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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검사 양성률 전체 양성률의 34배인 21.7%
8월 첫째 주 0.56%이던 양성률, 셋째 주 4.27%까지 증가
서울시가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이 21.7%라고 발표했다. 지난 주 기준 전체 코로나19 검사 양성률 0.64%의 34배에 달하는 수치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사랑제일교회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온 뒤 23일까지 21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다. 이 중 470명(21.7%)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667명(
최용락 기자
2020.08.24 14:58:58
인의협 "최대집 집행부의 잘못된 투쟁...의사들이 분노 대상 돼"
인의협, 의료계 파업 철회 요구 "현 집행부 물러나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의료계의 파업에 명분이 없다고 지적하고 파업 철회를 요구했다. 현 집행부에는 즉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6일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의협은 24일 성명을 내 "지금은 코로나19 대유행 위기를 앞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런 시점에서도 계속되는 의사 파업은 말 그대로 환자의 목숨을 직접적으로
이대희 기자
2020.08.24 14:29:37
신규 확진 200명대 줄었지만 '주말 효과'..."이번 주가 최대 고비"
방역당국 "생활치료센터서 최대 4000명 입소 가능토록 준비"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200명대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결과여서 방역당국은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번주가 최대 고비임을 강조하고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0시 현재 신규 확진자 수는 266명이었다. 해외 유입 8명을 제외한 258명이
2020.08.24 12:01:43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자 수 732명..."주말, 거리두기 3단계 검토"
"지금이 대구경북 집단감염보다 훨씬 위중...사람 만나지 말아달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발 n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두 배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당초 이번 집단 감염 사태의 1차 고비로 예측한 이번 주말이 지나도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지 않는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방역당국은 지금이 대구경북의 신천지예수교회 발 집단감염 사태보다 더 위중한
2020.08.21 15:20:33
전광훈 '바이러스 테러' 음모론...방역 방해 비판엔 "우리 협조 보건소가 감동"
문재인 정부에 "주사파 종북 정권" 비난..."더 격렬히 저항하라"
"문재인 정부에 보다 격렬하게 저항해야 한다."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산은 바이러스 테러 때문이다." 전광훈 목사가 21일 기자회견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최근 사랑제일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교인들에게 방역 협조를 당부하는 내용은 없었다. 오히려 '사랑제일교회는 방역에 잘 협조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20.08.21 13:11:51
일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3월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
21일 새 확진자 국내서만 315건...수도권 244건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늘어났다. 21일 하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서 발병 환자가 나왔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24명이었다. 해외 유입 사례 9건을 제외한 315건이 국내 지역 발생 사례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3
2020.08.21 10:42:14
이재명 "겪어보지 못한 쓰나미급 코로나 대충격 시작된다"
경기도 감염병 병상 가동률 80% 넘긴 가운데 도민에게 방역 협조 호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쓰나미급 대충격이 시작될 것"이라며 도민에게 치료 시설 확보, 의료 인력 지원, 생활 방역 등과 관련해 전면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대도민 긴급호소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현재 상황을 두고 "수도권
2020.08.20 13:26:55
폭발하는 코로나에도 전공의 집단행동, 정부 "엄정 대응"
19일 간담회 진실 공방도 이어져
전공의들의 3차 집단행동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사 측과 정부의 대립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정부는 집단행동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 외에 선택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19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 긴급 회동에서 "정부의 태도가 불성실했다"는 전공의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20일 중
2020.08.20 13:26:30
8일간 1500명 감염...'광복절 집회 확진' 본격화는 이제 시작
이번 주가 2차 대유행 막을 최대 고비...20일 신규확진 276명
20일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2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이후만 보면 누적 확진자 수가 1500명을 넘어섰다. 2차 대유행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총 288명이며 이 중 해외 유입 12건을 제외한 276명이 국내 지역 발생 사례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가 135명으
2020.08.20 10:39:31
KBS '그놈이 그놈' 출연배우 코로나 확진으로 드라마 촬영 중단
초유 사태 문화계에도 영향...CGV는 좌석 수 줄이기 위해 예매 중단
수도권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파국이 문화계에도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대형 극장 체인 CGV가 예매를 일시 중단했다. KBS 드라마 촬영 현장도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중단됐다. 전국 단위 영향이 문화 현장에서도 가시화하는 모양새다. 19일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인 조연배우 서성종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2020.08.19 16:17:57