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5일 18시 0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무슬림=나치?' 커트 실링, 망언 트윗으로 물의
[베이스볼 Lab.] ESPN, 리틀야구 해설진에서 제외 조치
감독직에서 은퇴한지도 이제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은 연일 승리를 거두고 있다.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을 했던 퍼거슨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화들이 연일 터져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퍼거슨에게 승리를 안겨준 주인공은 바로 커트 실링. 20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통산 2
박성용 블로거
약물 복용도 막지 못한 앤디 페팃의 영구결번
[베이스볼 Lab.] 앤디 페팃의 영구결번식이 갖는 의미
지난 2월, 뉴욕 양키스는 앤디 페팃의 등번호 46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고, 마침내 23일(현지시각) 영구결번식이 열렸다. 당연히 흔한 소식은 아니지만, 페팃의 등번호가 영구결번 된 것은 이상의 의미가 있다. 앤디 페팃은 충분히 양키스타디움의 모뉴먼트 파크에서 기념될 만한 선수였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뉴욕 양키스를 왕조로 이끌었던
돔브로스키 영입, 보스턴 '프런트 어벤져스' 구축하나
[베이스볼 Lab.] 명단장 돔브로스키, 보스턴 레드삭스 사장 선임
한국 시간으로 8월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단장직에서 물러난 데이브 돔브로스키는 오늘(19일) 보스턴 레드삭스의 사장(President of Baseball Operation)으로 취임했다. 그리고 원래 보스턴 레드삭스의 단장이었던 벤 셰링턴은 단장직에서 물러나 새로 프런트로 오는 돔브로스키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새로운 단장으로는 현지 언론에
MLB 최고의 '투수 강타자'는?
[베이스볼 Lab.] 타자보다 더 잘 치는 투수들
어제(한국시간 8월 17일) 메이저리그 경기에서는 매디슨 범가너, 잭 그레인키 등의 에이스들이 승리를 자축하는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모습들이 있었다. 지명타자 없이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내셔널리그 경기에서 종종 나오는 이런 투수들의 기대 안 하는 홈런은 정말 내셔널리그를 보는 깨알같은 재미 중 하나이며, 야구의 의외성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것 중 하나로 꼽
'트레이드 대박' 토론토의 돌풍은 계속될까
[베이스볼 Lab.] 22년 암흑기, 마침내 끝이 보인다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 1993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랫동안 가을에 야구하지 못 한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0연승을 거두면서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선두지구로 올라섰다. 7월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트레이드 해왔을때만 하더라도 블루제이스는 동부지구 선두와 8경기나 뒤쳐지던 상황이었고 덕분에 뒤이어 디트로이트
강정호의 새로운 과제는 '밀어치기'
[베이스볼 Lab.] 잘 치고 있는 강정호, 하나의 불안요소는?
오늘(10일) 경기에서 9호 홈런을 때려낸 강정호의 방망이가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최근 미국 칼럼사이트 그랜트랜드의 마이클 바우만은 강정호를 집중적으로 조명한 기사에서 "강정호는 이미 데뷔 4달만에 2260만 달러만큼 팀에 기여했기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투자가 가치 있었는지에 대한 논쟁은 더 이상 할 필요도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잘 나가
NC 테임즈가 KBO 역사상 최고의 타자인 이유
[베이스볼 Lab.] 인간계를 넘어 신계로 진출한 테임즈 기록 살펴보기
실력도 최고 인성도 최고인 NC 다이노스의 1루수 에릭 테임즈. 그가 이번 시즌 올리고 있는 성적은 2000년대 초반 메이저리그에서 스테로이드와 함께 온갖 기록을 갈아치웠던 배리 본즈가 연상될 정도다. 인간계를 뛰어 넘어 신계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테임즈는 이 기세라면 KBO 리그에서 오래 묵은 기록들을 다 깨부술 추세다. 그렇다면 테임즈는 도대
8월 이후 트레이드가 유력한 메이저리거는?
[베이스볼 Lab.] 데드라인 이후에도 트레이드는 가능하다
2015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지나갔지만, 남은 시즌 중에도 트레이드가 일어날 수는 있다. 우리가 흔히 트레이드 데드라인이라 부르는 것은 사실 '논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non-waiver trade deadline)으로 웨이버를 거치지 않고 트레이드가 가능한 데드라인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웨이버를 거친다면, 데드라인이 지나도 트레이드가 성사될
'프라이스 영입' 토론토의 승부수는 통할까
[베이스볼 Lab.] 투타 최대어 모두 영입한 토론토, PO 한풀이 나선다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최대어로 꼽히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다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로 귀환했다. 그러나 이번엔 국경 너머 캐나다 토론토가 행선지다. 사이영상 수상 시절 소속팀 템파베이와는 1000마일이 넘게 떨어져 있는 곳. 프라이스의 100마일 강속구가 속도를 잃지 않고 날아가도 도착하는데 10시간 이상이 걸리는 먼 곳이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해멀스 영입' 텍사스, 셀러가 아닌 바이어가 된 까닭은?
[베이스볼 Lab.] 텍사스, 좌완 에이스 해멀스 트레이드 영입
올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채 10%에도 미치지 못하는(팬그래프 닷컴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에서 레인저스의 지구우승 가능성은 1.2%, 와일드카드 진출 가능성은 6.0%) 텍사스 레인저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셀러가 아닌 바이어로 나섰다. 가을야구행 열차가 떠나간 팀들은 베테랑 선수들을 팔아 어린 유망주들을 데려오는 데드라인 트레이드의 정석이 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