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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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1052명, 탈핵 선언…"핵발전 역주행 멈춰라"
탈핵에너지교수모임 창립 1주년 맞아 발표
"핵발전을 계속한다는 것, 더 나아가 확대한다는 것은 미래세대, 미래의 생명을 죽음과 파멸로 몰아넣는 폭력 행위입니다." (탈핵 선언문 중) 핵발전에 반대하는 교수들이 11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룸에서 '탈핵 선언문'을 발표하고 원자력발전소 폐쇄를 촉구했다
김덕련 기자
'아동 성범죄 이어 성학대 오보' BBC, 결국 사장 사임
"BBC, 신뢰의 위기 직면"
성범죄 관련 악재가 연이어 터진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결국 사장이 물러났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조지 엔트위슬 BBC 사장은 10일(현지 시각) "<뉴스나이트>가 보여준, 용납할 수 없는 언론의 수준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는 성명을 발
박원순 "기회가 된다면 서울시장 재선 도전"
"임기가 얼마 되지 않으니 조금 더 할 수 있다면 좋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선에 도전할 뜻을 처음으로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시장은 11일 <연합뉴스> 및 <뉴스Y>와 한 인터뷰에서 "기회가 된다면 (서울시장 재선 도전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
"친일 전향 독립유공자 서훈 취소는 적법"
서울고등법원, 이항발·김우현 후손 청구 각하…1심 판결 뒤집어
친일 행적이 드러나 독립유공자 서훈이 취소된 이들의 후손이 제기한 소송에서 2심 법원이 서훈 취소가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고등법원 행정4부는 이항발과 김우현의 후손이 "서훈 취소 결정을 취소하라"며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항소심에서 원고
"시진핑, 오바마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
[해외 시각] 시진핑과 오바마, 매우 다른 위기에 직면한 두 지도자
중국은 상대적으로 더 강력해질 것이다. 그리고 모든 권력은 상대적이라는 점에서, 미국은 상대적으로 약해질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또한 매우 심각한 체제 문제를 안고 있다. 발흥 속도를 늦출 뿐만 아니라, 중국을 불안정하고 예측할 수 없으며 심지어 공격적인 국가로 만
"나는 결코 오바마에게 망상을 품지 않는다"
[해외 시각] "당장의 재앙은 피했다. 이제부터 할 일은"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렇다. 투표는 선택지 중 하나(매우 중요한 하나)이지만, 당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 더 중요한 것은 장기적으로 우리는 정치에서 돈의 영향력을 제거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기자-민주·공화)
롯데·현대·신세계 '재벌 2·3세' 4명 검찰 고발
신동빈·정지선·정용진·정유경…국감 및 청문회에 3번 연속 불출석
국회 정무위원회가 6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재벌가 2세 혹은 3세로서 유통 대기업을 이끌고 있는 이 4명은 이날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 거래와 관련해 국회
안철수 금융 개편안 귀결은 '모피아' 천국?
금융소비자협회·사무금융노조 "신관치"…김상조 "양면성 고려해야"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금융 감독 체계 개편안이 논란이다. '모피아'의 힘을 더 키워줄 "신관치 금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비판과 "신관치라고 매도할 수는 없다"며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주문하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안 후보 캠프는 4일 금융 감독 기구
식약청, 발암 물질 논란 농심 라면 회수 결정
"안전성에 관한 입장이 달라진 건 아니다"…농심 "제품 안전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5일, 발암 물질 논란이 제기된 농심 라면 제품들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농심의 라면 제품들은 최근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검출 문제로 논란이 됐다. 식약청이 지난 6월 농심의 라면 제품 6종류의 수프에서 최고 4.7ppb(1ppb는 10억분의1)의 벤조피렌
빚진 사람들, 뭉쳤다…집단 파산 신청 추진
'빚갚사' "약탈적 대출을 한 금융권과 방조한 정부도 채무자와 공동 책임"
국내 최초의 채무자 단체인 '빚을 갚고 싶은 사람들(빚갚사)'이 금융권에 채무 조정을 요구하고, 금융권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개인 파산 신청을 집단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빚갚사'는 과도한 빚에 시달리며 인권마저 박탈당한 채무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