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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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4차 핵실험, 논리적으론 안 해야지만…"
외교부 고위당국자, 6자회담 재개 긍정 전망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이후 한국 수석대표가 중국을 방문하는 등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최근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6자회담 협의가 다시 시작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며 회담 재개에 대해 다소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10일 기자들과 만난 이 당국자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가 끝난
이재호 기자
북한 지도부 건재···김경희, 이날도 안 보여
집권 3년 차 김정은, 안정적 국정 운영에 무게
북한이 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 회의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재추대하고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현 내각총리를 유임시켰다. 집권 3년 차를 맞아 대대적인 인적 교체보다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택했다는 평가다.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9일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재추대와 국가지도기관 선거, 2013년 결산 및 2014년 예산을
천해성 전 통일정책실장 2달 만에 복귀
[뉴스클립] 남북회담본부장으로···통일정책실장에 김기웅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안보전략비서관에 내정됐다가 8일 만에 석연치 않은 이유로 경질됐던 천해성 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남북회담본부장으로 임명됐다.통일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해성 전 실장을 남북회담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NSC 안보전략비서관에서 물러난 지 두 달 만에 복귀한 셈이다. 당시 청와대와 통일부는 경질 사유에 대해 “천 전
필리핀 유학생, 현지에서 납치 후 피살돼
한국인 인명피해 올해만 벌써 4번째···현지 치안 우려 목소리 커져
필리핀에 유학 중인 한국인 학생 1명이 현지에서 피살됐다.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 피해자가 이 학생을 포함, 올해로 4명이나 나오면서 필리핀 현지 치안이 불안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외교부 당국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피랍됐던 학생이 결국 피살된 것으로 보인다는 유감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피살된 학생은 마닐라에 있는 한
20대 27.6% "북한, 적으로 생각한다"
통일 대박론, 세대에 따라 호불호 갈려
한국 사회에서 통일에 대한 세대 간 인식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40대 이상은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이라는 메시지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높았으나 20대와 30대는 이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과반에도 미치지 못했다.아산정책연구원이 8일 발표한 한국인의 통일 인식에 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지지층으로 분류할 수 있는 50대와 60대에서
동독 출신 교수 "박근혜, 연설문 작성자 해고하라"
드레스덴 연설 "동독과 독일통일에 대한 몰이해 산물"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옛 동독 출신의 루뒤거 프랑크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독일 통일 과정과 동독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 없이 연설문이 만들어졌다며 “연설문 작성자를 해고하라”는 혹평까지 서슴지 않았다. 유럽에서 손꼽히는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루뒤거 프랑크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교수는
정홍원 총리 "유우성 사건은 간첩 조작 사건 아냐"
무인기 사건 "영공에 구멍 생겨" 질타 쏟아져
국회 외교·안보·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유우성 씨 간첩 증거 조작 사건에 대해 “간첩 조작 사건은 아닌 것 같다”며 이 사건을 간첩 혐의 사건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4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정 총리는 “유 씨 사건이 간첩 조작 사건인가 혐의 사건인가”를 묻는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日,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 한국 불법점거"
위안부 문제는 빠져···한일 관계 다시 수렁속으로?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확정됐다.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에도 별다른 관계 개선의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는 한일 관계가 당분간 냉각기를 피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일본 문부과학성은 4일 오전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학교 3~6학년 사회과 교과서 4개 출판사의
오준 유엔대사 "3차 핵실험 때와 지금은 다르다"
"금강산 관광, 유엔 안보리에 저촉되지 않을 것"
오준 유엔대사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 핵실험’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드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엔 내에서도 지금의 상황이 지난해 북한의 3차 핵실험 때와는 다르다는 인식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4년 재외공관장회의 참석 차 한국을 찾은 오준 유엔 대사는 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
北, 박 대통령 향해 "괴벽한 노처녀" 비난
'드레스덴 연설'에서 북한 경제난과 탈북자 언급에 "참을 수 없는 우롱"
북한이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 내용에 대해 "괴벽한 노처녀"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연일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북한은 당시 연설에서 박 대통령이 북한 아이들과 탈북자를 언급한 것을 두고 "동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라며 맹비난했다.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입부리를 놀리려면 제코부터 씻으라'라는 제목의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