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8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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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사건 70주년 '희생자·유족 아픔 치유'
각계각층 20여명 참여 시민추진위 구성…8월부터 본격 활동
수십년 지역의 아픈 상처로 기록된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여수시가 여순사건 7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 중심의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구성규모는 유족회, 경우회, 시의회, 종교계, 학계, 문화예술계
김동언 기자(=여수)
여수상포지구 특혜의혹, 검찰 무혐의 처분 부당하다 주장
여수시민은 검찰의 조사 결과에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한다
여수 상포지구 시민대책위원회는 6일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포지구 특혜의혹’과 관련 시민단체가 직무유기 등으로 고발한 주 전 시장과 시 공무원 4명에 대해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불기소(혐의 없음) 처분 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찰이 관련 공무원을 소환 조사했으나 상포지구 준공 이가가 여수시장의 재량 범위 내어서 이뤄졌고 부
여수해경, 1천553t급 최신예 유류 바지선 배치
연료·청수 적재량 107만t 적재 가능
여수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에 연료를 공급하는 최신예 유류 바지선을 새롭게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6일 여수 신항 부두에서 송창훈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및 조선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53t급 바지-32호 취역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수해경에 배치된 바지-32호는 경북 포항시 소재 조선소에서 약 20개월의 건조 기
여수시, 신혼·예비부부 산전검사 지원 확대
이달부터 지원조건 중 소득기준 폐지…전남도 거주 누구나 대상
여수시가 행복한 결혼생활과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신혼·예비부부 유료 산전검사 비용' 지원 조건이었던 소득기준을 폐지하며 출산정책 강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유료 산전검사 비용 지원 조건은 전라남도 거주,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신혼·예비부부였으나 이달부터 소득기준이 폐지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 거주 예비부부와 혼인신고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신
여수시, 태풍 쓰레기 처리 '구슬땀'
31사단 장병·해경·공무원, 개장 앞둔 해변서 쓰레기 수거
태풍이 지나간 곳은 늘 태풍쓰레기가 넘친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지나간 4일 여수 곳곳은 몰려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느라 뙤약볕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수시 만덕동은 지난 4일 개장을 앞둔 만성리 해수욕장과 모사금 피서지에서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벌였다고 5일 밝혔다. 청결활동에는 오천어촌계 주민과 7391부대1대대 군장병, 해양경찰교육원 교육생
여수해경, 벌레에 쏘인 섬마을 응급환자 긴급 이송
호흡곤란·두드러기 증상…생명엔 지장 없어
여수해경이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서 벌레에 쏘여 호흡곤란과 발열, 두드러기 증상을 보인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 5일 여수해경은 지난 4일 오후 6시 45분경 금오도 보건소에서 주민 박 모(57세, 남)씨가 자택에서 풀을 베던 중 벌레에 쏘인 후 호흡곤란과 발열, 두드러기 증상이 지속돼 육지 전문병원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 했다. 신
송창훈 여수해경서장 "현장 중심 국민소통 장 마련"
4회 걸쳐 고흥·광양만권 현장 점검·어민 간담회 실시
여수해양경찰서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지나감에 따라 피해 상황 점검 및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국민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4일 "오늘부터 4회에 걸쳐 고흥 녹동, 나로도, 광양항 내 어민들을 대상으로 국민 중심의 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와 취약지역 사전점검을 통해 신속한 대비·대응능력 태세를 위한 치안현장 점검
권오봉 여수시장 "모든 행정은 시민 중심 추진할 것"
행정-경제-복지·교육-문화·관광 혁신 4대 분야 공약 이행 최선
권오봉 여수시장은 4일 "약속은 꼭 지키는 것이 소신이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모든 행정은 시민 중심으로 추진할 것이며 그 바탕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진정한 소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시장의 공약은 크게 행정혁신, 경제혁신, 복지·교육혁신, 문화·관광혁신 등 4대 분야로 나뉜다. 행정
권오봉 여수시장-언론인 차담회 '시민과 소통' 강조
언론인 제안 듣고 인사·소통 분야 입장 간략히 밝혀
'시민중심 시대'를 열기 위해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겠다.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차담회를 통해 지역 언론인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특히 차담회는 권오봉 시장의 제안에 따라 질의응답이 아닌 언론인들이 민선7기 여수시에 바라는 사항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권 시장은 이날 2일 예정돼 있었던 취임식 취소 이유를 밝
여수시의회, '전과자'로 수뇌부 채워 !
의장 전과 1범, 부의장 전과 5범
여수시의회는 2일 제185회 임시회를 열어 2년간 의회를 이끌어나갈 제7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 했다. 하지만 두 사람 다 범죄 경력으로 인해 시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날 의장 선거에서 이상우 의원이 선거 당일 후보에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최다선인 7선의 서완석 의원이 1차 투표 결과, 과반수 득표를 얻어 의장으로 당선됐으며,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