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 군산이 확진 인원 700명을 넘어섰다.
26일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현재 군산의 확진자 총 70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에만 군산에서는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 인원이 나왔다.
군산은 지난달 1일 누적 확진자가 498명이었다.
이후 27일 동안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600명을 돌파했다.
군산은 최근 고교생 중심의 집단감염이 확산과 함께 지난달에는 '군산외국인②' 관련 집단감염군에서 41명이 발생해 전주와 익산에 이어 확진자 700명을 넘어선 지역이 됐다.
한편 전북에서 군산은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60대 여성이 지난해 1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으며 도내 첫 '코로나' 확진자로 기록돼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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