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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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과반 집착을 버려라
<고성국의 정치분석ㆍ35> 정말 '머슴 정부'가 되겠다면
이명박 정부가 계속 하락세다. 출범한 지 2주 만인 3월 8일자 여론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중 48.4%만이 "이명박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취임 초 지지율 83.3%와 72.1%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취임 초 지지율치고는 지나
고성국 시사평론가
'박재승 대의'가 살 길
<고성국의 정치분석ㆍ34> 해볼 만한 총선을 기대한다면…
대통령 직선제로 개헌한 1987년 이후 지금까지 치러진 5번의 총선 중 지난 2004년의 대통령 탄핵 정국이라는 아주 특별한 예외적 상황을 논외로 하면 네 차례의 선거 모두 여소야대로 끝났다. 집권당이 단순 다수당인 제1당은 되었으나 과반수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명박 정부, '역주행'을 경계함
<고성국의 정치분석ㆍ32> '국민제일주의' 정치가 왕도
두 달 여의 정권인수 작업 끝에 이명박 정부가 마침내 출범했다. 그러나 이 경하스러운 날 아침에 축하와 기대보다는 우려와 걱정이 앞서는 것은 왜일까? 아마도 그것은 지난 두 달 간의 예비 집권 기간 동안 인수위원회가 보여준 정치적 미숙함 때문일 것이다. 인수위는
왜 청와대 수석 자리를 마다 할까?
<고성국의 정치분석ㆍ31> 이명박식 실용인사의 허점
2008년 2월과 4월은 세력교체의 시기다. 2월에는 대통령과 청와대 대통령실,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바뀌고 4월에는 국회의원들의 면면이 바뀔것이다. 차관 이하 정부 관료들과 산하기관 임원들도 대거 바뀌게 될 것이고 사회단체들 중에도 정부의 입김이 작용하는
인수위, '열심히'보다 '올바르게' 일하라
<고성국의 정치분석ㆍ30>
이명박 당선인 특유의 휘몰아치기 흐름 속에서 '노 홀리데이'를 선언하고 말 그대로 하루도 쉬지 못하고 달려 온 인수위가 발족 한달만에 처음으로 당선인이 주는 휴일을 맞았다고 한다. "인수위 한 달이 300일 같았다"는 이경숙 인수위원장의 말이 아니더라도
'비즈니스 프렌들리'와 '피플 프렌들리'
<고성국의 정치분석ㆍ29> 대통령의 어법
입주업체들의 거듭된 민원에도 꿈쩍않던 대불공단 앞 전봇대가 당선인의 말 한마디에 뽑힌 사건을 두고 '탁상행정을 비판했더니 전시행정으로 답하더라'는 우스개 소리만은 아닌 이야기가 흘러다니고 있다. 관료사회에 대한 '전봇대 뽑기'식의 혁신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