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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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도덕, 개 풀 뜯어먹는 소리는 이제 그만!
[정희준의 '어퍼컷'] 진보, '도덕' 따위는 내다버리자
나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어야 한다'고 다짐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었다. 좀 좁힐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왕 좁힐 바에 과감하게 좁히기로 했다. 그래서 '학교 안'으로 국한해 여기에서만이라
정희준 동아대학교 교수
"사랑하면 더 때려라!" …'변태 언론'의 후안무치
[정희준의 '어퍼컷'] 영국 '찌라시' 뺨치는 보수 언론
지난 11일 영국 교육부가 교사와 학생 간 신체 접촉을 일절 금지한 '노터치(no-touch) 정책'을 폐기한다는 외신이 전해지자 보수 언론은 이에 열렬하게 화답하며 우리도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다. 한 마디로 '난리'가 났다. 쉽게 말하자
"'올림픽의 저주', 과연 평창을 피해 갈까?"
[정희준의 '어퍼컷'] '평창의 감격' 그 너머엔…
평창의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가 드디어 이루어졌다. 지난 10년간의 열정이 만들어낸 쾌거다. 강원도민의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런데 그 꿈이 현실화될 경우 우리는 예기치 않은 문제와 고민에 빠질 수도 있다. 이제 평창의 감격에서 조금씩 깨어나 앞으로의 일을 고민
"승부 조작 안 해 본 축구 선수, 손들어 봐!"
[정희준의 '어퍼컷'] 차라리 K리그를 중단하라
그래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싶었다. 그래서 며칠 전 학생 시절 축구 선수를 했던 두 명에게 또 물어봤다. 승부 조작 해 본 적 있냐고. 두 명 모두 별 고민 없이 대답했다. "있다"고. (우리 학교 학생들 아니다.) 최근 두 달 동안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는 승부 조작 파문이
"작가가 울고 카메라도 울고 나도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정희준의 '어퍼컷'] 조남호 회장님, 이건 살인입니다!
지난 1월부터 KBS 부산방송총국의 탐사 보도 프로그램 '시사인 부산'(☞바로 가기)의 진행을 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도 여느 때처럼 '시사인 부산' 진행을 위해 남천동 KBS로 갔다. 그날 방송의 주제가 한진중공업 해고 노동자의 농성장과 이곳을 방문한 희
'해운대 몰살 사건'의 재구성, 범인은 바로…
[정희준의 '어퍼컷'] 해운대가 죽는다
부산은 인구 360만 명의 광역시다. 영어로 '메트로폴리탄 시티'다. '동북아 중심 도시'가 되겠다는 도시다. 그런데 정작 사람 살기는 힘들다. 2000년대 들어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부산시는 거의 모든 경제 지표에서 밑바닥이다. 평균 잡아 13등이나 14등쯤
김미화ㆍ손석희가 미움 받는 진짜 이유는?
[정희준의 '어퍼컷'] MBC 원투펀치 김미화·손석희, 손석희만 남았네!
<프레시안> 등의 언론 매체를 통해 사회적 발언을 하다 보니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으로부터 출연 요청을 꽤 받아 본 편이다. 그 중 김미화 씨의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서너 번 쯤 출연한 것 같고 손석희 교수의 <손석희의 시선집중>에는 더
평창 올림픽? 범죄자를 위한 저 거국적 헛발질!
[정희준의 '어퍼컷'] 평창 동계 올림픽에 반대한다 ②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 이의를 제기하면 돌아오는 반응은 이런 거다. "이제까지 가만히 있다가 이광재 낙마하니까 뒷북이냐." "이명박이 싫다고 그러는 거냐." 아니다. 4년 전부터 이야기 했다. 그때가 노무현 때였다. 이런 반응도 있다. 내가 부산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김연아 싹쓸이'에 '월드컵 싹쓸이'? "KBS, MBC 쌤통!"
[정희준의 '어퍼컷'] 월드컵 단독 중계, 해법은?
SBS의 올림픽과 월드컵 단독 중계 논란은 그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미디어 산업이 거의 예측불가의 수준으로 급격하게 분화하고, 한국 사회에서 스포츠 중계가 완전무결하게 상업주의의 밥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다음 주 한국방송(KBS)은 SBS를 고소할 계획이란다. 한
욕하고, 통하고, 버리고…방송국이 아니라 '날건달'!
[정희준의 '어퍼컷'] 시장 문란 방송사 SBS의 진실
SBS는 많은 논란과 비판에도 6월 월드컵 단독 중계를 밀어붙일 모양이다. 단연 세계 최고라 할 수 있는 한국인의 스포츠 열기를 활용해 6월 월드컵 때도 시청자를 긁어모을 야욕을 불태우고 있는 것. 이제까지 겪어온 '막내'로서의 설움을 단숨에 날려 버리고 한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