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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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석유회사, '투자국가소송'서 캐나다 무릎 꿇리다
"이익 일부를 주(州) 연구개발에 투자하게 한 건 나프타 위반"
캐나다가 투자자-국가 소송(ISD)에서 석유 기업들에게 무릎을 꿇었다. 외국 투자자와 정부 간의 분쟁 및 중재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투자 중재 리포터(Investment Arbitration Reporter)>에 따르면, 캐나다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나프타)에 따라 소집된
김덕련 기자
재계, 헌법 '경제 민주화' 조항 삭제 주장
'전경련 싱크탱크' 한국경제연구원 토론회서 경제 개혁 반대
한국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경제 민주화에 대해 재계가 제동을 걸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한국경제연구원은 4일 '경제 민주화,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경제 민주화는 민주화라는 말의 오용이며
"<나쁜 사마리아인들> 등 '불온서적 지정' 적법"
서울중앙지법 "공공 이익 목적…명예훼손이라 볼 수 없다"
국방부가 몇몇 출판물을 불온서적으로 지정하고 반입을 금지한 것은 정당한 조치였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국방부는 2008년 7월 <나쁜 사마리아인들>, <지상에 숟가락 하나>,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 등 23종의 도서를 불온서적으로 지정하고 영내 반
삼성 '상속 소송' 첫 법정 공방, 팽팽한 대리전
[현장] "상속권 침해 사실 안 시점 언제냐" 놓고 치열한 공방
삼성그룹 상속 소송 첫 번째 변론기일이 30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 558호 법정에서 열렸다. 이번 소송의 원고와 피고는 삼성그룹을 창업한 고 이병철 회장의 피붙이들이다. 이병철 회장의 큰아들 이맹희 씨와 둘째딸 이숙희 씨 등이 동생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잠든 아이의 키, 옆으로 재고 싶지 않다면…
[토론회]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방안' 포럼
장시간 격무에 시달리다 집에 들어온 아빠는 그런 아빠를 기다리다 잠든 아이의 키를 옆으로 잴 수밖에 없다. 얼마나 컸는지 확인하기 위해, 깊이 잠든 아이를 깨워 일으켜 세울 수는 없는 노릇이니. 영화에선 유쾌하게 표현됐지만 사실 서글픈 이야기다. 문제는 이 서글
"자본가는 피를 빨고 진보정당은 표를 빨았다"
[길 잃은 '노동정치', 좌표는?] 울산에서 바라본 노동자 정치 세력화의 오늘
여기서 다른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총선 때 노동자 밀집 지역에서 1석이라도 건졌다면 진보정당 운동은 위기가 아닌 걸까? 노동운동가 출신(혹은 노조와 밀접한 관계를 맺은 인물)으로서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이가 늘어나면 노동자 정치 세력화가 성공 궤도가 올랐다고
끝물 신자유주의, 그 너머엔…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새사연, '신자유주의 이후' 공동 토론회
2008년 위기를 계기로 신자유주의적 금융 자본주의 시스템이 근본부터 무너져가고 있다고 봤다.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에 유령처럼 떠돌아다니는 생각인데 누구도 명시적으로 말하지는 않는 것 같다. 신자유주의는 히스토리(history)가 됐다. 산업 생산의 조직, 대중의 정당
"최악의 공황이 온다…우린 정말 재수 없는 세대"
[강연] 정승일, '한국 경제와 복지국가' 강좌에서 김상조 등 정면 비판
대우도 전체가 국유화됐다. 즉 산업은행 소유가 됐다. 그런데 이걸 매각할 곳이 국내에는 없었다. 그래서 외국에 판 것이다. 대우자동차는 헐값에 GM에 넘어가지 않았나. 쌍용자동차도 중국에 팔리고, 그래서 22명이 숨지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이런 걸 가지고 요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