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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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명리학 <315>
러시아 이야기 <하>
소련의 운세하강이 시작된 1958 무술(戊戌)년으로부터 10년차인 1968 무신(戊申)년에 있었던 '프라하의 봄' 사건은 소련의 동유럽에 대한 지배력 퇴조를 알려주는 징후였다. 다음 해에는 맹방 중국과도 국경 분쟁이 발생하면서 소련 제국은 전 영역에서 동요하기
김태규 명리학 연구가
김태규 명리학 <314>
러시아 이야기 <상>
저번에는 중국 이야기를 했으니 이번에는 러시아에 대해 두 번에 나누어 얘기하겠다. 러시아를 생각하면 두 명의 인물이 먼저 생각난다. 우선은 표트르 대제, 몽골풍의 러시아를 서구화를 통해 유럽의 강대국으로 올려놓은 위대한 군주였다. 또 한 사람은 스탈린, 무
김태규 명리학 <313>
중국 이야기 ②
세상의 모든 흐름은 60년을 한 주기로 하는 바, 시작으로부터 22년이 지나면 현저한 발전을 보이게 된다. 이는 봄이 지나 여름으로 접어들면 초목이 무성한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리하여 30년이 되면 그 내적 힘이 절정에 달한 후 꺾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눈에 보
김태규 명리학 <312>
중국 이야기 ①
올해의 마지막 시간들이 지나가고 있다. 오늘은 중국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중국과의 거래에 관한 얘기부터 시작해보자. 우리나라는 지난 수 십 년간 대일 무역에서 언제나 수입이 수출보다 많다. 아예 대일역조(對日逆調)라는 낱말까지 생겼는데, 가까운 장래에도
김태규 명리학 <311>
2007년을 보내며
한 해의 어둠이 가장 깊은 곳이 바로 동지(冬至)이다. 날씨는 더욱 차가워지겠지만 동지로부터 빛은 다시 살아난다. 양기(陽氣)가 다시 일어서니 부활(復活)인 것이다. 필자는 이맘 때면 동쪽 바다의 낙산사 홍련암을 찾는다. 이번 동지에도 다녀왔다. 저녁 무렵
김태규 명리학 <310>
2007 대선과 우리의 국운에 대해
이번 대선은 진보 측의 역사적인 대참패였다. 호남 지역표를 제외하면 진보를 지지한 유권자는 극히 소수에 불과했다. 참패한 쪽에서는 내년 총선도 있고 해서 열심히 패배의 원인을 복기(復棋)하겠지만, 너무 충격이 큰 탓인지 그마저도 제대로 될 것 같지 않다. 노무현 대
김태규 명리학 <309>
2008, 무자(戊子)의 해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2008년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무자년은 우리에게 있어 오랫동안 기억될 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무자(戊子)라는 코드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얘기한다. 우리는 갑목(甲木)의 기운이기에 무토(戊土)는 재(財)가 된다. 그런데 그 무
김태규 명리학 <308>
음양의 상생(相生)과 상극(相剋)
저번까지 음양의 조화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제 상생과 상극에 대해 알아볼 차례이다. 한 번 펼치면 한 번 거두는 것이 음양의 조화(調和)라고 했다. 봄에 하늘이 비를 내려 땅을 적시고 햇빛이 길어지면서 온도가 올라가니 만물이 번성하기 시작한다. 펼침이다.
김태규 명리학 <307>
음양의 조화(調和)에 대해 ②
저번 글에서 상반된 것을 인정하고 수용하고 포용해야 하며 또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얘기를 했다. 세상 살아가는 마음 자세에 대해서도 음양의 조화를 얘기할 수 있음이니 그 얘기를 한다. 사람들은 행복을 원하지만, 사실 행복이란 고통과 함께 가는 성질의
김태규 명리학 <306>
음양의 조화(調和)에 대해 ①
지난 글에서 음양관의 순환론적 세계관과 근대성이 충돌한다는 얘기를 했다. 사실 어느 쪽도 극단을 접으면 그 또한 수용하고 조화될 수 있음이다. 순환론이란 것이 과거와 동일한 반복이 아니며, 근대성이란 것 역시 서구(西歐)적 요소들만이 근대성의 핵심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