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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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병원 뺨치는 '국립'서울대병원, 파업 사태 자초
[박점규의 동행]<14>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파업 응원
4년째 서울대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김성민(가명·31) 씨는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그는 서울대병원 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대병원분회) 조합원이지만 비정규직 신분이기 때문에 파업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파업을 응원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이 지난 23일부터 △의사 성과급제 및 선택진료제 폐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박점규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집행위원
박근혜 '정규직화' 공약, '이름 바꾸기'로 달성?
고용노동부, '사기저하' 이유로 '무기계약직' 새 이름 공모
지난 24일 박근혜 정부와 고용노동부는 25년 동안 참교육을 위해 힘써온 전교조 6만 명 조합원들에게 "노동조합으로 보지 아니함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박근혜 정부에 대해 '헌법과 법률에 따른 대통령으로 보지 아니함'을 통보하며 멋지게 응수했습니다.박근혜 씨는 그의 아버지가 했던 것처럼 정권의 정통성을 위해 교사들을 제물로 삼으려고 하고 있습
'정몽준 왕국' 현대중공업 '어용 노조' 12년 만에 몰락
[박점규의 동행]<13> '민주 노조' 등장, 3만 사내 하청에게도 희망일까?
지금 노동자 도시 울산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 12년 만에 민주 노조가 들어섰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낭보에 10월 18일 밤부터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톡방은 현대중공업 민주파 당선 소식으로 떠들썩했습니다.현대중공업 제20대 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노사협조주의 심판 연대회의' 소속 정병모 후보가 52.7%를 얻어 45.5%를 얻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달력, '빛에 빚지다'
[박점규의 동행]<12> 기륭에서 현대차까지 비정규직 눈물을 앵글에 담은 사진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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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전교조 불법화 획책', 세계가 비웃는다
[기고] "헌정회부터 불법화하라"
박근혜 정부가 전교조의 법적 지위를 박탈하겠다고 하자, 전교조가 정부의 규약개정 요구 의 수용 여부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전교조의 조합원 가입 자격 논란을 보면서 문득 오래전의 일이 생각났다.2005년 무렵이었다.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진행하는 노사교섭 정회 시간에 한 회사의 사용자가 레모나를 만드는 경남제약이 금속노조 소속
국책기관 원자력硏의 버티기, 죽어도 정규직은 안된다?
[박점규의 동행]<11> 10년 동안 일했는데 '소속 외 인력'
추석 연휴 기간, 경찰이 특별 방범 활동과 교통관리 단속을 하고 있는데 성남과 시흥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음주운전을 해 이들을 대기 발령하고 중징계할 방침이라는 뉴스가 보도됐습니다. 지난 6월에는 수원지방법원에서 음주운전을 한 경찰관의 판면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났습니다.일반 운전자들과 달리 법을 집행해야 하는 경찰이기 때문에 비판의 칼날이 더욱 매섭습니다.
"퍼즐 맞춰졌다! 채동욱 날리는 朴 진의는 재벌 수호"
[기고] 朴 대통령, 비정규직과는 완전 결별 선언?
2013년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고향 집 밥상에 이야깃거리가 넘친다. 밥상머리에 일가친척 대소사 이야기가 끝나면 뭐니 뭐니 해도 '먹고 사는 문제'가 오른다. 취업, 비정규직, 치솟는 전세가, 일본산 수산물…. 그러나 이내 침묵이 흐르고 금세 밥상은 정치 이야기로 바뀐다.올해 추석의 정치 이야기는 어느 해보다도 뜨거웠다. 박근혜, 국가정보원, 촛불집회
"2년 내에 비정규직 없는 자동차 공장 만들겠다"
기아차 화성공장 노조 지회장 선거에 사상 처음으로 비정규직 출마
민주노총의 최대 산업별 노조인 금속노조 선거가 한창이다. 2011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2년이 임기인 금속노조와 현대차지부를 포함한 산하 지부, 지회의 선거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6년 전인 2007년 금속노조 위원장 선거에서는 다섯 팀이 출마해 경쟁률이 5대 1이었고, 결선투표까지 벌어졌다. 현대차를 비롯해 자동차 4사가 합류하면서 1
현대-기아차 '돈 잔치' 협상 그늘엔 비정규직 절규
[박점규의 동행]<10> 회사보다 정규직 노조가 더 미워지면 안 되는데
19년 경력 케이블기사 "진짜 사장을 찾습니다"
[박점규의 동행] 박호준 씨의 '희망 여행'
박호준 씨(40)는 케이블방송 기사입니다. 고객에게 신청이 들어오면 장비를 들고 나가 케이블 텔레비전을 설치하거나 수리하고, 철거합니다. 그는 경력 19년의 베테랑 기사입니다. 1995년 처음으로 케이블방송 기사를 시작해 19년 째 안양 지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학교를 졸업하고 그가 처음 취직한 곳은 중국집이었습니다. 몇 년 고생해서 돈이 모이면 중국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