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도정의 주요 정책에 대한 법률 자문과 정책 자문 역할 등을 맡게 될 3명을 임용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법무특별보좌관에 임희성, 대외협력특별보좌관에 한상수, 도서지역(추자) 정책보좌관에 강명욱 씨를 임용했다.
법무특별보좌관은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법률 자문을,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은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와 정원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 6월 12일 제주도의회를 통과하면서 특보를 둘 수 있게 됐다. 특보의 임기는 1년이며, 도지사 임기동안 1년 단위로 연임 가능하다.
이날 도서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추자면 영흥리 출신 강명욱 씨를 추자지역 정책보좌관(지방별정5급)에 임용했다.
정무특보는 공무원 임용 결격여부 조회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7월 말 임용 예정이다.
제주도는 법무 대외협력 특별보좌관 등을 신규 임용하면서 각종 현안과 교통·환경 등 민선 7기 역점 정책 보좌 기능을 강화해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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