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포스터 it] 19세기 오리지널 낭만 발레의 귀환, 국립발레단의 '지젤'
국내 최초 파리 오페라 버전 오리지널 안무 재현
정신의 폐허 위 자아에 대한 확인을 문화로 이룩하고자 했던 낭만주의 세대, 그 시대를 연상시키는 그림 한 폭을 보아라. 어찌 저리 곱고 우아한지고. 곱게 모은 두 손, 단순하면서도 세련미를 갖춘 드레스, 저 성숙한 자태까지 그 옛날 부흥 유럽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화폭
뉴스테이지 김문선
[인터뷰] 그녀는 지금 암네리스 앓이 중, 뮤지컬 '아이다' 배우 정선아
암네리스와 혼연일체된 정선아의 매력
누군가가 영원한 사랑의 감동을 이야기할 때 자신의 신음소리를 삼키며 아파해야 하는 사람이 있었다. 상처를 헤집고 드러내야 사랑을 간직할 수 있었던 파라오의 위대한 딸이 있었다. 뮤지컬 '아이다'의 암네리스, 그녀는 그렇게 박물관에 잠들어있지만 관객들의 마
[포스터 it] 지구인들이여 욕망의 바이러스를 물리쳐라, 연극 '헛스윙'
극단 외치는 소리의 3D 입체 연극
거 참 인상 한 번 웃기다. 찌푸린 이마에 생긴 깊게 패인 두 자락 주름, 제멋대로 그려진 눈썹, 어찌나 힘을 줬는지 움푹 들어간 짝짝이 쌍커풀, 겸손하게 모아 진 붕어 모양의 입술까지. 얼굴은 희안한 표정을 그리고 있다. 헬멧은 얼굴에 밀착돼 그를 조인다. 헬멧이 남자
무대 위, 남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극 '아트', '훈남들의 수다', '웃음의 대학', '늘근 도둑 이야기' 등
남자들의 이야기는 늘 궁금하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왜 저리 행동하는 건지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남자니까, 남자이기 때문에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묵묵히 그냥 감당해내는 것만이 그들의 막중한 임무다. 그런 그들이 입을 열기 시작했다. 그것도 무대 위에서. 요즘 공
[스토리텔링프리뷰] 지루할 틈이 없다, 열정의 뮤지컬 '그리스'
1월 11일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여기는 라이델 고등학교! 여름방학이 막 끝났다. 우당탕탕, 시끌벅적! 친구들과의 만남은 매일 있어도 신나는 일인데 방학동안 참아왔으니 어쩔 줄 모르겠다. 할 말은 쏟아지고 시간은 쭉쭉 간다. 친구들끼리 파가 갈려 노는 것은 전 세계가 똑같나 보다. 이곳도 대니를 중심
반가운 2011년, 우리 지역에서도 뮤지컬이?
뮤지컬 '맘마미아', '영웅', '라디오스타', '친정엄마' 등 지방 공연
공연의 대부분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열린다. 2011년이 시작되자마자 뮤지컬이 저 멀리 서울에서만 공연돼 보지 못했던 관객들의 한이 풀어진다. 2010년 한 해를 수놓았던 인기 흥행 뮤지컬들의 새해맞이 지방 공연 투어가 진행된다. 올 해 1월, 2월에는 지
[뮤지컬 리뷰] 음악의 힘을 믿어보자, 뮤지컬 '코로네이션 볼'
프랑스 뮤지컬의 전설 '스타마니아' 원작
이상한 뮤지컬 아니겠는가. 화려한 군무도 대형 앙상블의 소소한 재미도 찾아볼 수 없다. 작품은 층계로 구분된 단순한 무대와 단 하나의 소품만이 조촐하게 관객을 맞이한다. 프랑스 뮤지컬의 효시라 할 수 있는 대단한 작품 '스타마니아'를 원작으로 하고서 제목을
[스토리텔링프리뷰] 사나이 우정 예술 앞에 무너지다, 연극 '아트'
무대가 좋다 시리즈 다섯 번째, 명품 코미디 연극
'우정'이라는 묘한 이끌림 앞에서는 사랑과 일, 일과 사랑 그 모든 것이 별거 아니다. 그것이 이성과 논리에 어긋난다 할지라도 어쩔 수 없다. 물보다 피가 확실히 진한데도 친구의 한마디에 가족 억장을 무너뜨리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 사나이 우정' 아니
뮤지컬, 착한 가격에 보는 방법!
뮤지컬 '영웅', '지킬앤하이드', '빌리엘리어트' 등 새해 특별 할인 이벤트
화려하고 탄탄한 작품들이 공연계를 수놓고 있는 요즘 뮤지컬 관객들의 마음은 매일 요동친다. 하지만 높이 치솟은 뮤지컬의 가격 때문에 발걸음이 망설여지는게 현실. 뮤지컬예매 창에서 가격을 확인하고 돌아선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초중고 대학생 할인, 재 관람 할인,
[인터뷰] 뮤지컬 '삼총사'에서도 빛나는 그의 카리스마, 배우 조순창
[한 배역 두 배우 - 리슐리외를 말하다]
뮤지컬 '남한산성'에서 무섭도록 내질렀던 카리스마 청나라 황제를 기억하는가. 짧은 시간 등장해 무대를 휘어잡았던 그가 생생하다. 뮤지컬 배우 조순창, 그가 이번에는 바다를 건너 유럽 프랑스의 왕과 귀족으로 돌아왔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재무장한 뮤지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