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던 대학생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27일 부산 모 대학에 재학 중인 배모(21) 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배 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 49분쯤 부산 지하철 1호선 서면역 9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여성 2명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배 씨는 마침 맞은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고 있던 부산경찰청 정보과 소속 여운령 경위에게 발견돼 현장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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