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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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준석 세월호 선장에 사형 구형
1·2등 항해사, 기관장에 무기징역…재판부 선고만 남아
검찰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선장 이준석(69) 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광주지검 강력부(박재억 부장검사)는 27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열린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승객들을 뒤로 하고 침몰하는 배에서 먼저 탈출한 이 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1등 항해사 강모(42) 씨와
선명수 기자
<이코노미스트> "대통령 모독? 朴, 한국 민주주의에 더 심한 모독"
유력 외신들, 잇따라 '한국 언론자유 붕괴' 쓴 소리
유력 외신들이 박근혜 정부의 '사이버 사찰' 논란 등 국내 언론 상황을 전하며 한국의 언론 자유 붕괴를 우려하는 보도를 잇따라 내고 있다.외신전문사이트 '뉴스프로'에 따르면, 영국의 유력지 이코노미스트는 18일 '한국의 반자유주의, 상처난 곳에 소금뿌리기(Illiberalism in South KoreaInsult to injury)'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데일리 회장 "책임질 일 있으면 지겠다"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관련 사과…'주최자 명의 도용' 논란엔 언급 피해
17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 공연장에서 환풍구 추락 사고로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야외 행사의 주관사인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이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 지겠다"고 밝혔다. 다만 논란이 일고 있는 '주최사 명의 도용' 문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곽 회장은 19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청에 마련된 사고 대책본부를 찾아 박수영 경기도 행정 1부
판교 추락사고 수사본부 "행사장에 안전요원 없었다"
"행사요원 38명 중 안전요원 전무"…경찰 20여 곳 압수수색
환풍구 추락 사고로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현장에 안전 요원이 한 명도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9일 오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당시 안전 요원임을 인지하고 근무한 인원은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행사 진행 요원으로 총 38명(경기과학기술진흥원 1
새정치, 세월호 유족에 '막말'한 누리꾼 26명 고발
유족들도 "도 넘는 욕설과 폭행에 가만있지 않을 것"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유족들에 대해 도를 넘는 막말을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 26명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법률위원회(위원장 김하중)는 이날 "세월호 유족들 및 그들의 슬픔을 함께 하려는 사람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반복해 유포한 누리꾼 26명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박 대통령, 유족들이 개·고양이만도 못한가"
[현장] 청와대 앞 농성 9일 맞은 유족들 "개가 짖어도 나가 보는데…"
"우리는 죽고 싶어도, 아이들 곁으로 당장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부모들입니다. 이 참사의 진상을 규명할 때까지, 하늘나라에서 애들 얼굴을 차마 볼 수 없는 그런 부모들입니다. 더 이상 부끄러운 부모가 되지 않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습니다.다른 건 원하지 않습니다. 억만금을 준다 해도, 우리는 철저한 진상 규명 하나면 됩니다. 내 목숨이라도 내놓을테
"보수언론, 유민아빠 '인격 살해' 도 넘었다"
'아빠의 자격' 보도부터 '김영오 주치의 색깔론'까지
유민 가족 "저 사람 지금 이러는 거 이해 안돼" (25일자 조선일보)김영오 주치의는 전 통합진보당 대의원 (29일자 조선일보)유민 아빠 '아빠의 자격' 논란 (25일자 동아일보)유민 아빠의 '진도체육관 막말' (27일자 동아일보)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결성 단체 분석해보니- 756개 단체 중 254개 광우병 시위 때도 참여(29일자 동아일보)최근 일부
문재인, 김영오 씨 만나 "유나와 밥 먹자"
[현장] 단식 중단…"국회 돌아가 최선 다할 것"
'세월호 특별법 제정' 동조 단식을 이어오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28일 단식 농성을 중단했다. 단식 46일을 맞은 '유민 아빠' 김영오 씨가 이날 단식을 중단하고 문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에게도 단식을 그만할 것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문 의원은 이날 오후 3시20분께 김영오 씨가 입원 중인 서울 동대문구 시립동부병원에서
법원 "학습지 교사 노동자 아니다"…1심 판결 뒤집어
"특수고용직 노동권 외면한 판결" 비판도
학습지 교사를 '노동자'로 인정했던 법원의 첫 판결이 22개월 만에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노동 3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노동권을 외면한 판결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서울고법 행정6부(윤성근 부장판사)는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 조합원 9명이"노조 활동을 이유로 위탁 계약을 해지한 것은 부당 해고"라며 중앙노
홍세화 "당신 생각의 '출처'는 무엇인가요?"
[프레시안 조합원 교육] 홍세화 <말과 활> 발행인
"내 생각은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나요?"강연 시작부터 끝까지, 홍세화 말과 활 발행인은 같은 질문을 수 없이 던졌다. 사람은 생각이 없는 상태로 태어나는데, 지금 갖게 된 나의 생각은 대체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는지. 그걸 질문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비극이라고 했다.프레시안협동조합이 지난 20일 여덟 번째 조합원 교육에서 만난 이는 지식협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