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1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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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명리학 <285>
생성과 변화의 근원에 대해
지금으로부터 대략 2500 년 전,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세상이 대립하는 것의 통일적 결합을 통해 부단히 변화해간다고 말했다. 이 말은 음양오행(陰陽五行)에 대해 필자가 이해하고 있는 것과 한 치도 어긋나지 않는다. 헤라클레이토스는 당겨진 활줄을 비유
김태규 명리학 연구가
김태규 명리학 <284>
하지
운명은 이미 정해져있는가? 하지(夏至)가 지났으니 이제 곧 매미가 울기 시작하겠다. 녹음 속에서 들려오는 매미 울음, 한 마리가 울기 시작하면 모두가 따라서 우니 마침내 숲 전체가 울게 된다. 늦여름의 빠질 수 없는 정취(情趣)이다. 매미 중에서 쓰르라미는 저녁
김태규 명리학 <283>
기대와 현실의 시차(時差)
자고 나면 무더위를 더하는 요즘이다. 땅으로부터 습열(濕熱)이 한창 오르고 있음이다. 며칠 있으면 낮이 가장 긴 하지(夏至)이니 그로부터 두 달이 무더운 여름이다. 오늘은 살아가면서 우리가 겪게 되는 문제, 그 중에서도 시간의 간격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최
김태규 명리학 <282>
증시 상승과 달러 거품
필자는 2006 년 초에 우리 증시가 조만간 대세 상승 국면을 보일 것이니 주식을 매입할 적당한 시기라고 말한 적이 있다. 오늘은 급등세를 보이는 증시와 그 배경에 있는 달러 유동성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필자가 2006년 초 우리 증시의 대세상승이 예견된다고
김태규 명리학 <281>
사고(事故)와 국운(國運)
예전에는 어떤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그 사건의 발생 일자와 시각을 알아내어 그 사고 자체만을 음양오행의 견지에서 알아보려했다. 물론 그것으로서 충분한 공부 자료가 되었지만, 세월이 가면서 좀 더 높은 차원에서 그 사건이나 사고가 말해주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는
김태규 명리학 <280>
민주화 20 년, 외환위기 10년의 오늘
황금돼지의 해라면서 부산스럽던 연말연초가 지난 지도 어언 다섯 달이다. 며칠간 초여름 비가 몇 차례 내리더니, 어느덧 녹음(綠陰)이 반가운 시절이다. 정해(丁亥)년, 절정의 호시절을 보내고 있는 중국인들에게는 황금돼지의 해가 맞는 얘기겠지만, 우리는 사정이 다
김태규 명리학 <279>
도깨비와 귀문관살(鬼門關殺)
오늘은 음양오행에 얽힌 미신과 터부에 관한 얘기이다. 도깨비가 어떻게 생겼는가 하고 물어보면 대부분이 머리 양쪽에 뿔이 달리고 호랑이 가죽 옷을 입고 쇠방망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이런 도깨비는 원래 우리 전래의 도깨비가 아니고, 1910년 우리
김태규 명리학 <278>
중국 산서(山西)성을 다녀와서
며칠 시간을 내어 중국 내륙의 산서 지방 일대를 다녀왔다. 여행한 곳 중에서 인상에 남는 곳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북경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도착한 산서성의 성도(省都)인 태원에서 여행을 시작했다. 태원(太原), 너른 벌판이란 뜻으로서 황토고원지
김태규 명리학 <277>
인기 절정의 푸틴 대통령
미국이 폴란드와 체코에 미사일방어(MD) 기지를 설치하겠다고 하자 러시아가 벌떡 들고 일어났다. 기지 공격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맞받아친 것이다. 당연히 미국의 뉴스 매체들은 신바람이 났다. CNN은 "새로운 냉전 발발?(New Cold War Replayed?)"이란 선정적인 제목을
김태규 명리학 <276>
조승희의 경우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가 우울증이나 정신분열증이 생겨, 귀국 후 몇 년 째 그냥 집에서 통원 치료하는 젊은이들, 결혼 생활이 파탄에 이른 이들, 심지어는 자살시도를 여러 차례 반복하고 있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우를 보았다. 또 올해부터 수기(水氣)가 강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