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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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김정일 '이심전심' 변치 않을까
[북핵 2.13합의] 타결 배경과 전망- 전문가 분석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9.19공동성명 이행의 첫걸음으로 기록될 '2.13합의'는 이라크 수렁에 빠진 조지 부시 미 행정부와, 지나친 위기 조성보다 잠정적인 상황 관리를 택한 북한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나온 결실로 평가된다. 그러나 북미 양국 강경파의 반발과 그에 따른 국내정치적 다이나믹스가 작동할 경우 또 한 번 난관에 처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는
베이징=황준호 기자, 이지윤 기자
힐 "30일내 BDA문제 해결…김계관 뉴욕 초청"
[북핵 2.13합의] '60일 내 초기조치'-'베를린 합의' 이행되나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13일 "우리는 방코델타아시아(BDA)와 관련된 금융제재 문제를 30일 내에 해결할 것이며 이를 중국 등 6자회담 참가국에게 오늘 통보했다"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날 제5차 6자회담 3단계 회의 폐막 후 숙소인 베이징(北京)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는
베이징=황준호 기자
'북핵 봉합'…9.19이행 첫걸음…'아직 먼 길'
[북핵 2.13합의] 의미와 한계…'성과급 마술' 통할까
제5차 3단계 6자회담에서 '9.19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초기조치'가 13일 채택됨으로써 지난해 10월 북한의 핵실험으로 최고조에 달했던 한반도 핵위기가 비핵화 이행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이번 합의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 등 더 이상의 사태 악화를 막았다는 실질적인 의미 외에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9.19공동성명이 채택된 지 17개월여만에 이행의 첫걸음
北핵시설 '폐쇄'에 중유 5만톤…'불능화'에 95만톤 추가
[북핵 2.13합의] 60일내 폐쇄…그뒤 6개국 외무장관회담
베이징 6자회담 참가국들은 13일 북한이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 조치를 이행하면 중유 100만 톤 상당의 에너지·경제·인도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100만톤은 북한이 이날 이후 60일 내에 영변 핵시설을 폐쇄(shut down)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복귀를 수용하면 5만톤이 먼저 지원되고, 플루토늄 생산을 불가능하게 하는 불능화(disabl
6자회담 오후 4시반 전체회의 후 합의문 발표
[북핵 2.13합의] 중유 지원서 일본 일단 빠질 듯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은 13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핵폐기 초기이행조치와 상응조치를 핵심으로 하는 합의문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6개국은 이날 오전 본국의 훈령을 받은 수석대표 회담을 열어 전날 사실상 합의된 문서 내용을 놓고 마지막 의견수렴을 거친 뒤 문안을 확정해 전체회의를 열어 발표하기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수석대표회의에
9.19공동성명 첫 '액션플랜' 사실상 타결
[북핵 2.13합의] 북한 태도가 최종변수 될 듯
9.19공동성명의 첫번째 '이행계획서'가 성명 채택 17개월 만에 사실상 마련됐다. 베이징 6자회담 참가국들은 12일 저녁부터 13일 새벽까지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공동문건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참가국들은 13일 본국의 훈령을 받은 뒤 오전 10시 30분 열리는 전체회의를 통해 합의문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6자회담 미국
6자회담 '절정'…밤샘 문안 조율
[기로의 북핵] 13일 합의문서 발표 가능성 점쳐져
12일 닷새째에 이른 6자회담이 수석대표간 합의문안 조율작업을 진행하며 타결 가능성을 점치게 하고 있다. 6개국 수석대표들은 의장국인 중국의 주재로 이날 밤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쟁점 현안을 조율하고 있다. 이 작업은 중국이 회담 첫날인 8일 밤 제시한 합의문서 초안을 토대로 쟁점이 됐던 문구를 수석대표들이 조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
6자회담 한국 대표단에는 '3不원칙' 있다
[기로의 북핵] 대북 지원 에너지에 다른 에너지도 포함
"핵시설의 단순 동결은 안 된다." "북미대화가 단순한 대화에 그쳐서는 안 된다." "대북 지원을 한국이 혼자 떠맡는 상황은 없다." 우리 정부 당국자가 5일째를 맞고 있는 베이징 6자회담에서 한국 대표단이 견지하고 있는 세 가지 원칙을 공개했다. 이 당국자는 첫째 원칙인 '단순한 동결 불가'와 관련해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가동 중단하는 것, 그야말로
"12일이 회담 마지막 날" vs "열심히 하자는 뜻"
[기로의 북핵] '결렬' 압박하며 결과 도출 유도하려는 듯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11일 "내일이 (회담)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며 "나는 내일 저녁이나 모레 아침에 떠날 것이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제5차 6자회담 3단계 회의 나흘째 협상을 마친 뒤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열린 수석대표 협의에서 결정된 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우리
"北-美, 30일내 BDA해제-60일내 초기조치 약속"
[기로의 북핵] 조선신보 "테러지원국 삭제도 논의키로…미국 배반"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1일 북한과 미국이 지난달 16~18일 베를린 회담에서 북한 자금 2400만 달러가 묶여 있는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를 30일 이내에 해제하기로 약속했고 초기이행조치는 60일 내에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베이징발 기사에서 이같이 전하고, 이번 제5차 6자회담 3단계 회의를 통해 북미관계 워킹그룹(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