지역의 지형, 지질의 특성을 염두에 둘 때 운하 터널은 여러 가지 위험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김 교수의 경고는 지난 25일 프레시안을 통해 소개되었다. (☞관련 기사 : "이명박의 '무모한 도전', 운하 터널") 이 경고를 접하고 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