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은 18개 선거구 중 새누리당이 12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고 6곳에서 더불어민주당 또는 무소속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더민주가 경합 우세를 보이는 지역은 부산 북강서갑이다. 이곳에서는 새누리 박민식, 더민주 전재수 후보가 맞붙어 있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 후보와 박 후보의 지지도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새누리 손수조와 더민주 배재정, 무소속 장제원 후보가 3파전을 펼치는 사상은 무소속 우세지역이다. 장 후보가 선거 초반부터 앞서 나갔으나 여야 후보들이 점차 격차를 줄이는 모습이다.
새누리 경합 우세지역은 새누리 김척수, 더민주 최인호 후보가 대결하는 사하갑과 새누리 김희정, 더민주 김해영 후보가 대결하는 연제구다.
사하갑 김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앞서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오차범위 내에서 최 후보와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제구는 김희정 후보가 초반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부동층이 급격히 김해영 후보 쪽으로 기울면서 총선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다.
이밖에 새누리 서용교, 더민주 박재호, 국민의당 유정기 후보가 대결하는 남구을과 새누리 윤상직, 더민주 조용우, 정의당 이창우, 무소속 박견목 후보가 경쟁하는 기장군도 새누리 경합 우세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더민주 측은 새누리 하태경, 더민주 유영민 후보가 대결하는 해운대갑과 새누리 배덕광, 더민주 윤준호 후보가 맞붙는 해운대을 지역도 경합지역으로 돌아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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