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을 돌파했다.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013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5000번 확진자는 전주 거주자(전주 1851번)이다.
이 확진자는 현재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역학적 연관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 확진자 5000명은 지난해 1월말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1개월 만이다.
지난 9월 17일 추석 연휴 직전 도내 누적 확진자는 4000명을 넘어섰다.
이후 한글날 전날인 지난 8일 700명이 더해진 4700명에 이어 지난 21일에 4700명에서 200명이 늘어나 확진자 4900명이, 4900명에서 나흘 만에 100명이 더 증가하면서 5000명을 넘는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전주지역의 확진자 발생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도내 확진자 증가도 예상보다 다소 더딜 것으로 전망했지만, 최근 군산지역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10대 학생들의 집단감염 여파가 확진자 5000명을 앞당기게 됐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0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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