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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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십계명으로 마스크 사용 줄이자
[안종주의 안전사회] 마스크 배급 사회, 수요 줄이기
6일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를 하지 않은 채 마스크 제조 공장을 돌아보면서 공장 관계자 등과 대화를 나누었다.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한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 모범을 보이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뒤늦었지만 잘한 결정이자 행동이다. 진즉에 왜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까. 하지만 아직도 많이 모자란다. 같은 날 총리는 마스크를 쓴 채 발표를 했다. 마스크
안종주 사회안전소통센터장
드론으로 코로나 방역? 황당 대책 언론도 공범
[안종주의 안전사회] 엉터리 드론 방역 당장 중단시켜야
엉터리 방역소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만큼이나 빨리 펴져나가고 있다. 군 제독차량이 도로·길거리 등 아무 효과가 없는 야외 소독을 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지자체·공공기관들 사이에서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방역소독이 유행병처럼 퍼지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연인원 수천 명을 동원한 드론 방역이 전국 곳곳의 학교와 지역에서 일제히 이루어지
마지막 승부수, 사회적 거리두기
[안종주의 안전사회] 사회적 거리두기 성공하려면
코로나19 환자가 5천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30명을 훌쩍 넘었다. 환자수와 사망자 수는 앞으로 더욱 더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특히 사망자가 메르스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다. 하루빨리 확산세를 막고 환자수와 사망자수 증가를 크게 낮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우리는 중국처럼 도시를 봉쇄하는 물리적 강제력을 발동할 수는 없다.
방역 도움 안되는 '거리 소독', 공포감만 부추길 뿐
[안종주의 안전사회] 정부, 가장 나쁜 마스크 착용법 당장 중단시켜라
마스크 안 쓴 질본 본부장 VS. 턱 밑에 걸친 중앙의료원장, 누가 맞나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 상황 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인 오명돈 위원장과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전파 단계에서의 환자 치료를 위한 대응체계 전환 등을 설명했
'코로나 괴담' 진화하는 것도 정부의 중요한 일
[안종주의 안전사회] 코로나19, 불안 가중 의문엔 확실한 대답 내놔야
마스크 대란에 대처하는 정부의 대응이 미숙해 정부 불신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스크 재사용 가능 여부와 마스크 착용 효용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또 확진환자가 완치돼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 후 일주일 만에 다시 환자로 판정되자 검사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아파트 승강기 안에서 나중에 확신 환자로 드러난 목사와 불과 1분간 아
코로나 사태, '디테일'이 중요하다
[안종주의 안전사회] 코로나19와 봉준호, 그리고 디테일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6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구·경북 봉쇄' 발언 때문이다. 발언 하루 만에 물러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발언이 불러온 파장이 너무나 컸기 때문이다. 선거가 코앞인 상황에서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었다. 25일 코로나19 관련 당정청협의회 회의 뒤 그 결과를 기자들에게 전달하면서 말한 '대구·경북 봉쇄' 표현과 그 이후 이
이틀간 멈춰선 대한민국 국회, 그래야만 했나
[안종주의 안전사회] 확진자 다녀간 공간 알려주는 앱 개발, '웃픈 한국' 만들어
국회가 완전 마비됐다. 국회는 24일 오후 직원 등을 내보내고 본관과 의원회관, 도서관, 의정관과 어린이집을 모두 일시 폐쇄한 뒤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그리고 26일 오전 9시 다시 문을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39시간 동안 대한민국 입법부가 멈춰 섰다. 국회는 지난 19일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실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한국교총
"신천지 해체하자? 극도의 혐오가 우려스럽다"
[안종주의 안전 사회] 신천지 해체 청원은 코로나19가 일깨운 ‘극혐’
코로나19 환자가 매우 빠른 속도로 늘고 사망도 잇따르면서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과 국내 확산의 배경이 된 신천지교회에 대한 혐오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23일 신천지예수교회를 강제로 해체해야 한다는, 극도의 혐오를 보인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한 사람이 청원 시작 하루 만인 23일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종교의 자유와 직결된 것으로
슈퍼전파는 막되, 환자 혐오는 그만!
[안종주의 안전사회] 감염병 확산의 열쇠, 슈퍼전파 비상
하루만에 2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대구경북에서만 18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로 다가왔다. 특히 대구 한 교회에서 14명이 나와 슈퍼전파가 확실해졌다.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슈퍼전파는 감염병 확산의 열쇠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메르스 때에도 슈퍼전파 때문에 사태가 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슈퍼전파 사건(이벤트)이 발생한 것은 인정하지만 누가
중국 이어 일본의 완전한 실패가 국제사회에서 명확해졌다
[안종주의 안전사회] 크루즈 탈출, 재난관리 선진국 일본에 큰 오점
'바다 위 우한'으로 불리며 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아아몬드 프린세스' 승객 구출 작전이 미국을 필두로 캐나다, 대만, 홍콩 등 각 나라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진원지인 우한에서 20일 전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프랑스, 한국 등이 펼쳤던 자국민 탈출 작전이 나라와 장소를 바꿔 재현되고 있다. 자국민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