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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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편만 드는 한국, 우리에겐 남ㆍ북한간 균형?"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74> 있는 그대로의 중국을 보라
2011년 한중 관계의 전도가 불투명하다. 상호 실망과 불신이 커질 대로 커져 사소한 마찰 하나에도 크게 터질 듯한 안타까운 상황 속에 놓여버리고 말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서의 대중 이미지는 2010년 천안함 피폭과 연평도 도발 등을 겪는 과정에서 드러난 중국의
우수근 중국 상하이 동화대 교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공개토론을 제안합니다!"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천안함사건, 남북 갈등에서 중미 대결로
7월 8일, 중국은 한미 양국이 이번 달 안에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진 합동군사훈련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드디어 뭔가를 단단히 작심하고 나선 것 같다. 이에 대해 한국의 일부 언론은 "중국이 과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지도국이자 한국의 우방인지 의
한중 관계, 진정한 치유를 위한 근본적 제언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69>
지난 며칠 간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관계는 긴박하게 돌아갔다. 한중 정상회담이 있은 지 3일 만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전격적으로 방중함으로써 파격적인 행보를 남기고 떠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우리 사회에서는 '뒤통수 맞았다'며 중국의 '
남북은 치고 받고, 이익은 중국이 챙기고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한국 외교, 누구를 위해 존재 하는가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으로 우리 정부는 중국 정부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등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을 탓하기 전에 먼저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와 같은 사태는 앞으로도 얼마든지 재연될 수 있다. 이번 일은 이
한국이 중국을 모를 수밖에 없는 이유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65>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지난 2009년 신년사에서 2009년을 '중화민족 부흥의 원년'으로 삼자고 했다. 그런데 2009년 중국이 이룩한 궤적을 보면 그 선언은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대내적으로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8%라는 경제성장 목표
조갑제 씨, 감사합니다. 하지만…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60>'조갑제와 그네들'의 벌떼민족주의
조갑제 대표님, 며칠 전에는 미디어법 통과와 관련, 우리 사회의 자유민주 수호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MBC를 목청 높여 비난하셨더군요. 김동길 교수께서는 "날치기 통과는 과거 선배들의 '본'을 받아 좀 더 매끄럽게 해치웠어야" 했다며 의회민주주의를 부정
중국, 미국을 대체할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을까?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54>
중국의 발전과 부상이 거침없다. 1949년 신중국 건국 후의 30여 년이라는 '혼란기'를 거쳐 1978년 개혁개방 후의 30여 년이라는 '발전기'를, 그리고 현재는 조화로운 사회를 이뤄내야 하는 '안정기'라는 건국 후 제3의 시기로 진입하고자 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일본의 변절과 한국의 맹종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49>
일본 사회 '변절'의 전통은 유서가 깊다. 일본 역사를 보면 아무리 오랜 기간 고집해 왔더라도 더 나은 상황을 위해 필요하다면 어렵지 않게 고무신을 거꾸로 신는 변절의 전통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러한 일본이 현재 또 다른 변절을 겪고 있다. 신자유주의
미국의 금융위기를 바라보는 중국의 속내
[우수근의 아시아워치]
미국의 금융위기를 바라보는 중국의 시각은 어떨까? 먼저 "'월 스트리트'의 요동은 곧 미국적 자본주의의 요동"이라며 '깨소금' 맛을 즐기는 시각도 없지 않다. 이들에 의하면 금융위기는 미국의 쇠락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중국의 융기를 가속시킬 것이라고
일본 "아소號"의 '진실'과 한ㆍ중ㆍ일
일본에서 집권 자민당 총재인 아소 다로(麻生太郞)가 제92대 일본 총리로 선출되며 아소 내각을 출범시켰다. 하지만 '3전4기'의 도전 끝에 겨우 총리가 될 수 있었던 아소의 개인적 역정(歷程)이나 순탄치만은 않았던 총리선출 과정 등은 그에 대한 일본의 시각과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