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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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비서가 "한심하다"며 화를 낸 이유는?
[TV로 보는 김정은의 북한] 다른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치사상교양사업'
김정은 제1비서가 18일 '1월 18일 기계종합공장'을 현지지도했다. 그런데, 이날의 현지지도 분위기는 다른 때와는 사뭇 달랐다. 공장이나 군부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만족감을 표시하던 여타 현지지도와는 달리 김정은 비서의 질책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김정은, 혁명사적교양실 건설 못 끝낸 데 역정북한 보도에 따르면, 이 공장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
안정식 SBS 기자(북한학 박사)
마지못해 받아들인 6자회담…김정은의 미숙한 리더십
[TV로 보는 김정은의 북한] 퇴로를 만들지 않는 김정은의 배수진
주변국의 반대에도 아랑곳없이 '마이 웨이'를 계속하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켜왔던 북한이 중국에 특사를 파견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비서의 특사인 최룡해 총정치국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6자회담을 포함한 각종 형식의 대화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핵포기는 없다며 비핵화를 논의하는 6자회담도 거부해 온 북한이 국제적 고
대남 위협 북한, 대대적인 '모내기 전투' 돌입
[TV로 보는 김정은의 북한] '인내심 갖겠다'는 북한 속내는 따로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결과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다. '핵보유'를 줄기차게 외치는 북한에 대해 '북한의 핵을 절대 용납할 수 없고, 도발하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메시지를 박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표명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예상 밖의 반응은 '우리(북한)는 현 남조선 당국에 대해 인내심을
北, 개성공단 아쉽지만 미련은 없다
[TV로 보는 김정은의 북한] 풍전등화 개성공단, 좀 더 기다렸어야
개성공단의 우리 근로자들을 전원 철수시키는 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전격적인 행동은 근래의 우리 정부에게서는 보기 힘들었던 장면이다. 대화를 제의하면서 중대조치를 예고하고 시한이 되자마자 바로 근로자 철수를 실행하는 정부의 모습은 과거의 대북정책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행동이었다. 이런 행동 때문이었을까.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53.5%(리얼미터 5월 첫
북·미 대치 원점 회귀, 北은 원하는 것을 얻을까?
[TV로 보는 김정은의 북한] 북한, 비핵화 받아들이고 협상장 나와야
북한이 16일 외무성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의 대화제의를 거부했다. 우리 정부의 대화제의를 거부한 데 이어 미국과도 일단은 협상 의사가 없음을 밝힌 것이다.북한은 외무성대변인 담화에서 '우리(북한)를 겨냥한 핵전쟁연습을 계속 벌이면서 ... 우리의 핵억제력을 없애기 위한 대화를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세계여론을 오도하려는 기만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우리(북
개성공단까지 위협, 김정은 무슨 생각하고 있나?
[TV로 보는 김정은의 북한] 자해적 압박, 냉철한 판단인가?
북한이 남북관계의 최후보루라는 개성공단에까지 칼을 빼들었다.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중단하고 북측 근로자들을 전원 철수시키기로 한 것이다. 남측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를 내놓지 않았지만 공단으로의 식자재 공급이 차단되고 있는 만큼 남측 근로자들이 버티는 데도 한계가 있다. 이대로 간다면, 개성공단은 자동폐쇄되는 운명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북한이 김양건
'협상'을 말하지만…서로 다른 곳 바라보는 北美
[TV로 보는 김정은의 북한] '상대의 변화가 먼저'인 북한과 미국
유엔의 대북제재와 북한의 반발, 정전협정 파기 위협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북한과 미국 양쪽에서 '협상'이라는 말이 실종된 것은 아니다. 찬찬히 살펴보면 호전적 수사의 한편으로 협상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모습들이 북미 모두에게 관찰되고 있다.북미, 각자 '협상론' 제기먼저, 협상이라는 말을 들고 나온 쪽은 북한이다. 북한은 장거리로켓 발사로
北 핵과학자들 귀환…고개드는 3ㆍ4월 위기설
[TV로 보는 김정은의 북한] 핵실험 공로자들 환영행사가 약소해진 이유
3차핵실험에 기여한 공로로 평양에 초청돼 영웅 대접을 받았던 북한의 과학, 기술자와 노동자들이 2월 27일 지방으로 귀환했다. 평양으로 초청된 지 8일 만이다. 북한은 이들이 평양에 입성할 때와 마찬가지로 지방으로 떠나는 날에도 평양 시내에 인파를 동원해 대대적으로 환송했다.북한의 핵과학자와 기술자, 노동자들은 평양에 머무는 동안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비롯
김일성과 김정은의 결정적 차이는?
[TV로 보는 김정은의 북한] '반미대결전'에 묻히는 '인민생활 향상'
"미 제국주의자들이 앞으로 계속 강경으로 나온다면, 우리는 4차 5차 지하핵실험도 계속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미국놈들이 우리를 이렇게 제재하고 우리의 존엄을 건드리는데 백두산 대국이 이 이상 더 참을 수 없다고 봅니다."최근 조선중앙TV를 통해 매일같이 방송되는 주민 인터뷰 프로그램 중의 일부이다. 북한은 3차 핵실험 성공을 발표한 2월 12일
북한은 왜 지금 핵실험을 하려 할까?
[TV로 보는 김정은의 북한] '핵실험 강행'은 너무 성급하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이제 기정사실화되는 양상이다. 23일 '물리적 대응조치'라는 표현에서 24일에는 '높은 수준의 핵실험, 26일에는 '핵실험은 민심의 요구이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다'는 데까지 나아갔다. 김정은 제1비서가 고위 간부들과 모인 자리에서 '중대조치를 취할 단호한 결심'까지 표명했다 하니 핵실험 시계를 되돌리기는 어려워진 모습이다.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