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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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재협상 결의문 수용"…원혜영 "그래도 안 만나"
한나라, 야당 '장외' 행보 '김 빼기'
3일 오후 한나라당은 야당이 제시한 쇠고기 재협상 촉구 결의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것은 이날 아침 고위 당정협의에서 말한 것보다 더 강도 높은 내용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성난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국회의 도
김하나 기자
당·정, 고유가도 '발등의 불'…"금주 중 대책 발표"
임태희 "대운하-민영화 완급을 조절해야"
6일 삼청동 공리 공관에서 열린 제3차 고위당정협의에서 당·정·청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당정협의 결과 브리핑에서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촛불시위로 표출되는 국민 우려가 비단 쇠고기 문제뿐만이 아니다"라면서 "시작은 쇠고기
한나라 "관보게재 연기 요청"…靑 "검토 중"
여당도 '부글부글'…확산되는 '재협상 불가피론'
한나라당 의원들이 드디어 한미 쇠고기 협상을 두고 "재협상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쇠고기 정국을 관망하다시피 하며 정부 편들기 급급했던 여당은 촛불 집회로 쏟아지는 국민 비난 여론 등 사태가 심상치 않자 뒤늦게 재협상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MB, 관보 게재 안 할 거면 귀국, 아니면 미국 가라"
야 3당 결의대회 보던 초등학생도 "재협상 해야 돼요"
30일 오후 야 3당은 국회 본청 앞에서 '장관고시 강행규탄 및 쇠고기 재협상 촉구 야 3당 결의대회'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과 야 3당과의 정치회담', '내각총사퇴', '고시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
"MB, 기본이 안 됐다. 고치기 어렵다"
'MB정부 100일'을 보는 전문가들 평가는? '낙제'
오는 6월 3일이면 이명박 대통령이 출범한 지 100일이 된다. 대통령의 임기가 5년임을 감안할 때 100일은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국민들은 벌써부터 피로하다. 이 대통령은 출범한 지 석 달 만에 역대 대통령 중 최단 시간에 최저 지지율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쇠고
강재섭 "친박 복당, 6월 중순 적절한 사람부터"
한나라, 지칠 줄 모르는 복당 갈등
친박 인사 복당과 관련해서 29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재섭 대표가 "6월 중순에 원 구성 협상 추이를 지켜보면서 당의 정체성과 윤리적, 도덕적 기준을 따져 복당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그는 "복당문제에 대해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번에
민주당 "고시 강행하면 엄청난 파장 올 것"
정운천 "최선 다해 반영하겠다"
통합민주당 한미 쇠고기 재협상 추진 대책위원회(위원장 최인기)는 정운천 농수산식품부 장관에게 "고시가 강행될 경우에 정부에 엄청난 파장이 올 것"이라고 경고하며, 강력히 항의했다. 28일 오후 추진위는 정 장관을 국회로 불러 고시발효 요건 충족 여부, 미국 현지
민주당 "기꺼이 촛불집회 배후가 되겠다"
일부 의원들 '고시 강행 중단 촉구' 농성 돌입
경찰이 촛불 문화재 관련, 문화제에 참석한 일반 시민들을 연행하고 폭압적 방법으로 시위를 제압하는 등 강경 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을 두고 통합민주당은 이를 맹비난하며 해법은 재협상뿐이라고 정부를 압박했다. 실제로 민주당은 고시 강행 중단을 촉구하는 농성에
FTA 직권상정 '스토킹'에 뿔난 임채정 의장
면담 거부…"무작정 직권상정 요구는 부적절"
계속해서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직권상정을 요청하는 한나라당 원내대표단의 면담 요구를 임채정 국회의장이 급기야 거절했다. 현재 한나라당은 17대 국회 내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를 위해 임시 국회 회기를 연장하고 마지막 남은 카드라고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뿐
한나라, 촛불집회 강경대응 방침에 '어깃장'
하루만에 'U턴'…"일반 시민 피해 없도록"
'평화적 촛불 문화제가 불법 시위로 변질됐다'고 주장하는 정부와 한나라당이 대처 방안이 온도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강경 대응을 요구했던 한나라당의 기세가 주춤한 것이다. 27일 오전 한승수 국무총리의 '불법시위 엄정대처' 주문과 달리 한나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