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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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며 맥주 마시는 선생님, 우리 김연아 선생님!
[정희준의 '어퍼컷'] 운동은 아마추어, 돈벌이는 프로
TV 뉴스에 김연아가 교생 실습을 나가서 학생에게 강의를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고 보니 그가 어느덧 대학 4년생이 된 것이다. 입학 때부터 수업도 않고 얼굴만 보이러 1년에 한 번씩 학교를 '방문'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왔는데 한 달간 진행되는 교생 실습은
정희준 동아대학교 교수
문재인 운명, 부산진 전투 '김 장군'에게 달렸다!
[정희준의 '어퍼컷'] PK 혈투의 마지노선
4·11 총선은 사실상 박근혜와 문재인의 싸움이다. 그 중에서도 부산·경남(PK) 지역은 두 사람의 자존심 정도가 아니라 사활을 건 대회전이다. 자신의 아성을 방어하려는 박근혜와 어떻게든 그 성벽에 균열을 내려는 문재인. 총선에서 이겨야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 특히
TK 식민지, 부산의 잃어버린 20년
[정희준의 '어퍼컷'] 정주고 쪽박차고…부산은 지금
올해 초 부산 지역의 한 언론이 전한 민심이다. "주변의 노인들이 열이면 열, 나처럼 생각할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그렇다면 젊은이들은 다를까? 그렇지 않다. '반 한나라당 정서'가 압도적인 수도권과는 달리 이곳 젊은이들의 보수와 진보 지지 성향은 반반이라고
문재인이 불쌍하다
[정희준의 '어퍼컷'] 지겹다, 386!
24일 민주통합당의 2차 공천자 발표를 본 나의 반응은 한 마디로 "에라이~"였다. 54명의 명단을 보면 486(386), 친노, 전·현직 의원들이다. 여기서 제외되는 인물이 있다면 그것은 아버지 이용희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받는 '(아버지 잘 만난) 정치 신인' 이재한 후
프로야구 승부조작, 선수들도 불쌍하다
[정희준의 '어퍼컷'] 제레미 린 출현을 막는 나쁜 어른들
사실 작년 K리그 승부조작으로 온 세상이 떠들썩했을 때 검찰은 그 뿌리를 뽑지 못했다. 각 구단, 프로연맹, 대한축구협회, 대한체육회 모두 사태가 진정되고 사그라지기만을 바랬다. 축구담당 기자들도 "이러다 야구한테 완전히 먹히는 거 아냐?"하며 사태의 빠른 마무리에
"부산 20대요? '박원순'이 여자인줄 알아요!"
[정희준의 '어퍼컷'] 2012년, 동남풍은 불 것인가?
지난 21일 부산 지역 진보 단체들이 국제신문사 대강당에서 토크 콘서트 '부산을 우야꼬'를 열었다. 부산의 대표적 진보 지식인 김석준 부산대학교 교수와 부산 출신인 조국 서울대학교 교수를 불러 내가 이들과의 대담을 진행하는 형식이었다.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부산의 '폭풍 삽질', '닥치고 공사'의 결과는?
[정희준의 '어퍼컷'] 1700억 원 말아먹은 부산시장
지난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오랜 숙원이었던 전용관 '영화의 전당'에서 처음 맞는 뜻 깊은 행사였다. 무려 1678억 원이 들어간 아시아 최초의 전용관이었고 '해체주의'를 도입했다는 신비로운 외관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박찬호·이승엽, 그만큼 먹었으면 은퇴해라!
[정희준의 '어퍼컷'] 한국 야구가 '폐기물 처리장'인가?
박찬호가 돌아온다. 나는 박찬호를 정말 좋아한다. 스즈키 이치로를 제외하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시아권 선수 중 최고의 선수였다. 또 잘생긴데다가 사생활에서도 모범적이었고 국가 대표로 출전하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한마디로 '자랑스러운 한국인
한국 스포츠는 '조작'이다
[정희준의 '어퍼컷'] 신수지가 "더러운 놈들아" 외친 진짜 이유는?
리듬체조의 신수지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더러운 놈들아. 그딴 식으로 살지 마라. 이렇게 더럽게 굴어서 리듬체조가 발전을 못하는 거다"는 글을 실어 난리가 났다. 그는 10일 열린 전국체전 리듬체조 일반부 경기에서 후프, 볼, 리본까지 우승자인 김윤희에게 앞섰지만 마지
"盧가 '바보'라면 최동원은 '위대한 바보'다!"
[정희준의 '어퍼컷'] 최동원, 불꽃으로 타오르다
지난 주 지인과 저녁을 하는데 그가 뜬금없이 "바빠 죽겠는데 사직(동)에 다녀왔다"고 한다. 속으로 '거긴 왜?' 하며 뜨악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는 순간 곧 알아차렸다. 사직야구장이었다. 고 최동원 선수의 분향소에 다녀온 것이다. "야구 좋아해요?" 하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