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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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 "북한교회 위해 기도할 것"
정진석 추기경, 가족 등과 함께 교황 알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이 27일 오전 11시(이하 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 내 바오로6세홀에서 가족ㆍ친지들과 함께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알현했다.이 자리에서 교황이 정 추기경에게 "한국 교회가 나날이 크게 발전해 기대가 크다"고 말하자 정 추기경은 "한국 교회뿐만 아니라 북한 교회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에 교황은 "참 잘하는
김창희 기자
'전진가'에서 '소쩍새'로
박치음의 노래인생 25년 결산…"이제는 영혼의 상처 치유를"
'교수 겸 작곡가 겸 가수'라는 흔치 않은 호칭을 가진 박치음 씨가 자신의 음악활동 25년을 정리한 음반 '소쩍새'를 내놓았다. 대학 4학년 시절이던 1980년 말에 작곡해 그 이듬해 선을 보인 운동권 가요 '가자 가자'(일명 전진가)에서부터 지난해
정 추기경의 부친 '정원모'는 누구인가?
[현대사 발굴] 일제하 전형적인 행동가형의 투사
정진석(鄭鎭奭) 추기경이 8일자 한 일간지가 보도한 대담에서 자신의 부친 정원모(鄭元謨) 씨의 전력과 가족 관계에 대해 "나 자신의 비극이기도 하지만 우리 민족의 비극"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28일 〈프레시안〉의 첫 보도를 통해 알려진 부친 정원모 씨의
정진석 추기경 "우리는 가족의 얼굴 잃은 유일한 민족"
"남북은 화해에 앞서 참회하고 용서 구해야"
정진석 추기경은 자신의 부친이 일제시대에 공산주의 계열의 독립운동을 하고 해방 후 월북해 북한정권의 차관까지 지낸 인물이라는 〈프레시안〉의 보도(2월28일자 "그 때가 언제입니까?")에 대해 "그 주장은 사실"이라고 확인하며 "아버지의 잃어버린 얼굴을 이제야 볼 수
"그 때가 언제입니까?"
[정진석 추기경께 드리는 편지] '개인의 아픔'과 '민족의 화해'
먼저 새 추기경으로 서임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번 서임이 정 추기경 개인과 한국 가톨릭교회의 영광이 되는 동시에, 나아가 하느님의 역사를 이 땅에 이루고자 하는 가톨릭교회 전체에 의미 있는 씨앗이 될 것을 빌어마지 않습니다. 그 뿌리에서 가지가 무성하게
'죽은 백남준'이 '산 윤이상'을 말하다
〈증언〉 현대 한국을 대표하는 두 예술가의 만남
한국이 낳은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씨(1932년 7월 20일 서울 출생, 2006년 1월 29일 미국 마이애미 사망)의 타계 소식이 설 연휴 기간 중에 국내에 전해졌다. 백남준은 무려 40여 년 전 비디오를 미술에 접목시켜 새로운 예술 장르를 개척한 그의 안목 자체로 놀라
동백림사건 관련자 "나는 오래 전에 용서했다"
[증언] "이제라도 그렇게 얘기해주니 고마울 뿐"
지금으로부터 39년 전의 동백림사건에 대해 국가정보원의 진실위원회는 26일 '간첩단 사건이 아니었다'는 취지의 발표를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관련자들에게 포괄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권고를 하기도 했다.한 세대도 훨씬 지난 과거의 아픈 사건이 이제 전혀
김근태 "황 교수 사건은 '국익'보다 '진실'이 우선"
"일단은 황교수팀의 조사결과 기다릴 것"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22일 최근 큰 논란을 빚고 있는 황우석 교수의 난자 매매 및 생명윤리 위배 의혹과 관련해 "국익도 중요하지만 진실이 그에 선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황 교수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국익 우선' 주장에 대해 생
남북어린이어깨동무 후원의 밤 31일 개최
<알림> 10년 대북지원사업 돌아보고 '미래상'도 모색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남북어린이어깨동무 후원의 밤' 보도의뢰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후원의 밤 행사에서 "국립국악원의 정악 공연"과 남북 어린이 사진전, 고미술품 자선 경매(사일런트 옥션)가 함께 열리고 "대북 지원 백서"가 상재되는 등 종래의 민간단체
'평양 어깨동무 학용품공장' 준공…남측 어린이 20명 방북
북한 400만 초중등학생에 분배할 볼펜·샤프연필 생산 시작
<평양 어깨동무 학용품 공장> 준공, 북한 전역의 소학교, 중학교 학생 400 만 명에게 분배할 원주필(볼펜)과 수지연필(샤프펜슬)의 본격적인 생산 개시- 지난 10월 16일 남측 어린이 대표 20명 등 130명 직항공로로 방북-(사)남북어린이어깨동무(이하 '어깨동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