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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10월 확진자 70%가 '10대 중·고교생'...학교감염→가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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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10월 확진자 70%가 '10대 중·고교생'...학교감염→가정으로

▲강임준 군산시장 ⓒ프레시안

전북 군산 10대 고교생들의 '코로나19' 확진 여파가 학교에서 가정으로 서서히 파고들고 있다.

26일 전북도와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군산 A고등학교 1학년 학생(전북 4948번·지표환자) 확진자 발생 이후 실시한 학교 1학년 학생 177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24일 오후 14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 학생들의 집단감염 직후에는 확진자 4명(4965~4966번, 4970~4971번)이 24일 밤에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에는 10대 학생 2명이 포함됐다.

특히 지표환자 발생 이틀 만에 감염이 학생들의 가족들로 이어졌다.

전북 4965~4966번 확진자는 4953번과 4957번 확진 학생의 가족들로 확인됐다.

가족들로의 감염은 전날인 25일에도 발생했다.

전북 4976번 확진자는 A고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중학생으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A고교 학생의 동생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중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다.

이로써 군산 A고교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지표환자로 시작된 '코인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날까지 총 35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대부분이 고교생인 '코인노래방' 관련 집단감염 역시 그 가족들과 지인들로 감염되기도 했다.

이처럼 최근 확진자의 70%가 10대들인 점을 감안, 군산시는 증상유무의 관계없이 진단검사 실시를 당부하고 나섰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서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같은 학교에 재학중이거나 동선이 겹치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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